[서울포스트논단] 시적으로 홀로서기 vs. 코로나시대의 혼자되기.. 지금은 전쟁같은 국가비상사태 상황, 서민의 삶과 생명 위한 한강물푸기,취로사업같은 구제사업 절실할 때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 1970년대 취로개선사업 자료사진

주둥아리로 처먹고사는 변호사 문재인류에게 실사구시나 실용적인 삶의 방식을 기대하기는 글렀다. 과거 노무현에서부터 보듯 법하는 놈들의 의식구조는 나라를 거덜냈던 조선양반놈들 패악질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었지. 이에 백성의 삶의 질을 높여준 것이 비로소 일제시대에 이르러서다. 부지런히 몸뚱아리를 움직이면 정신도 건강해지고 몸도 건강해진다. 탁상에서 잔머리를 아무리 굴려봐야 부처님 손바닥 위다.  

또 재난지원금을 뿌린다고 한다. 도대체 누구한테 얼마씩을 주겠다는 것이며, 그게 앞으로 코로나가 지속됨으로써 붕괴될 서민들의 삶에 얼마나 보탬이 되겠는가. 차라리 아침 일찍 한강변에 노가다 일용직으로 모아 물푸기라도 시켜 일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70년대 새마을운동이나 그때 동네 신작로와 산간 농로를 만들며 삽과 괭이질을 하면 밀가루를 지급했던 그런 사업이라야 한다.

한때 유행했던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라는 시는, 종국에 한 인간으로서 어떠한 고통이나 슬픔도 혼자 해결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주었고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자발적으로 혼자를 즐길 수 있는 상태, 아마 철학적으로는 군중속의 고독을 말했을지 싶다. 질병이 창궐한 지금 혼자되기는 강압적으로 혼자가 되지 않으면 영원히 혼자가 된단다.

전쟁과 같은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천재지변에 속해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거나 구제할 필요가 없겠지만, 세상 돌아가는 꼴이 마치 그것을 방불케 한다. 모든 생산활동이나 생업터를 잃고 생업활동이 중단된 판국이다. 이 심각성을 국민세금으로 살아가는 청와대,정부 어떤 놈이 알겠는가. 2021년 신축년도 이런 씨발놈들을 향한 쌍욕은 계속될 것이다.

정부는 긴급한 사업 외에 예산이 낭비된 사업은 미루거나 중단하고, 긴급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돈 마구 풀어 환심 살 것이 아니라, 술집,모텔,오락장 등 유흥,오락,사행성사업자에까지는 지원할 필요는 없다, 아니면 전 국민에게 다 주든가.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