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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스트 창립10년 기획캠페인-다시 광화문,보신각(종각)에서] 진박·친박에게 쪽박을 초박에게 대박을! 교회헌금 십일(1/10)조를 이십일(1/20)조로!!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6/04/08 23:52:05)

[서울포스트 창립10년 기획캠페인-다시 광화문,보신각(종각)에서] 친박에게 쪽박을 초박에게 대박을! 교회헌금 십일(1/10)조를 이십일(1/20)조로!!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 기자


아무리 꽃이 화창한 계절이라해도 광야는 춥고 황량하다.
내가 왜 여기 서 있는가?
저들이 선거판 유세를 한창할 시기인데 나는 우세하고 있는걸까??

▲ 이렇게 거리로 나가지 않으면 질식할 것 같은 지금 한국사회... 내가 미쳐가나보다!
ⓒ20160408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이렇게 거리로 나가지 않으면 질식할 것 같은 지금 한국사회... 내가 미쳐가나보다!
ⓒ20160408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묘하게도 니체 의 짜라투스트라 는 이렇게 말했다,가 겹쳐진다.

고향을 떠난 짜라투스트라 는 10년간 산속에서 뱀과 독수리를 벗하고 태양과 대화하며 자유정신과 고독을 즐기면서 지내다가 세상으로 하산한다. 인간 삶과 맞대는 것에서 그의 몰락이 시작된다고 니체는 말했고, 짜라투스트라 는 결국 인간에게 초인을 설파하다가 절망감 속에 산속 동굴로 든다. 다시 지혜를 얻어 내려왔으나 사람들 사이에서 큰 소득은 못보고 또 산속으로 든다. 돌아 온 그는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이라는 물고기들을 불러모으기 위한 먹이로 산속의 내 자유라는 꿀을 내던졌다"고.

내가 10년간 서울포스트 를 운영하다가 처음 플래카드 를 든 것은, 친박의 호위를 받은 박근혜정부의 답답함이 크지만, 이 정부가 내 자유정신과 고독감을 펼쳤던 서울포스트 를 더 이상 못하게 법제화한 것이 결정적이다. 시초는 이 정부의 무능,무지,무식,몰관심,몰개념,몰상식적인 국가운영행태에서 비롯되었고, 기독교 헌금 이십일조(1/20)운동은 수년간 교회문턱을 오가며 느낀 점이다.

IT열풍을 타고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노무현 정부 때 소수의 목소리를 담고자 허가했던 인터넷신문은, 박근혜 정부들어 문광부 개정 시행령으로 그간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 저질 광고와 저질 기자활동을 문제 삼아, 앞으로는 5인 이상을 상시 고용한 매체만 인정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새누리당 당대표가 된 입법부의 유승민 의원 등과 행정부(대통령이 수반) 간 싸움이 있었다. 이전에도 행정부의 대통령이 결재해 담배값을 2000원 올리자고 하니 입법부의 유승민 의원은 노령흡연자를 위한 봉초담배 도입을 하자고 말했다. 행정부가 마음대로 시행령을 개정해 시행하려면 입법부 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더민주당의 당론과 유승민의원(새누리당의원 일부)의 생각이었다. 이런 법안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다시 국회로 돌아왔고 문구 수정 등 처리하는 과정에서 배신자 소리를 들으며 당원내대표를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실은 행정부와 청와대에 의해 대표직이 박탈된 것이다. 결국 유승민 의원 등은 새누리당 공천에서도 배제돼 현재 무소속으로 뛰고 있다.

원래 입법부(국회)와 행정부(대통령이 소속된 정부)는 상호견제와 균형을 이뤄라고 3권이 분립돼 있다. 구조적으로는 충동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이 있고, 국회에 대통령탄핵권이 있다.

행정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삶을 잘 모르고 국민과 동떨어져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다. 예산을 배정하고 세금을 거둬 나라 살림의 손익을 계산한 기관이라면, 국민의 삶과 붙어있는 기관이 국회다. 지역에서 유권자가 뽑는 구조이기에 지역의 현안을 항상 듣고 이를 법제화하는 데 반영한다. 정부가 대기업의 SSM진출을 허가할 때, 영세상인을 죽이는 법안이라서 국회가 반대했다. 새로운 인터넷신문 시행령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 불량매체 퇴출과 5인의 일자리창출에 솔깃했겠지만, 사실은 언론탄압이요 현대판 분서갱유 다.

오후, 종로를 나갈려고 지하철로 환승하기 위해 청량리역에 내렸는데 기독교 무슨 당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다. 후보는 내지 않고 비례대표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란다. 슬로건이 가관으로 동성애,이슬람 척결 이 그들 목표다. 교황이 나서 이슬람교인 발을 씻어주는 판인데 한국 기독교인은 참으로 무식하고 한심하다. 내가 기독교 헌금 이십일조 운동을 한다고 플래카드 를 보이자, 아저씨는 우리와 반대편에 서 있을 사람이라고 눈을 돌렸다. 독실한 기독교인들은 수입의 1/10을 당연히 내야한다고 믿으며 성경에 명시돼 있다는 설명이다. (인간이라는 물고기를 모으기 위해 내 꿀을 던졌구나!)

이번 '서울포스트 창립10년 캠페인' 슬로건 을 만들며 '니체'를 인용한 것은, 내 고등학교 설립자이신 박정희 대통령 영결식 때 '짜라투스트라 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의 교향시가 연주된 데서 기인한다. 최규하 정부가 박정희 대통령께 훈장을 추서하며 한국의 '초인'으로 묘사했기 때문이다.

니체 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니체(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년)는, 지금의 내 나이인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10년동안은 정신병이 돋아 거의 아무 것도 못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47세까지 그 방대한 세상의 운항을 터득한 선지자고 예언자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고 독일 국민적 음악가 바그너 의 제자로서 교류했으나 그의 지나친 기독교적 성향과 애국적 기질로 결별했다. 니체는 비독일적 무정부주의자 성향이었고 반기독교적 실존철학의 효시자라고 본다. 1879년(35세) 이후 건강 악화와 자유로운 철학의 정립을 위해 (스위스) 바젤대학교를 퇴직하고 산 속으로 들어가 요양과 집필에 전념한 것으로 보아 '짜라투스트라 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산문시집의 내용과 궤를 같이한다.
[※ 니체 는 프로이센 국적을 포기한 후 재취득하지 않아 무국적 상태로 생을 마쳤다. 18,19세기에 프로이센(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는 한 국가처럼 섞여 있었다. 즉, 독일의 히틀러가 오스트리아 출신, 독일의 작가 헤세 가 스위스 국적 식이다.]

천지창조 이래 세상에서 가장 많은 말을 한 사람, 가장 많은 글과 저서를 남긴 사람, 학자로서 가장 다양한 분야를 넘나든 사람.

수 세기동안 서양의 질서를 이뤄 온 기독교적 매너리즘의 관념,관습 타파, 모든 기존 가치를 전도시켜 금기시된 것, 터부시 된 것을 일소한 사람, 모든 종교적, 학문적, 철학적, 미학적, 음악적 병목현상을 깨부숴 포스트모더니즘 의 시초를 이룬 사람. 한국에서 이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들라면 욕설까지도 거침없는 김용옥 교수 정도다.

언어는 퇴폐,저속부터 고매까지 거침없다. 딱딱한 철학자들이 쓴 용어가 아닌 매우 쉬운 일상 언어를 구사했고 형태도 자유롭다. 이도 성경처럼 많은 사람이 쉽게 읽도록 하기 위한 의도라고 생각한다. 근 2천년간 기독교의 감리와 예수의 감독을 받아 온 인류가 이때부터 인간본연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모든 그림,음악은 기독교에 맞춰져 있었다. 중세 미술가나 음악가들이 교회건물이나 교인을 상대한 그림이나 교회 음악을 하지 않았다면 굶어 죽었을 것이다. 교회세력이 그들을 출세시켜 준 고객이었으며 신권이 그들을 유명하게 했고 신권을 업은 왕권이 복(?)에 복을 더해줬다. 이미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기독교는 수 천년간 서양 최대의 사회단체이자 사교클럽 이다. 바그너 가 이 점을 간파하여 기독교화 된 것에서 니체 는 미련없이 그를 떠났다. 사실 엄청나다는 음악이나 그림, 문학에서 교세가 유명하게 해준 것을 빼면 쓰레기급 작품들도 많다.

모든 신은 죽었다,는 니체 사상으로부터 신권의 세계가 인권의 세계로 돌아오기 시작해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두드리고 가능성을 일깨웠다. 바야흐로 휴머니즘이 도래한 것이다.

많은 기독교주의자들은 하나님과 예수를 부정한 죄로 니체 가 돌아버렸다,는 말을 한다. 매독 때문이라는 혹자도 있으나, 방대한 자료를 처리하기에 인간적 한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니체는 훗날 자신을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이 모은 꿀을 아낌없이 내던졌었다.

19세기 이후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철학자,문학자는 없다. 니체 와 함께 철학과 문학의 진정한 인본주의적 르네상스 가 도래했으며 헷세,조이스,사르트르,지드,밀러,말로,모옴,까뮈,보들레르,랭보,카찬치키스,융,프로이드 등등등, 고전을 제외하고는 니체(1900년) 이후 작가들의 문학, 철학서적이 지금 인류가 접하고 있는 교양서이다. 공교롭게도 1901년부터 노벨문학상이 제정되기도 했다.

= 아래 지난 자료 정리

▒ 서울포스트 창립10년 기획캠페인 ▒

짜라투스트라 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대들에게 초인超人을 가르치노라"


패도 정치·윽박 정치로 사회 분란 조장하는,
"친박에게 쪽박을 초박에게 대박을!"

기독교 교회헌금 너무 비싼고로,
"십일(1/10)조를 이십일(1/20)조로!!"



▒ The SeoulPost 10yr Campaign ▒

Hope for the People!!


이 시점에서, 박근혜 대통령께 말씀 올리겠습니다:

부녀 대통령만큼 더 큰 영광은 없습니다. 퇴임 후 뭘 더 바라십니까. 친박 세력은 당선과 함께 진즉 청산하시고 계파초월한 국민화합의 모습을 보였어야 했습니다. 제발 더 이상 패권정치로 국민분열 마시고, 그런 정치에서 손 떼십시오. 그리고 선대 두 분처럼 그 뗀 손을 가난하고 불쌍한 국민들을 향해 내미십시오. 이것이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 것입니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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