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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상식과 도덕과 인간성도 실종된 한국사회, 문재인정부(조국,전병헌,홍종학 등) 인사를 보면 적폐청산도 아닌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똑같다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7/11/26 20:36:19)

[논단] 상식과 도덕과 인간성도 실종된 한국사회, 문재인정부(조국,전병헌,홍종학 등) 인사를 보면 적폐청산도 아닌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다름없다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대한민국 언론이 실제 너무나 노골적으로 그렇지만, 언론이 정부로부터 댓가성 사업이나 광고비 정도를 챙긴 구조에 있다면 권력을 감시하지도 못하고 비판하지도 못한다. 2007년도인가 보수 인터넷신문매체로 구성된 인터넷미디어협회에 가입돼 활동할 때, 무슨 세미나 에서 변희재 대표가 했던 말이 그렇다. 본질적이고 고질적으로 현재 한국의 언론은 보수와 진보세력로 갈려 그 정치 세력에 줄을 서 있다. 그래서 같은 성향의 정치인이나 세력의 비위를 맞춰야하고 최소한의 비판도 못한다. 밥줄이 걸린 문제인지라.

 

↑ 자료

 

서울포스트 는 진보도 보수도 아니지만 매우 진보적이면서 매우 보수적이다. 박근혜와의 작은 인연(?)으로 그를 지지했을 뿐, 애초 이명박에 관심도 없었기에 그때도 그 정부를 깠다. 보수언론협회에 속했지만 그들의 종북타령이나 비이성적 빨갱이 논리에 혀를 내둘렀다. 민주당엔 아예 관심조차 없었다(여기에서, 까고 관심이 없단 얘기는 객관적인 태도를 취했단 말).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개점휴업 상태에서 지 맘대로 국가를 운영하는 꼴에 분노했고, 2016년 4월 총선전부터, 새누리당을 쪽박내자, 박근혜는 정치에서 손 떼라 등으로 광화문 등에서 서울포스트 창간10년 기획캠페인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나 이전엔 감히 누가 말하지 못한 '혁명'이라는 소리 - 나는 '대한민국 1인혁명'을 공공연하게 걸었다. 그게 박근혜 탄핵으로 이어진 나비효과는 아니지만,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쪽박을 찼고, 그해 10월 박근혜-최순실게이트 가 본격적으로 터져 촛불을 든 시민혁명으로 이어졌다. 박근혜 파면을 기정사실로 보았고 무조건 정권이 바뀌어야한다는 명제를 깔았다. 급해서 당시 인물로 문재인이었지 그가 대통령감으로서 적합하다는 것은 아니었다.    

 

내가 미친듯 홀로선 광장에서 외친 '혁명'은 이 놈의 나라를 거꾸로 확 뒤집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둘이 각기 다른 논조지만 안창호나 이광수가 말한  민족개조론적 차원을 넘은 것이다. 따라서 이명박,박근혜가 쌓은 과거의 적폐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미래에 적폐가 쌓이지 않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인물을 등용하고 적폐로 가는 길을 먼저 차단해야 한다. 껍질을 벗기는 개혁이다. 이것이 과거의 적폐청산보다 훨씬 중요하다.

 

현재 한국사회는 전반에 걸쳐 상식과 도덕과 인간성도 실종돼 있다. 그래서 이명박근혜 때와 똑같이 문재인대통령이 쓰고 있는 인물들도 적폐와 엄청 가까워 보인다. 조국 수석의 부모가 운영하는 학원재단 세금 체납 건이나 홍종학 증여논란, 이번 전병헌의 예산압력, 이사장 재직시 롯데로부터 받은 돈 의혹 등은 깨끗해야할 정부, 깨끗해야 할 사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다.  똥먹은 개가 재 묻은 개를 탓하기 힘든 법이다. 이런 인물 위주로 국가를 운영할 바엔 서울역에 가서 노숙자를 데려다 장관 등으로 쓰는 것이 훨씬 득이 될 것같다.

 

오래전부터 공직자 검증에 위장전입, 투기, 학위논문, 군대문제 등은 단골로 등장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쓸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공직대상자에 썩은 고구마가 줄줄이 매달려 올라왔다. 이는 이미 한국사회가 비상식적으로 움직이고 정상적인 노력으로는 집 한 채 장만할 수 없는 상황을 말해준다.

 

정의사회를 만들어야 할 문재인정부에서도 똑 같은 사태가 근절되지 않는다면, 조국 교수가 양아치 같다는 안철수도 충분히 대통령을 해먹을 대한민국이다. 차후부터라도 문대통령은 인기투표에 연연한 행보 등은 삼가하고 모양 좋은 공화국건설에 진지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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