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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뉴스진단] 정봉주와 잘 어울린 김어준,주진우 그리고 김용옥 교수의 낭패.. 정두언이 MB 비난할 자격있나? 전여옥도 박근혜,이명박 깔 자격없다 (2018/03/28)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8/04/01 00:09:59)

[리뷰뉴스논단] 정봉주와 잘 어울린 김어준,주진우 그리고 김용옥 교수의 낭패.. 이명박 비난한 정두언, 박근혜,이명박 까는 전여옥은 입다물고 있는 것이 그나마 상책 (2018/03/28)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중앙만평 자료사용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냐?

 

서울포스트 발행인(양기용)이 (스포츠) 톱스타 김연아 나 김태희 와 어떤 소문도 날 리 없다. 그간 여성 미투운동에 등장했던 최영미,김지은 등등에 나의 이름이 오르내릴 수 없다. 난 불을 때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페 자료 이미지

 

정봉주 사건이 안희정만큼이나 사람에 대해 절망감을 들게 만든다. '당시 일은 기억에 없고 정치일선을 떠난다는 변'이다. 사람이 본질과 무관하게 얼마나 잘 포장되었으면 국민을 상대로 한 정치,사회 시사평론 일을 할까? 결국 성풍의 미투운동을 통해 드러났지만, 눈물까지 보이며 계속 상황들을 해명하고 있는 그에게 뭔가 있었던 것으로 난 확신했다. 우리사회에는 모든 분야에 적폐가 널려 있다. '김용옥,안희정'을 검색하다가 그의 사이트 를 발견하고 또 놀랐다. 이런 사람이 '품격시대'라니... 더 절망적인 것은, 미투운동도 건드릴 수 없는 절대한계가 있고, 이 운동이 지나간 봄바람처럼 곧 소멸될거라는 것이다.  

 

다시 쓰지만, 입바르기로 유명한 도옥 김용옥 교수는 누가 뭐라고해도 우리나라 석학이요, 지식인이다. 그의 자연과학과 인문학 등 세상 전반을 넘나드는 학문적 깊이는 감히 범접 불가능. 따라서 나의 한계 상 개인적 평가는 할 수 없다. 

 

대신,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은 내가 언급조차 한 적이 없고 관심도 갖지 않았다. 안희정도 그랬고 정봉주도 그랬다. 정치적 평론 등으로 발을 넓혀 간 김어준도 관심을 두지 않았고 글빨 날린다는 주진우도 마찬가지다. 노회찬도 동일하다. 다 자기 논리에 충실해 자기 맛으로 사는 사람들로 보였기 때문이다.

 

말빨 센 선동가들은 제 입으로 정리되게 돼 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 중엔 장황한 저들의 입담에 관심이 참 많은가 보다. 사실,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정치인이나 미디어 에서 정치중계해설을 하는 자 중엔 김홍신표 공업용미싱 으로 주댕이를 오바로크 할 사람들이 많다.

 

안희정이나 정봉주 등이 주변 사람들까지 바보로 만들었지만, 본질적으로 사람들의 얼굴은 두꺼비 등처럼,거북이 등처럼,악어등처럼 두껍다. 소가족 마냥 질기기도 하다,는 생각. 세상 다양한 저변을 훑고 살아보니 지식 정도와 무관하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각계각층에 잡놈,잡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결론도 얻었다. 이 잡것들 중 몇몇이 독립운동가라든가 애국자라든가 민주주의를 외친다는가 고관대작이라든가 여성운동가라는 하는 완장을 차기에 문제들이 복잡해 진 경우도 실제한다.  

 

MB의 한 팔이었던 정두언이 과연 이명박을 까대는 것이 정상일까. 박근혜,MB로 인해 취할만큼 취한 전여옥이 과연 그들을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생각하니, 인간사가 많이 왜곡된 비정함이 횡행한 것 같아 씁쓸하다. 사람보는 안목과 혜안이 필요한 시대인데 말이다.

 

'리뷰'에 여담같은 내 삶의 일부분을 기록한다:

 

난 오래전부터 이명박을 까댔지만 박근혜는 그렇지 못했다. 그럼에도 2017년(2016년으로 정정) 4월부턴 본격적으로 박근혜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건 나의 모순이기도 했다. 2007년과 2012년 대선 즈음에서 그의 (수많은) 특보 중 한 명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이후 자연인이자 인터넷언론 발행인으로 옛날대로 살아오면서, 대통령직을 수행한 박근혜 행태를 봤을 때, 아무 구심점도 없고 점점 흐려져가는 그 눈의 촛점이 자신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까지 먹칠할 것 같았고, 자칫 대한민국을 개판으로 만들겠구나,싶어 언론인으로서 가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박정희 대통령이 설립한 구미 금오공고를 졸업했다. 상무대 보병학교에서 군복무 중 5.18광주사태 계엄경계군으로 투입되기도 했으며 중사로 전역했다. 하고싶은 공부도 제대로 못했고 지방 공과대학까지 중퇴한 후 어중쩡하게 나이 먹어 1990년 서울로 올라 와, 민족문학작가들 주변을 잠시 기웃거릴 기회가 있었다. 문익환목사,백무산,박노해,김남주... 그러나 난 직장을 얻어야했고 그 길로 문학과는 거리를 두게 되었다.

 

자칫 의식화(?)가 될 뻔 했던 시절이었으나... 직장문학써클에서 (작년 고인이 된) 마광수 교수를 초청한 사건으로 그를 뵌 적도 있었다. 당시 마교수 는 작가회의에서 지목한 테러대상1호였으나, 초청강사로서 성에 관한 자신의 견해는 말을 아꼈고 내성적이며 겸손한 모습이었다. 한참을 지난 후 그가 어려움을 당한 뉴스 를 볼 때면 한번 찾을려고 했으나 격이 부족한 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경제사정이 좋았다면 소주잔이라도 대접하고 싶은 생각, 내가 돈을 많이 번다면 형님동생하며 (허락이 필요하겠지만) 국내로 해외로 엽색도 같이 하고 싶었었다. '왜 나는 순수한 민주주의에 몰두하지 못할까', 즐거운 사라' 등 그의 책들을 제법 읽었으나, 최근에야 처음 접한 '마광수의 14가지 인생 조언'을 보니, 기독교 비판 등 내 삶의 방식과 너무 흡사해 놀랬다. 전부터, 난 한국에서 지식인,지성인을 들라면 김용옥,마광수,이문열,황석영 등을 꼽았다.       

 

ⓒ서울포스트 양기용

 

그렇게 금융기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다시 IMF 이후 땅바닥에 주저 앉아 막노동으로 살아보니, 그래도 '박정희 대통령이 옳았다'. 나에게 국가관과 세계관을 심어 주고 세상보는 안목을 갖게 해 주신 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과(過) 부분이 있지만 공(功) 이 훨신 큰 분, 김대중대통령과 더불어 딱 두 분 만이 국가지도자다운 면모이셨다.

 

2006년 인터넷신문을 하게 된 계기는 '내 생각을 펼치고 세상을 바꾸자'는 오래된 주관의 실행이다. 어린 꿈 중에는 '기자'도 포함돼 있었다. 하여 어떤 인터넷신문은 비지니스 에 능해 뭘 잘 엮어가는데도, 난 (그럴 능력도 없지만) 내 목소리로 불량한 상태 - 이게 부조리 상태이자 적폐 - 에 있는 세상을 바꾸는 데 눈이 벌겋게 달아 있다.

 

2017년 4월(2016년 4월로 정정, 총선 때니 벌써 2년 전이네), '서울포스트 창간10년 기획 캠페인', 대한민국 1인혁명 - 친박은 쪽박 차라! 박근혜는 정치에서 손 떼라!! 를 광화문에서 혼자 외쳤다. 5.16혁명 이후 근현대사에서 '혁명'이란 언어를 공공연히 사용한 최초의 서울포스트 양기용 이 되었다. 정말 박근혜정부라도 엎는 혁명가가 되고 싶었다. 숨 막히게 한 이 사회, 난 벌써 미쳐가고 있었다.    

 

▲ 2016년 4,5,6월, 서울포스트 창간10년 기획캠페인 - 대한민국 1인혁명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자료
▲ 박근혜 퇴진 6차 촛불집회 초저녁 서울 광화문 풍경 ⓒ20161203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그러던 중 가을이 되며 박근혜 곁에서 최순실(최태민)이 등장했고 박근혜게이트 는 100만 촛불혁명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시민혁명이 박근혜를 파면했지만, '내 주관을 펼치고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나의 언론관과 세계관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준 셈이다.

 

지금은 솔직히 박근혜가 너무 안돼 보인다. 구속된 이명박도 그리 보인다. 나쁜 사람들이지만 죽은 권력이기 때문이다. 오래 전, 노무현이 서민과 한국사회에 대못을 박은 최악의 '나쁜' 사람이었지만 이미 죽은 권력으로, 이명박정권에서 수사 받을 때, 노무현이 참 안돼 보였던 심정과 똑같다.  

 

지금 박근혜 실정 반사이익을 얻은 노무현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표주자로 뛰고 있다. 말로 벌어먹은 사람들 - 형이상학적인 '법'같은 것을 직업으로 한 사람들을 말함 - 은 구체적인 기획력이 떨어지고 한 말의 앞뒤를 종합하면 전혀 맞지 않는다. 노무현이 국민을 홀리기만 했다면 문재인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 직업군의 사람이라는 얘기다. 부디, BBC가 보도한 노벨평화상같은 것은 절대 불가능하니 서민과 국민을 위해 구체적인 삶을 안겨준 지도자가 되기 바란다. (龍)   

 

= 아래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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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어준 블랙하우스' 시청자 피폭, 정봉주 두둔 탓

등록 2018-03-28 11:03:57  |  수정 2018-03-28 17:39:16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정봉주(58) 전 의원을 옹호한 SBS TV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연출 주시평·배정훈)가 역풍을 맞았다. 정 전 의원이 성추행 사건 장소인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갔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폐지 요구' 등 시청자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를 알지만, 렉싱턴 호텔에 간 적은 없다'고 거듭 강변해 왔다.

 28일 오전 SBS는 정 전 의원이 사건 당일인 2011년 12월23일 렉싱턴 호텔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내역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이 사건을 첫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한 고소를 취하하고, 사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놨다.

그러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각 소셜미디어에는 '정봉주 관련 방송에 대해 사과하고, 진행자인 김어준과 연출을 맡은 배정훈 PD를 퇴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진행자인 김어준(50)씨는 정 전 의원과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진행한 '나꼼수' 멤버 중 한 명이다. 일부 시청자는 '김어준이 친구를 구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을 이용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블랙하우스'는 앞서 22일 정 전 의원이 경찰에 제출한 사건 당일 찍은 사진 780장을 입수, 분석해가며 정 전 의원이 렉싱턴 호텔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SBS는 아직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jb@newsis.com

 

정봉주 ‘거짓말’로 끝났다 하지만 모두 상처만 남았다

 

그는 “내 자신의 문제를 미처 보지 못했다. 누구를 탓할 생각도, 원망도 없다. 이 모든 것이 나의 불찰이다”며 “나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들, 믿음을 갖고 지켜봤지만 실망하신 분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이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는 것만 그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끝내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는 없었다. 만나 적도 없는 사람에게 사과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최종 입장 정리였을까. 안젤라씨 폭로 이후에도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던 그였다.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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