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0.26 (월)
 http://www.seoulpost.co.kr/news/19873
[탐사] 북한산 아름다운 길③ - 원효봉에서 북한산성계곡①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2/06/07 14:44:38)

[탐사] 북한산 아름다운 길③ - 원효봉에서 북한산성계곡①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 [탐사] 북한산 아름다운 길③ - '원효봉에서 북한산성계곡'①. 저기 넓은 치마바위 위에 원효암이 있다.
ⓒ20120606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평소 산행을 하지 않는 후배가 원효봉(元曉峰 505m) 사진을 구경한 후 꼭 가고 싶다기에 리딩했다. 말이 리딩이지 체력 좋은 녀석의 뒤에서 요리조리 가라면서 따랐다.

원효암까지는 전번 코스로 올랐고 거기부터 치마바위 위를 거쳐 바로 정상을 향했다. 비가 와야할 절기인데 볕은 뜨겁고 대기는 우유빛이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오른 봉우리라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숲 사이 슬랩과 암벽이 꼭 마른 버짐같다. 바짝 말라 착지감은 최상이다.

정상이 운동장만큼 넉넉한 원효봉은 산성 가운데 있어, 북한산 속속과 둘러 방벽을 이루고 있는 능선을 올려 보고 계곡을 내려 볼 수 있어 좋다. 둥글둥글한 봉우리만큼이나 풍성함과 느긋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 지난달 원효봉에서 백운대 길. 왼쪽 아래가 원효봉 ⓒ서울포스트

정상에 오르자 이번에는 노랑머리 외국여자들이 시끄러울 정도로 재미를 쏟고 있었다. 난 하우 뷰티풀,로 인사하고 바로 '유 머스트 노우 부.칸.마운틴 이스 더 월드베스트'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지난번 말레시아 학생들에 홍보한 것과 다르게 '... 알아야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뭐라고 답한 것을 잘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공감한다는 내용같았다. 아니 공감하도록 만들었다. '함께 서라, 북한산을 백그라운드 로 놓고 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흔쾌히 친절하게 포즈도 취해준다. 프리티 우먼 이다. 확실히 영미계 서양인들은 한국 사람과는 정서적 교감 방법이 다르며 더 살갑다. 그들의 등산차림은 핫팬츠 에 운동화다. 우리의 옷자랑 고가 전문 등산복을 보고 놀랠만도 하다.

조심해 내려가라고 작별하고서, 난 내 스스로 매우 훌륭한 애국자다,라는 생각도 했다. 게다가 요즘(옛날부터) 사회문제, 정치문제, 경제문제, 국가미래문제에 잠을 이룰 수 없다. 이것만은 사실이다.

산성계곡에는 내려오자 전에 없던 탐방길을 내 놨다. 가뭄으로 생기는 없지만 거기서 올려다 본 원효봉과 병풍같은 북한산은 또 다른 감탄을 주기에 충분했다. (龍)

[+ key word: Bukhansan National Park, Bukhan mountain, Mt. Bukhan, Bukhansan, world best, Korea National Park, The National Park of South Korea]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 원효암 맞은 편에 펼쳐진 의상봉능선 전구간 ⓒ서울포스트
▲ 나월봉을 당겨보고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 원효봉 정상에서 북한산 서쪽. 좌측 영취봉(염초봉)과 백운대가 겹쳐 보이며 가운데 만경대, 우측 노적봉 ⓒ서울포스트
▲ 싹싹한 외국여성들. 사진을 찍고보니 세쌍둥이같이 닮아 보인다.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 산딸나무꽃과 멀리 도봉산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 북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 북한산에서 가장 큰 개연폭포 ⓒ서울포스트
▲ 보리사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 원효봉 맞은 편 의상봉능선의 의상봉과 독수리가 날려는 포즈의 용출봉 ⓒ서울포스트
▲ '출발8' 루트를 따름 ⓒ서울포스트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에 전재·복사·배포 허용


관련기사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게시판모음

서울포스트
 
뉴스소개 | 광고제휴 | 이메일구독 | 공지알림 | 개인정보보호 | 기사제보

신문등록: 서울 아00174호[2006.2.16, 발행일:2005.12.23]. 발행인·편집인: 양기용.
서울시 중랑구 겸재로 49길 40. Tel: (02)433-4763. seoulpost@naver.com; seoulpostonline@kakao.com
Copyright ⓒ2005 The Seoul Post. Some rights reserved. 청소년보호책임자: 양기용.
서울포스트 자체기사는 상업목적외에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