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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두루미? 백로? 왜가리? 황새?.. 난 저들 이름을 모르겠다. 오리는 분명 아니고 대까우(거위)도 아니고.. 그렇다면 백조? 근데 말이지, 백조와 거위는 너무 비슷하단 말이야! ⓒ20170125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1월 중순이 가장 추운 계절이라는 것을 알지만 배짱이처럼 논 시간과 미련한 삶으로 인해,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럴 때마다 똑같은 생각이다: 노가다는 라는 프레랜서 일은 미리 식량을 쌓아두어 최악의 기상에서는 쉬어야 한다는 것을.
엊그제는 일하는 사람 중 민통선 안에서 양봉업을 한 사람에게서, 벌이 자기 꿀 먹으며 겨울 잠을 잘 시기에 노동을 나왔다는 말을 듣고, '겨울잠'을 자는 벌이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곰도 아니고 파리,메뚜기,잠자리와 같은 곤충류인데.. 인간은 간혹 곤충만도 못하다는 생각도 든다.
새벽부터 동탄을 오가며 계절이 바뀐 흔적들이 눈에 든다. 며칠 사이 영하 11도, 12도에 눈까지 많이 내렸지만 바람이 없어 한 낮 영하기온에서도 양지 바른 곳 햇볕을 쪼이고 앉아 있으면 졸음이 온다. 그럴 때면 나도 벌들처럼 겨울잠을 자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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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 뜬 초승달(초생달)과 금성. 금성(金星)은 사랑과 미의 여신의 이름을 따서 '비너스(Venus)'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초저녁에 나타나는 금성을 장경성(長庚星), 새벽에 보이는 금성을 샛별, 명성(明星), 혹은 계명성(啓明星)이라고 부르고, 밝고 커서 태백성(太白星)으로도 불린다. 금성은 밤하늘에서 달 다음으로 밝은 천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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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로드킬 당한 고라니 두개골만 말라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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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새벽엔 그믐달에 가까운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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