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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체험, 삶의 현장③ - 우이동에서 북한산과 함께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2/07/25 15:33:34)

[일상] 체험, 삶의 현장③ - 우이동에서 북한산과 함께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 우이천 쌍문교에서 본 북한산과 현장의 타워그레인. 개천 좌는 강북구 수유동, 우는 도봉구 쌍문동
ⓒ20120700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제목만 '북한산'으로 국한시켰지 사실은 서울의 산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장에서 움직일 때마다 언뜻언뜻 보이는 북한산과 도봉산과 수락산과 불암산과 용마산과 멀리 관악산까지.

ⓒ지도 자료

나의 북한산 예찬은 침이 마른다. 그래서인지 옮겨진 현장이 아예 북한산 동쪽 아래다. 10여년전 퇴직후 쌍문동 아파트현장에서 불과 100여 미터 떨어진 곳. 오늘은 우이천변을 일부러 걸어 내려오면서 당시 생각도 잠시해 보았다.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풍수가는 아니지만 쌍문동은 복받은 자리다. 쌍문동은 과거 조선건국때 궁의 자리를 지금의 북악산 밑과 경쟁했다고 한다. 그만큼 서울산의 한 가운데 위치한 천연 요새이며 둥지같은 곳이다.

북한산 만경대는 나중에 고증할 기회가 있겠지만 불의 형상이다. 불꽃같아 관악산 정상의 물구덩이와 똑같이 만경대에도 물구덩이가 있다. 흥선대원군이 불타 방치된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파 놓은 것으로 추정한다.

또 이성계가 수락산을 한양의 수호산이란 칭을 준 것은 바로 불의 기운을 한 북한산을 마주하고 있는 물의 상징인 수락(水落)이 이를 상쇄시켜 준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북한산 최고의 아우라 는 뭐니뭐니해도 동편의 형상이다. 특히 흰색깔 바위가 많은 관계로 여름철 녹색의 숲이 우거질 때 가장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오늘도 산정의 시시각각 변하는 모양에서 난 경탄을 금치 못하노라. (龍)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 북한산 ⓒ서울포스트
▲ 도봉산 ⓒ서울포스트
▲ 수락산 ⓒ서울포스트
▲ 불암산 ⓒ서울포스트
▲ 우측 멀리 관악산. 18층이 완성되면 선명히 보일 것이다. ⓒ서울포스트
▲ 용마산 ⓒ서울포스트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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