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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용마산 산책길 - 배꽃과 어울린 북한산,도봉산,불암산 석양노을까지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5/04/20 20:55:35)

▲ 용마산 배밭에서 본 북한산,도봉산,불암산 석양노을까지 ⓒ20150420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꽃들이 피고지는 용마산은 지금 막 이화원이요 무릉도원이다. 여기는 서울,경기도 산 구경을 하기에 제일 좋을 뿐더러, 우리동네서 자연을 항상 접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장소.

지천에 널려 있는 봄나물과 상큼한 상차림을 기대한 아낙네들, 햇살이 청명한 오후, 꽃잎은 바람에 날리고 여기저기 산새 지저귀는 소리 들으며 배꽃을 훔치노라. 복사꽃이 핀 무릉도원이자 배꽃 만발한 이화원 벤치 에 앉은 시간은 한가했지만 봄처럼 분주한 시간이었다. 해는 연산군이 봄을 '방탕(放蕩)'하게 놀았다는 탕춘대(蕩春臺)능선 위를 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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