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가든파이브에서 본 제2롯데월드타워 와 성남비행장 비행기 항로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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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 16층 옥상에서 본 제2롯데월드타워 와 성남비행장 비행기 착륙항로. 123층 555m 타워 동쪽 상공을 지난다. ⓒ20150413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잠실은 옛날 전체가 한강 가운데 있는 섬이었으나 1970년대 강남개발로 뚝을 막고 매립한 가운데 한강물이 고인 석촌호수도 만들어졌다. 때문에 현재 종합운동장에서 풍납동까지는 과거 강이나 섬이기에 깊이 파도 지반은 거의 모래,자갈이다. 지하 4-5층까지 파내려 간 제2롯데월드도 마찬가지.
최근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져 송파구에서 물보충을 권장한 것은 빌딩 건축에 따른 것인지 지하철 9호선공사 때문(롯데측 주장)인지 말이 많지만, 수박 겉핧기식으로 현장에서 여러 공정에 일을 한 내가 보기에 별 문제는 없을 듯하다.
이제 다른 각도들에서 이 공사를 보기로 한다. 대한민국 최고층 완공을 눈앞에 둔 잠실의 상업적 효용은 어떨까. 원래 잠실은 상전벽해(桑田碧海, '벽해상전'이 더 정확함)라는 말이 들어맞게 변한 곳이다. 섬강에 뽕밭이 많아 누에 키우던 잠사에서 화려한 건축물이 들어섰다. 강남구는 비지니스, 송파구일대는 베드타운 형태를 갖춘 것이 강남개발 골격. 그래서 시인들은 잠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잠사' 속 '누에'에 비유하곤 했다.
내가 수협중앙회 본사(송파구 신천동)와 가락시장지점에 근무한 적이 있어 송파와 롯데월드에 대해서는 상당한 나름대로의 견해도 있다. 그간 생계로 제2롯데월드 1층 슬래브, 지하층 터파기 또 작년에는 인테리어 일을 하기도 했고. 더한 건 수협 퇴직 후 서울 구석구석을 누비며 장사와 생계형 노동을 했기에 어느 지역에 뭐가 있으며 어떤 장단점이 있는가는 파악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현대가 10조원 이상을 베팅 하여 얻은 삼성동 한전(부지)에도 재직중인 동창 때문에 들어다닌 곳이며, 건너편 무역센터 옆 아셈타워(43층)는 IMF 후 역시 생계로 1층 로비 천장 인테리어 를 했었던 곳이다. 나중에 그 지하층 수족관도 구경다녔고 장사에 들락거리기도 했다. (잠실) 제2롯데월드 도 지하 2층에 수족관까지 갖췄으니, (삼성동) 무역센터 와 아셈타워 컨셉 과 동일하다.
서울은 뭐니뭐니해도 모든 면에서 종로,광화문,명동,을지로가 중심. 이 외에 문화적 공간과 상업과 비지니스 기능을 동시에 갖춰 다양한 계층이 유통되는 곳은 강남의 삼성동, 강북에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다. 동대문은 강북도심과 가까워 중국인,일본인들도 넘쳐난다.
삼성동과 잠실만 비교해보면 지금까지는 롯데월드 의 놀이공원으로 인해 우열을 가리기는 힘드나, 삼성동에 복합 비지니스 타워 가 들어서고 잠실이 고품격 비지니스 타운 과 송파구 관광특구로 경쟁을 한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어느쪽은 공동화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 거금을 투자한 현대가 롯데보다 더 작게 지을 것인가도 초미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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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상 제2롯데월드타워 와 성남비행장 비행기 착륙항로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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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의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천호역까지)은 1920년대에 잠실도,부리도 라고 부른 섬이었다.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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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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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호수에 있는 삼전도비 ⓒ20140300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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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호수 동편쪽에 올라가는 제2롯데월드타워 ⓒ20140300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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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중인 타워동 48층에서 석촌호수 ⓒ20140416 서울포스트 |
현재 제2롯데월드 는 서울시의 여러 차례 안전진단 이상무 판정에도 불구하고 건축물의 안정성에 문제가 꾸준히 일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성남 비행장 활주로 각도까지 바꾸며 이명박정부 때 허가난 것에서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 정도가 매우 큰 우려를 나타내 왔다. 이른 바 '도심 속 암초'로 전투기 충돌사고 우려를 지적한 것이다.
최근 항공기 사고는 정비불량이 가장 적고 기상문제로 인한 사고는 그 다음이며, 가장 큰 것은 '인재'다. 2014년 3월 말레지아 국적 여객기(보잉 777) MH370기 실종사건이나 지난 3월 독일 루프트한자 자회사 저먼윙스(에어버스A320)기가 알프스 에 추락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민간 항공기의 경우, 2013년 11월 삼성동 아이파크 에 충돌한 헬기(LG전자 소속)사고는 결과야 '안개 때문에 방향을 잃었다'고 설명되었지만, 눈감고 비행이 가능한 곳에서 일어난 헬리콥터 조종사의 인재로 볼 수 있다.
아래 핸드폰 으로 찍은 사진들은 가락시장 훼밀리아파트 앞 성남방향에 신축중인 건물들이다. 한동안 그린벨트 로 묶여 있던 곳을 이명박정부와 오세훈 시장시절 규제를 풀어, 활주로 때문에 건축물 고도제한을 두고 건물이 올라가고 있지만, 비행기를 가까이 구경할 수 있는 특혜(?)도 주어졌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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