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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괴물사냥에 나선 여성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성풍운동은 남성에겐 '유투(Yoo Too·너도 떨고 있지?)' 쓰나미 공포!!②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8/03/13 21:38:29)

[논단] 괴물사냥에 나선 여성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성풍운동은 남성에겐 '유투(Yoo Too·너도 떨고 있지?)' 쓰나미 공포!!②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①'불공평 한 것이 공평하다, 세상은 공평하게도 불공평하다'는 생각이다. ②성에 관해서는, 성스러운 것은 성스럽고, 성스러운 것은 성스럽다'로 주장한다. 한자를 써야 제 맛이지, 성(聖,性)에 관해서는, '성(聖)스러운 것은 성(性)스럽고, 성(性)스러운 것은 성(聖)스럽다'로 말한다. [①,② 다 서울포스트 에 지적 소유권 있음. + 여성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은 남성에겐 '유투(Yoo Too·너도 떨고 있지?)' 공포

 

↑ 이상은 해당 연관 기사 1편 말미에 간추린 내용으로, 1편에서 '미투운동' 총론격인 성의 개연성을 짚어봤다면, 지금부터 쓸 2편에서는 각론 형태로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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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과학발달이 한창일 때 유럽나라의 인간형을 분류한 것이 있다. '프랑스 국민은, 행동을 먼저 한 후 생각한다. 영국은, 행동하면서 생각한다. 독일은, 생각한 다음 행동한다'. 어찌보면 국가별 차이를 말하는 것 같지만 국민성을 단적으로 종합한 것이다.

 

또한 문학에서 주인공을 딴 이미지(캐럭터)를 그럴싸하게 종합한 말도 있다. 세익스피어 의 햄릿형 인간은 매사에 고민이 뒤따른다. 세르반테스 의 돈키호테형 인간은 행동만 있고 성찰이 없는 경우, 괴테 의 파우스트형 인간은 행동하고 생각하고 고민하고를 반복한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파우스트형으로 에로틱과 신성함, 다양함 속에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특정 분야에서는 어떤형의 인간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다. 그게 성공의 요인이 되기도하고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필자에게 (지금은 연락도 안하지만) 상당 기간 사회에서 알았던 놈이 있었다. 주색벽이 심했다. 술먹고 다투지 않은 경우가 거의 없었다. 순간 변신이 천재같으나 나한테는 통하지 않았다. 한번은 국영방송국 출신, 역시 사회에서 안 형과 셋이 술을 먹었는데 술집 화장실 앞에서 그 놈 손이 지나가는 여자 엉덩이를 쓰윽 더듬었다. 상습적이다. 수 년 전 성희롱문제가 우리사회에서 고개를 들 무렵이었으니, 항의하고 신고하겠다는 여성에게 덜 취한 우리가 사과하고 겨우 말린 적이 있었다.

 

안희정을 보니 그 잡놈과 흡사하다. 사건 이후를 말하는 게 아니라 난 오래전부터 그를 별반 신뢰하지 않았다. 웬지 무모한 부분이 많을 것으로 추측되었고, 그랬기에 그에 대한 기사 도 서울포스트 에 거의 없다. 지금보니 양아치도 쌩양아치같은 새끼다.

 

우리사회에서 성양태는 천차만별이다. 성의 발산형태를 '성격(性格)'이라고 규정하니 틀림없는 말이다. 사디즘,마조히즘적 요소 뿐만 아니라, 백마탄 기사 보다 시커먼 흑인 탄광광부를 백설공주가 더 좋아할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예술분야 사람들에겐 그들의 끼가 도착적 광끼(광기,미침끼,미침기), 또라이기(끼) 까지 섞여 위대한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음악,미술,문학,스포츠 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경우가 많아 노력만으로는 어림도 없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 는 인간 삶에 성에너지의 '전이','승화'라는 포지티브 개념을 설명했다. 타고난 재능을 잘 써야 할 것이다.  

 

글쟁이들은 자신의 감정 속 희비극을 실제세상과 착각하거나 혼동한 경우도 많다. 현진건 은 해방전 '술 권하는 사회' 상을 포착했다. 요즘으로 '열받게 하는 사회'라고 보면 되겠다. 예나 지금이나 작가 눈으로는 유토피아 를 바라지만 '세상은 항상 부조리한 모순덩어리'다. 이상(李箱)은 소설 '실화(失花)'에서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 없는 것처럼 가난하고 허전한 일이다'라고 썼다.

 

요즘처럼, 10년,20년 전 비밀스런 성추행까지 미투(MeToo) 성풍에 벗겨져 남성이 몰락한다면 사회구성에 상당 악영향도 우려된다. 이 운동이 남성은 가해자, 여성은 피해자 라는 프레임 이지만 여성의 책임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최영미,고은 진실공방이 진행중인데, 객주점 주인이 한 말을 잘 들어봐야 한다. '등단할려고 여성들이 먼저 유혹해 든 경우도 있지 않았느냐'는 말.       

 

2000년 미아리텍사스 를 대대적으로 단속했던 김강자 당시 종암경찰서장은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만든 성매매금지법을 두고, 작년엔가 '무리가 있어 제한적 공창제가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당시 여성계에선 '발끈', 남성계에선 '불끈'한 말이지만 아직까지 공창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뜬금없는 내 말은, 국가든 자생적이든 앞뒤 묻지마 쓰나미 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다.

 

즉, 우려스러운 것은, 괴물인지 고물인지 모르지만 폭로선상에 노출된 사람은 빙산의 일각처럼 극히 일부분일 거라는 내 생각과 오래 지속되지 못할 운동이라는 것. 미폭로자들은 그들의 비밀이 더 공고히 될 거라는 것. 그리고 이 광풍은 진정으로 청산해야 할 사회적폐를 덮어버릴 거라는 것. 그리고 여성과 남성 사이에 더 두터운 '벽'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 남성은 여성을 쳐다 볼 때 사팔뜨기 눈으로 봐야 하거나, 소 닭보듯 해야 한다. 또한 남성들은 지금부터 별주부전(토끼 전, 토 의 간) 우화처럼, 집을 나설 때면 '거시기'를 떼 장롱에 보관해야 할 판이다.  

 

'성은 돈과 속성이 똑같아 비밀리에 거래된다'. 당사자 외 제3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성으로 돈을 사고 돈으로 성을 산다. 둘 다 지상행복을 위해 최고의 선이지만 둘 다 최악의 불행을 가져오기도 한다.  

 

펜스룰 이 등장한 지금, 먼 과거까지 꺼내진 미투운동으로 남녀칠세부동석 이 현실로 되면 연애조차 쉽지 않게 될거라는 가정 하에, '결국 여성이 훨씬 큰 손해'를 보게 돼 있다. 또한 성교가 인체에 미친 생화학적 영향이 차단된다면 우리는 호주,뉴질랜드 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말 정액,젖소정액 음료를 비싸게 수입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보건데, 우리나라 여성은 일본이나 아랍권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지위도 높아졌다. 과거 일본여성의 기모노문화, 지금도 엄격한 아랍여성에 바지금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 알 것이다. 

 

장 폴 사르트르 와 계약결혼 한 시몬느 드 보봐르 는, *여성은 태어 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서구의 성 인식이 우리보다는 개방되었기에 한 말이지만, 쇼팽 의 마지막 연인 조르주 상드 의 바람끼, 스트라빈스키 와 샤넬 의 염문 등등이 서구의 성문화이자 페미니즘 의 표출로만 볼 것은 아니다. 

 

[* 발췌: 보봐르 가 쓴 '제2의 성' 에 나온 말. '제2의 성'은 제1의 성 인 남성에 대해 여성은 부차적인 성이라는 뜻으로 '2'를 썼으며, 남성 사회의 성차별 이데올로기를 부정하기보다 육체화하고 있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인간으로서의 주체를 회복하는 해방의 길을 제시했다. 20세기 여성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줌.] 

 

도올 김용옥 선생도 80년대 '여자란 무엇인가'에서, '양성평등'을 강조했다. 자연의 순환구조처럼 여성과 남성은 어느 하나에 종속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인류에 성 차별 은 해소될지 모르나, 내가 강조하고 싶은 '성 차이' 는 지구멸망까지 없어질 수 없다. 우리 사회에사 발생하는 제반문제는 '성차별(Discrimination)' 이 아니라 '성차이(Difference)'가 그 근본이다. 우리 인식은 여기서부처 다시 출발해야 할 것이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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