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근혜파면-탄핵인용 20번째 광화문 촛불집회는 축제 분위기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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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차 광화문 촛불집회는 '축제' ⓒ20170311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헌재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박근혜가 파면된 후, 처음 열린 광화문 스무번째 촛불집회는 한바탕 축제다. 박근혜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청와대에서 방도 빼지 않아 대단원을 마감한 촛불집회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 한편 찝찝하다.
그러나 공식적인 마지막 촛불집회기에 그래도 광화문에 발은 담그고 싶었다. 내가 홀로 박근혜 무지무식무능 때문에 광화문광장에 선지 1년 되는 달, 박근혜 국기문란죄(서울포스트 명명)가 터져 매주 촛불이 타오르기 시작한지 6개월만이다.
이미 탄핵반대 박근혜지지자들은 헌재의 결정을 불복한다고 선언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제는 그들이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때문인지, 화성동탄에서 일을 마치고 도착한 시청역사에서 마주친 태극기집회자들은 삼삼오오 허둥지둥 전화를 확인하거나 긴박한 대화를 나누기 바빴다. 귀에 많이 들린 소리가 '빨갱이'다. 박원순도 빨갱이, 문재인도 빨갱이, 이재명도 빨갱이라고 말하곤했다.
만약, 박근혜가 헌재선고에 승복하지 않는다면 법으로 끌어내리면된다. 그러나 불복을 선언하거나 승복을 하고도 이후 그 지지자들과 궤를 같이 한다면 그는 마리 앙투아네트 나 민비(명성황후)처럼 비극적 종말도 맞을 수 있다.
사실, 현재의 대한민국 상황이나 정치수준이나 오늘까지 보여진 박근혜 행태를 보면, 우리나라는 민주사회로 가기 위해 턱없이 부족하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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