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용마산에서 넋놓고 바라본 노을 속 북한산(17)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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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허리를 타고 넘는 석양과 노을 ⓒ20180707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한 현장이 끝난 심신의 곤고함으로 년 초 7월에 설악산을 계획했던 산행은 한참 미뤄야겠고, 대신 이때쯤 북한 허리를 넘는 석양이 생각나 용마산 산책길에 나섰다.
그러니까, 몇 해를 관측한 결과 태양의 황도는 하지날쯤인 6월 21에 그 지점을 넘어 북쪽으로 더 기울었다가 6월말쯤 정점을 찍고 남하해 오늘쯤 그 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볼 수 있다. 날씨는 7월,8월까지 덥지만 벌써 계절은 동지섣달로 향하는 것이다.
장마전선 가운데 있는 불안정한 대기는 의외의 풍광을 선물할 때가 있다. 오늘도 그런 날이었다.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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