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용마산에서 넋놓고 바라본 노을 속 북한산⑪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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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마산 최북단에서 본 북한산 노을. 아래 배밭공원 바위와 함께, 근경의 봉화산과 원경의 북한산 조화가 일품인 곳이다. 굳이 해를 능선위에 올려놓는다면, 배밭에서는 잘록한 대동문에, 여기서는 볼록한 동장대에 놓고 싶다. ⓒ20150726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장마에 접어든 서울날씨에 며칠 정상 산책로를 걷지 못했다. 비 소식이 없는 오후, 아예 아차산,용마산,망우산 맨 끝을 목표로 걸었다. 황도상 목적한 사진을 찍기위해 더 이상 북쪽으로 갈 수 없다.
바람이 없어 후덥지근, 쉬엄쉬엄 별 기대하지 않고 걸었다. 그러나 사실은 망우산 공원묘지 관리소 근처가 북한산의 가장 조화로운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니까 자주 걸었던 구리 딸기원 가는 길 가 '경주배씨옥분지묘'(이 분은 참 좋은 곳에 누워 계신다), 여기서 신내동 봉화산과 북한산과의 조화는 사진처럼 완벽한 질서를 보여준다. 봉화산 꼭대기를 연장하면 북한산성 중간쯤 도드라진 곳-동장대와 연결된다. 봉화산의 떨어진 날개와 북한산 보현봉과 백운대의 치켜 올라라간 공제선. 해내림이 동장대 위라면 환장적인 조화였을 것이다. (龍)
※ 7월15일 산책길: 중랑둘레길은 산책이나 체력단련은 물론, 군대때 담력훈련장(?)같기도 하다. 의리있는 삼형제바위가 있고 묘지옆 정자도 있다. 당연히 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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