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논단] 또 하나의 소름돋는 서울포스트(발행인 양기용)의 예측: [(2015/06/27 - 정치에서 친박의 완전소멸시효는 2년 정도].. 박근혜 대통령 과 유승민 대표 뒤에 탐욕스런 권력자만 득실 中에서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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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써 들고 거리로 나가지 않으면 질식할 것 같은 한국사회... 내가 미쳐가는 것 같았다! ⓒ2016년 4,5,6월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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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써 들고 거리로 나가지 않으면 질식할 것 같은 한국사회... 내가 미쳐가는 것 같았다! ⓒ2016년 4,5,6월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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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써 들고 거리로 나가지 않으면 질식할 것 같은 한국사회... 내가 미쳐가는 것 같았다! ⓒ2016년 4,5,6월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친박이라는 정치단체가 폐족이 돼가는 것이 내 눈에 자주 보였기 때문에 썼던 글이라서 생경하지는 않지만 다시보니 놀라울 정도다. 오늘 김무성 전 대표가, 범죄자인 박근혜를 둘러 싸고 있는 친박세력을 정치적 노예로 표현했다. 유머까지 포함된 대단한 일갈이다.
더해 친박이 최근들어 사이비종교집단으로 보여지고도 있다. 교주를 둔 사악하고 난잡한 사교의 집단성을 그대로 드러낸 듯 하다. 친박들은 김무성,유승민을 배신자라고 하지만, 2년 6개월 전 당시(유승민 원내대표를 청와대가 짜를 때)에도 대부분은 박근혜가 대한민국을 배신했다고 믿었다. 그러니까, 내가 본 김무성,유승민,이혜훈,전여옥,진영...은 변함없이 지극히 정신 말짱한 사람들이다. 그들을 팽하고-배신한 것은 박근혜였기에 오늘날 박근혜-최순실게이트 가 터졌고 그들이 대한민국을 팽개친 죄가를 받는 것이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박근혜를 독도(무인도)로 유배(귀양) 보내야 나라가 편할 것 같다. 아래 글 보시라! (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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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와 민족을 능멸한 박근혜게이트가 마침내 터졌다. 최태민 덫에 걸려 자신의 욕망에만 충실한 결과다. 난 박근혜 아버지(박정희 대통령)가 설립한 공업고등학교에서 수학했기에 누구보다 잘알고 매우 걱정스럽게 그를 지켜 보았다.
이제 박근혜는 대통령이란 직책을 수행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 스스로 하야하여 더 이상 국가사회의 혼란을 조장해서는 안되며 국법의 심판을 받는 게 도리다.
현 박근혜게이트 는 최태민을 비롯한 최순득,최순실,정윤회 등이 대통령 위에서 전횡을 휘두른 사건이지만 이들은 죄가 없고 모든 책임은 박근혜가 져야할 일이다. = 필자 주]
(2015/06/27):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당·청간 갈등이 노골화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입법부와 행정부의 충돌이다. (행정부를 수반한) 대통령이 입법부의 법률안거부권을 행사할 권한은 헌법에 명시돼 있다.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행정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입법부 권력독점을 우려한 것이거나, 속칭 밥그릇 싸움이 입법부와 행정부 간 갈등으로 비화된 것이다.
문제는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박 대통령이 쏟아낸 막말에 가까운 발언에 있다. 격앙된 표현이라고까지 하지만,
그런 문구가 누구에 의해 어떻게 생산되었는지 알아 볼 일이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합리적 보수에서 지금은 어떻게 극우적 보수가 되었는지, 처음 외친 개혁과 사회정의가 어떻게 실종돼 버렸는지, 부친이 못이룬 복지사회를 실현한다더니 누구에 의해 공염불로 돼 가는지 역시 궁금하다.
언론들의 표현대로 유승민 찍어내기, 김무성 무력화.. 등 한두 사람을 두고 한 말이 아니라고 한다. 유승민 대표가 머리 조아리며 사과했지만, 청와대관계자는 '대통령의 의중을 아직 모르는군!'이라는 입장이다. 한때는 화기애애한 동지에서 적을 대하듯 한 사이가 된 것이 무엇 때문일까,도 마찬가지.
[※ 2012년 7월 13일 매일신문 인터뷰(자료), 유승민: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할 때도 주군을 모신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때 두 번 거절하고 세 번째 제의가 왔을 때 하겠다고 했다. 단 조건이 있다고 했다. '내가 대선(이회창 후보)에 지고 나서 후회가 되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에 제대로 건의를 못 했습니다. 비서실장을 하더라고 할 말은 다 해도 되겠습니까'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할 말은 다했다. 지금도 나는 박 전 대표와 나의 관계가 상하, 주종, 고용주와 피고용주 관계라고 절대 생각 안 한다. 정치권에서 '동지'라는 말은 뜻을 같이한다는 것인데 그런 '동지적 관계'라고 생각했고 도와드렸다. 지금도 필요하다고 하면 어드바이스한다."]
이 판국에 유 대표는 노골적인 밀어내기에 밀려서는 안된다. 역사상 여왕을 모셔 놓고 간신정치를 해왔던 시대를 기억할 것이다. 지금 사상 유래없는 그런 정치가 판치고 있다.
대통령(후보)의 공약 거의가 파기되다시피한 배경에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 세력이 존재한다. 그런 몰상적인, 몰민주적인 방법으로 당장 나가라해도 나가서는 안된다. 때를 보고 어느 정도 명예를 찾은 다음, 상황을 판단해도 충분하다.
서울포스트에 '대통령 거부권은 정당'하다는 내용의 구기차 논설가나 고하승 논설가의 글은 있다. 그러나 여러 언론을 모니터해보니 '이번 대통령 거부권과 행사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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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내대표 발언 자료 |
필자는 유승민 의원을 신뢰해 왔다. 매우 순수하고 정확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 자신의 이익만을 좇거나 터무니없는 권력욕심을 부리지 않는 사람 - 추한 그릇 모양이 아니다. 그가 정말로 무슨 욕심으로 야당과 야합을 하거나 의원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졸속으로 한 행위일까?
그간 무한 권력과 특권을 향한 국회의원들의 셀프입법은 당연히 지탄받아야 한다. 또 필자도 지나치게 복잡해져 누더기 법률이 된 각종 규제를 비판해왔다. 사실 우리나라 법은 입법부법과 행정부 법이 달라-다른 경우도 많아,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 전해진다. 크게 봐서 법은 간단명료해야한다. 도둑질 한 자의 손을 자르자는 법,에 손을 자르면 된다. 그런 의미로 삼권분립은 철저히 지켜져야하며, 이번 국회법 개정안도 위헌성이 없다는 견해다.
그간 입법부 이익과 행정부 이익의 충돌은 해당 부처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탐욕과 권력욕에서 기인한 결과다. 또 소설이든 아니든 성완종리스트 에 박대통령 분신같은 사람들이 모조리 올라있는 국면을 전환하고 내년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기획 작품인 셈이다. 그 감정들이 대통령에 그대로 전달되어 험악한 말과 여론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정말 큰 일이다.
현재, 새누리당은 친박,비박으로 나뉘어 있고 새정치연합은 친노,비노 로 나뉘어 있다. 야당에서 친노 목소리가 건재하다는 것을 들어 내년 또는 5년 후에도 친박이 쭈욱 권력위용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음이 좋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어려 모로 정반대'. 즉, 정치에서 친박의 완전소멸시효는 2년 정도다.
(*추기:) 2008년 이명박정부 들어 이뤄진 4월 총선에서 친박계가 소외된 때의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는 말의 파워 를. 그로 인해 공천에 떨어진 친박계라면 무소속도 대거 국회로 진출했다.
몇 년이 지나 (누가 막후에서 이렇게 조종했는지) 대통령 박근혜 정부로부터 실망하거나 소원해진 사람들의 심정은, 바로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는 말을 외치고 싶을 것이다. 자신과 다르다고 '배신자' 운운 설은 어불성설. 보도에 의하면,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역임)도 '국민이 속은 것'이라고 말했다. 부메랑 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참고로 우리나라 정치,사회에는 유머가 없다. 당연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항상 피곤하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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