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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논단] 이화여대 김혜숙 교수협의회 공동회장 '교수신문' 기고문 화제
"부모는 아이들을, 교수는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청문회서 눈물 보인 이대 교수가 던진 질문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6/12/27 21:16:36)

[뉴스논단] 이화여대 김혜숙 교수협의회 공동회장 '교수신문' 기고문 화제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 기자


서울포스트 는 뻔뻔스럽게 남의 기사를 통째로 모셔다 재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작은 인터넷신문이다보니 취재,편집 기자가 부족해서 짜집기 기사도 못내고 또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자들에게 그런 것을 요구할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좋은 기사를 생산해 놓으신 언론사는 이해해 주십시오.)

↑ 안산 정상 봉화대에서 본 서울시가. 가운데 관악산이 보이고 그 아래 가운데 녹지(북아현숲)에 기숙사가 들어서고 있고 뒤에 약간 보인 하얀 건물이 이화여대산학협력관, 그 뒤산이 금화산이다. 연세대학교와 이 일대가 옛 고려 수도인 남경터라고 한다. ⓒ20140700 서울포스트자료

그간 필자는 우리 사회의 지식인도 종교인도 학생들도 배때지가 불렀다고 판단하거나 또는 그들이 사회에 무관심해졌거나 아주 이기적으로 변한 - 한심한 현상을 봐 왔습니다.

작년엔 생업으로, 녹지를 파괴하면서 짓고 있는 이화여대 기숙사 신증축현장에서 일을 하면서부터, 사학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 8월, 근래 대학가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이화여대생들의 '그 난리'를 이미 개,돼지들만 우글대는 우리사회에서 언론조차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지만 난 그들이 무엇 때문에 피켓을 들었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심 참으로 용기있는 학생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바가 실현되기를 성원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결국 어떤 아우성이었다고 결론 지을 수 있습니다. 당시 '박근혜 탄핵'이라고 명시하지는 못했지만 그것으로 향하는 집단적 시위의 시발이 이대생들이라고 난 몇 차례 기사를 냈습니다. 나 혼자 4월부터 광화문에서 '아우성'을 쳐 대봤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온 느낌이었죠.

당시, 영세인터넷신문 폐간을 예고한 박근혜정부에 대한 저항과 외침이었고, 이제 곧 문닫을 언론인으로서 애국하는 길이 뭘까 고민하다가 내린 광화문 1인시위, 캠페인 이었습니다.

4.13총선에선 서울포스트 창립10년 기획캠페인으로 '친박에게 쪽박'을, 그 이후엔 '대한민국 1인혁명' 으로, 지금까지 하는 꼬라지를 보니 브라질 호세프 처럼 '탄핵'당할 가능성이 농후한 박근혜는 당장 '정치에서 손 떼고 불쌍한 국민 손 잡아주라', '교회헌금 십일조 를 이십일조 로' 등을 외쳤습니다.

전부터 '박근혜 탄핵'은 두루뭉술 흘러다닌 구호였지만, 난 홀로 '혁명,탄핵'이라는 말을 행동으로 구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현대 사회에서 처음으로(본지 기록)!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가 닉슨 탄핵,하야를 끌었던 것처럼 한국의 서울포스트 가 국가와 민족을 팽개치고 개판 치고있는 박근혜 탄핵,하야의 그림을 그렸던 것이죠.

이대사태 당시 학사장사 논란의 대상이었던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해 부연하자면, 공대출신 최초, 1980년 이후 최연소 총장, 지금은 지워졌지만 노무현,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 타이틀 에서 무슨 냄새가 확 풍겼습니다.

정부사업과 인사 등 모든 것을 조작한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체육단체와 대한승마협회와 마사회와 최순실과 말(馬)과 정유라. 이 정도면 최경희도 정유라를 특기생으로 뽑기 위해 정부가 기획한 총장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써 놓고 보니 박근혜게이트 는 '말(馬)게이트'로 요약되는군요.

오늘 이 시대의 진정한 사표(師表)를 접할 수 있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화여대 김혜숙 교수에 관한 것과 기고문입니다. 이미 개,돼지,말(추가)이 된 지식인과 종교인들이 잘 읽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아래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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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서 눈물 보인 이대 교수가 던진 뼈아픈 질문
한겨레 박현정 입력 2016.12.27 17:16 수정 2016.12.27 17:36

김혜숙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공동회장 <교수신문> 기고문 화제
"부모는 아이들을, 교수는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12월15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혜숙 이화여대 교수가 지난 7월 경찰 1600명이 본관 점거 농성 중이던 학생들을 강제로 진압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돈의 부역자’ ‘권력의 부역자’가 된 교수들을 보면서 피폐해지고 쪼그라진 우리 직업의 모습을 본다. 교수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미래라이프대 설립 계획을 반대한 학생들과 함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중심에서 이 사태를 목격한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공동회장 김혜숙(62) 철학과 교수가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가기: [교수신문] ‘가르친다’는 일의 위중함과 위선자가 될 위험…교수는 무엇으로 사는가?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33274 : 맨 아래 교수신문 본문)

김 교수는 26일 <교수신문>에 기고한 ‘교수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몇 달간의 변화무쌍한 상황전개 속에서 교육 현장에 있는 나에게 가장 무겁게 다가온 물음은 ‘앞으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였다”고 토로했다. 동시에 ‘도덕의 힘’에 대해 무력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경찰 1600명을 동원한 데 대한 ‘도의적 책임’, 이 말이 대학 권력을 담당하고 있는 재단을 포함하는 다양한 주체들에게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한 채 공허한 울림으로 학생과 일반교수들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경험하면서 우리가 사는 곳이 얼마나 뻔뻔하고 모질어졌는지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이제는 전설이 된 불과 30년 전 일을 추억했다. 1985년 고려대 김준엽(1920∼2011) 총장은 정권 반대 운동을 벌인 학생들을 제적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군사정권으로부터 강제 사임을 당했고, 이에 학생들은 총장 퇴진반대 운동을 했었다.

“‘도덕’이 한갓 겉치장으로도 힘을 잃어가는 사회, 사람들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공직에서 물러나는 일이 희소해지는 사회, 증거를 내밀어도 법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으면 부인하는 사회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이며, 교수는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김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대학과 정치, 관료사회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수들은 ‘대권’에 도전한 정치인들이 만든 ‘씽크탱크’나 실제 권력 집행 과정에 참여한다. 대학으로 적을 옮긴 관료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연구비를 수주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럼에도 김 교수는 “아무리 계산이 빠르고 권력의 이치에 밝은 교수라 하더라도 교수는 어쩔 수 없이 교수”라고 했다.

“교수는 학생들을 마주하고 그들에게 인간과 사회에 중요한 것, 바람직한 것, 사실인 것, 진실인 것을, 진리인 것을 가르치는 사람들이다. 무엇보다도 남을 가르친다는 일의 위중함과 무게 때문에 위선자가 될 위험에도 항상 크게 노출돼 있는 사람들이다.”

이화여대 교수들의 대의기구인 교수협의회는 지난 8월 학생들의 본관점거 농성을 촉발한 학교 쪽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10월19일에는 개교 130년 만에 처음으로 교수들이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김 교수는 12월15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7월 경찰 1600명이 본관점거 농성 중이던 학생들을 강제로 진압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화여대 학생들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김혜숙 교수님은 경찰 투입과 학사비리 관련해서 학생들 입장에서 정의 구현을 위해 많이 애써주셨습니다. 청문회를 시청하는 국민들은 그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김혜숙 교수님까지 비리 교수로 오해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니, 부디 청문회에서 교수님 노고가 컸다는 사실을 학생들의 마음을 전달해 주십시오. 우리 모두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2006년께 김 교수의 예술철학 강의를 수강했다는 이화여대 철학과 졸업생 김예진(32)씨는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정치·사회 관련 이야기를 꺼내시는 분이 아니었다. 말투도 조곤조곤하고 차분하신 스타일”이라며 “이번 사태 주요 국면에서 옳은지 그른지만을 따져 타협없이 행동하는 걸 보고 굉장히 놀랐다. 제자들의 존경심이 더 커진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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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다’는 일의 위중함과 위선자가 될 위험 … 교수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화여대 사태를 지나며 교수사회를 돌아본다
2016년 12월 26일 (월) 12:56:04 김혜숙 이화여대·철학 editor@kyosu.net

2016년, 우리 모두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해가 될 것 같다. 지난 7월 말 발생한 이화여대 사태가 최순실 게이트로 이어지리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최경희 전총장이 미래라이프 평생단과대학 계획을 빨리 철회만 했더라도, 130년 역사의 오명 운운하며 총장직을 그렇게 오래 고수하지만 않았어도, 현재 우리가 마주한 상황은 매우 달랐을 것이다. 역사에 가정은 무의미하다고 하지만 이화여대 교수 일원으로서 여러 가지 생각을 아니할 수 없다.

지난 몇 달간의 변화무쌍한 상황전개 속에서 교육현장에 있는 나에게 가장 무겁게 다가온 물음은 ‘앞으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였다. 학내 사태와 박근혜-최순실 사태를 지나면서 ‘도덕의 힘’에 관한 무력감이 철학 선생인 내게 엄습해왔다. 이미 세상의 어두운 면과 부정의함, 부패를 알만큼은 경험한 나에게 처음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 진경준 검사였다. 비교적 젊은 나이의 엘리트 검사가 검사로서 직무를, 이득을 챙기는 한갓 거래대상으로 사용한 뉴스를 접하면서, 그것도 자신이 먼저 거래를 제안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내가 외려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옳고 그름의 사회적 잣대로 제도적 힘을 보장받은 검사가 그것을 오히려 남을 겁박해 이득을 편취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공적 정의와 질서를 구현하라고 위임받은 힘을 사적 방식으로 사용한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에게 검사란 직업은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했다. 내가 부끄러움을 느낀 대상은 그의 행위 속에 드러난 자기 직업에 대한 남루한 자존감이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 안에서도 ‘도의적 책임’이라는 말이 우리 사회 안에서, 특히 대학 안에서 얼마나 가벼운 것이 됐는가를 경험하면서 또 한 번 충격을 경험했다. 경찰 1천600명을 동원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 이 말이 대학 권력을 담당하고 있는 재단을 포함하는 다양한 주체들에게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한 채 공허한 울림으로 학생과 일반교수들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경험하면서 우리가 사는 곳이 얼마나 뻔뻔하고 모질어졌는지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 고려대 김준엽 전 총장 같은 분은 정권 반대 운동을 벌인 학생들을 제적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군사정권으로부터 1985년 강제 사임을 당해 학생들이 퇴진반대 운동을 했었는데, 이런 일은 이제 30년이 지난 한국사회에서 전설 같은 이야기가 됐다. ‘도덕’이 한갓 겉치장으로도 힘을 잃어가는 사회, 사람들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공직에서 물러나는 일이 희소해지는 사회, 증거를 내밀어도 법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으면 부인하는 사회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이며, 교수는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특히 인문, 사회 교수들은 가치와 당위의 문제, 삶의 목적과 방법과 방향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당위보다는 방편을 묻고, ‘왜’가 아니라 ‘어떻게’를 묻는 영민한 인간들이 많아지는 사회 안에서 ‘도의적 책임’이라는 말은 그 의미와 활력을 잃고 말았다.

한국의 모든 정권에서 교수들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른바 대통령을 하겠다는 포부를 갖는 사람들은 ‘씽크탱크’란 것을 만들고 거기에 많은 교수들이 참여한다. 교수들은 국정 전반에 대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이후에 실제 권력집행에 참여해 다양한 직책을 맡아 수행한다. 관료들의 일이라 여겨졌던 것들도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교수들이 맡는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차관, 청와대 비서관까지 교수들이 맡는 일이 늘어났고 대학총장을 했던 분이 대통령 비서실장이 되는 경우도 생겨났다. 그런가 하면 순수 관료로 삶의 중요한 시간을 살아왔던 사람들이 대학으로 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연구비나 사업비를 수주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도 흔해졌다. 이런 관료들은 교수로서 총장, 부총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을 맡아 일하기도 하고 재단 이사회로 들어가기도 한다.

한국사회에서 대학과 정치, 대학과 관료사회는 이렇게 사람을 매개로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대학에서 이제 학문의 순수성, 상아탑의 이상, 진리와 올바름의 추구와 같은 말은 우둔하고 촌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빨리 프로젝트를 하고 사업을 수주하고 연구비를 따와야 살 수 있는 곳이 됐기 때문이다.

돈과 권력의 부역자가 된 교수들

이번 사태 속에서 놀란 것이 또 하나 있다. 실험과 장비를 필요로 하는 자연대나 공대의 연구비 규모가 큰 줄은 알았지만 체육학과, 의류학과 교수들의 연구비 규모가 그 정도인줄은 처음 알았다. 응용학문이라고 할 분야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교수들이 어떤 유혹을 느낄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돈의 부역자’ ‘권력의 부역자’가 된 교수들을 보면서 피폐해지고 쪼그라진 우리 직업의 모습을 본다. 교수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사람은 자기가 들인 시간만큼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간다. 아무리 계산이 빠르고 권력의 이치에 밝은 교수라 하더라도 교수는 어쩔 수 없이 교수다. 최순실 같은 사람에게 이용당할지언정, 결코 이용해먹을 수가 없는데, 그것은 그 혹은 그녀가 받은 사회적 훈련 때문에 그러하다.

교수들이 상대한 사람들은 아직 세상의 때가 덜 묻은 학생들이며 그들이 투자한 많은 시간은 도서관, 연구실과 강의실에서 소비됐고 그 시간이 그들을 만들었다. 그들은 결코 상인이 될 수 없고 정치꾼이 될 수 없고 거간꾼이 될 수 없다. 교수는 학생들을 마주하고 그들에게 인간과 사회에 중요한 것, 바람직한 것, 사실인 것, 진실인 것, 진리인 것을 가르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아주 단순한 의미에서 그런 것들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이다. 무엇보다도 남을 가르친다는 일의 위중함과 무게 때문에 위선자가 될 위험에도 항상 크게 노출돼있는 사람들이다.

김혜숙 이화여대·철학
현재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공동회장으로, 한국철학회 회장과, 한국인문학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칸트: 경계의 철학, 철학의 경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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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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