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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평] 김종인의 더 이상의 주관은 노욕으로 보일 수 있어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6/05/03 21:07:29)

[뉴스비평] 김종인의 더 이상의 주관은 노욕으로 보일 수 있어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 기자


나이가 들면서 더욱 빳빳해지는 것은 습관과 터럭(털)이라는 서양 격언이 있다. 습관이란 좋든 나쁘든 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 관성은 주변의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인정해 주면 주관이 되는 것이고 혼자만 즐기면 고집이 된다. 주관과 고집은 한 끗 차이다.

ⓒ자료

원로의 김종인 대표가 새누리당 비대위 활동을 할 때와 더민주당에서 활동하는 양상은 전혀 다르다. 새누리당에 영입될 때는 여럿이 초빙된 입장이고 더민주당에는 홀로 한시적 전권을 위임 받았다가 4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보장받았다.

어찌보면 김종인 대표의 독특한 정치사회적 이력으로, 집단내에서 두루뭉술 어울리지 못하고 트러블메이커 가 될 가능성은 많다. 4.13총선 전후 더민주당에 기여한 바가 크지만, 김 대표 개인으로 인한 반발도 크게 작용했다. 특히 호남에서 문재인 전대표가 비호감이었다면 김종인 대표도 비호감이었다. 김 대표 영입으로 더민주가 결과적으로 사지에서 부활했지만, 김대표가 아니었다고 해도 이번 총선에서 민심의 흐름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냉혹했다.

같은 맥락이지만, 아래 서울포스트 기사 내용 글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서울포스트 가 작년 8월부터 2030투표독려 캠페인을 벌였고, 올 4월 선거운동기간 중에는 [서울포스트 창립10년 기획캠페인] 진박·친박에게 쪽박을 초박에게 대박을! 교회헌금 십일(1/10)조를 이십일(1/20)조로!! 를 외쳤다. 광화문-종로는 중점적으로 몇 차례 오갔다. 종로에서 당선이 유력하다던 새누리당 오세훈이 속절없이 떨어지고 서울,경기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와르르 붕괴됐다. 서울포스트 캠페인 영향이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으나, 속으로 부글부글 분노하고 있는 민심을 서울포스트 는 정확히 읽고 있었다.

저들은 나를 별로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젊은 층 투표율의 폭발적 증가, 새누리당 몰락과 여소야대'가 된 현상을 이제는 엄연하게 서울포스트 역사에 중요 텍스트 로 기록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장한 일을 했노라, 까마귀가 날자 배가 떨어졌노라!'고 말하리라.


즉, 서울포스트 의 대한민국 1인혁명은 계속되고 있으나, 누군들 신경쓰지 않음에 비해, 김종인 대표는 과분한 '모심'을 받고 있다. 자타 가 인정한 이번 총선결과로 인해 더 이상의 주관적 행위는 '노욕'으로 비칠 수 있어, 이쯤해서 지나친 정치적 물의보다는 원로로서 묵묵히 지켜 볾이 좋음은 모두의 바램일 것이다. (龍)

↑ 4월 총선 캠페인 배너 자료

↑ 4월 5일 광화문 자료 ⓒ서울포스트
↑↓ 5월부터 사용중인 배너 자료

=아래 매일경제 기사

손혜원, 김종인 겨냥 "노인은 바뀌지 않는다" 직격탄
매일경제 | 정석환 | 입력 2016.05.03. 16:36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당선자가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를 향해 ‘노인’이라는 표현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더민주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 당선자는 2일 한 종편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를 겨냥해 “노인은 바뀌지 않는다”며 “그동안 김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 너무 심하게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문재인 전 대표나 소위 친노라는 사람들한테 아주 인격적으로 말살시키는 일을 했다”는 말로 김 대표를 거세게 비판했다. 손 당선자는 ‘김 대표가 누구와 연락을 하면서 어떤 의견을 나누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논의를) 안한다. 제가 보기에는 종편만 보고 (말을) 하시는 것 같다”는 말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손 당선자는 20대 총선 서울 마포을에서 승리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김 대표, 문 전 대표 모두와 인연이 깊은 손 당선자는 지난 4월말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문 전 대표가 (김 대표에게)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겠냐”는 말로 김 대표를 비판한 바 있다.

당시 발언에 이어 이날 역시 김 대표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가면서 손 당선자가 더 이상 김 대표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손 당선자는 ‘김 대표와 문 전 대표 사이 중재자 역할을 맡을 것이냐’는 질문에 “둘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야 되는 것인데 제가 보기에는 안될 것 같다. 김 대표가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며 문 전 대표에 힘을 실어줬다.

김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해도 당 대표에 당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밝혔다. 손 당선자는 “중요한 게 (김 대표가) 이해찬을 자르고 정청래를 자른 것”이라며 “이 사람들(친노)이 문 전 대표가 더 많이 화가 나있어서 저 분(김종인 대표)이 경선에 나와서 당대표가 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내부 갈등에 대해서도 비판 수위를 높였다. 손 당선자는 “(더민주는) 칭찬을 잘 안하는 당이고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당이다. 그래서 친노, 비노 갈리는 것”이라며 “이 안에서 싸우는 사람이 있으면 제가 망치를 들고 다니며 패고 싶다. 제발 싸움은 안에서 우리끼리만 하고 조용히 좀 싸우자”고 말했다.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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