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1. 1970년대,80년대를 풍미했던 미녀 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John)이 별세했다. 영국출생 호주인으로 한때 한국계와 결혼했다는 설도 있었다. '렛 미 비 데어(Let Me Be There)가 인기인 시절 귀욤 발랄한 이미지. 나이 들어서 뉴톤존 은 같은 영국출신 호주 이민자 비지스 의 배리 깁(The Bee Gees, Barry Gibb)과 각별한 우정으로 콜라보 공연도 했다.
↑ 자료
2. 815특별사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사면이 제외된 데 대해, 이대통령은 '정권에 구걸 말라'고 전했다고 한다. 윤석열,한동훈은 천벌 받아 마땅한 인간들이다. 물론, 다음 기회라는 것은 알지만.
3. 이번 비가, 서울(동작구 신대방동)에 시간당 400mm가 넘는 것은 115년만에, 서울에 내린 총 강수량(며칠간?)은 80년만에 최고치라고 한다. 글쎄 2007년 인가 2008년, 또 2011,2012년엔가 서울은 태풍과 폭우로 우면산 산사태, 광릉 수목원 수백년 삼나무가 부러지고 난리가 났었다. 그때도 강남은 물난리, 아마 그때가 더 큰 비였을 것이다.
4.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간첩혐의를 받고 자택을 압수수색 당했다. 미 역사상 전직대통령 가택을 압색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차기 대선에 재출마할 것으로 군불을 때고 있는 트럼프의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임은 확실하다.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올리비아 뉴턴 존이 8일(현지시간) 향년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남편인 존 이스털링은 이날 뉴턴 존의 페이스북에 “올리비아가 오늘 아침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목장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원히 잠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리비아는 지난 30년간 유방암과 여정을 함께하며 승리와 희망의 상징이었다“고 애도했다.
뉴턴 존은 1992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이후 수십 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지난 2018년 가을에는 자신의 세 번째 척추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국에서 태어난 뉴턴 존은 1978년 존 트라볼타와 함께 찍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리스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미국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꿈, 열정을 다룬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뉴턴 존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황금기를 누리며 팝가수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1981년 댄스곡 ‘피지컬’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0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그는 미국에서만 14개의 앨범을 발매했다. 뉴턴 존은 오랜 가수 활동 기간 동안 4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친선 대사와 어린이건강환경연합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자선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2008년에는 기금을 조성해 어린 시절 성장한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올리비아 뉴턴 존 암 센터’(ONJCancerCentre)를 설립하고 암 연구와 환자 지원을 해왔다.
윤석열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8·15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지자 여권 일각에서 반발하고 있다.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정치인 사면을 최소화했다지만 이 전 대통령이 고령이라는 점 등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대선 기간 중 이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도 있어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됐다. 다만 이 전 대통령 본인은 “사면을 구걸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지지율 때문에 사면을 포기한다니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하려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이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을 고려해 정치인 사면보다 경제인 사면에 방점을 찍은 모양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의 묵시적 대국민 약속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대선 당시 이 전 대통령 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전직 대통령이 장기간 수감되는 모습이 바람직한지 의문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3월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하기 직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통령 사면을 요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홍 시장은 사면을 통해 정치 통합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별사면은) 자행됐던 적폐 수사 사건들을 모두 털고 갈 기회였다”며 “사면은 검찰의 잣대가 아니라 정치의 잣대로 해야 한다. 대사 하고 더 큰 국민 통합의 길을 걸으라”고 조언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사면은 지지율 문제가 아닌 대통령의 결단”이라며 “(사면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이 전 대통령을) 인질로 잡아두는 것 아니냐”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 전 대통령 측 인사 역시 “실망감을 넘어 배신감을 느낀다”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도 여러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침착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형 집행정지 직후 한 측근을 만나 “절대 정권에 나를 특사해 달라고 구걸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뉴시스]
중부 지방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강남권 일대는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당초 국무회의 주재를 위해 세종청사를 방문할 일정이었던 윤 대통령은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피해 점검을 위해 긴급하게 회의를 열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각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과 삼각 통화를 하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급경사지 유실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주민대피 등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침수 피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빌라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앞서 폭우로 침수와 인명 피해까지 이어지자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피해 현장을 방문하려고 검토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 도로 등이 침수돼 차량 이동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헬기 이동 등은 경호상 안전 문제와 주민 피해 등으로 이동을 포기했다.
전날 중부 지방은 종일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에는 1시간 동안 비가 141.5㎜가 내렸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서는 기록이다. 동작구 신대방동엔 오후 11시까지 비가 380㎜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기록된 서울 일강수량 최다치(354.7㎜·1920년 8월 2일)보다 많다. 기상관측이 이뤄진 이후 최다치(332.9㎜·1998년 8월 8일)도 웃돈다.
▲ 8일부터 9일 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강남 일대 침수상황을 실시간 전하는 사진들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기상기록은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가 기준이어서 공식적으로 기록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기상관측소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는 오후 6시 33분까지 1시간 동안 38.1㎜다. 다른 자치구의 오후 11시까지 강수량은 △서초구 336.5㎜ △금천구 332.5㎜ △강남구 300㎜ △구로구 288.5㎜ △관악구 287㎜ △송파구 284.5㎜다. 폭우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북북서내륙 100~250㎜, 강원동해안·충청남부·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서해5도 50~150㎜, 전북·울릉도·독도·경북남부(10일) 20~80㎜다.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인명·재산 피해가 컸다.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강남권 일대에서 전날 밤부터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8명, 실종 6명, 부상 9명이다. 전날 오후 6시50분쯤에는 서울 동작구에서 폭우로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 작업하던 구청 직원 B(63)씨가 감전돼 숨졌다. 오후 8시29분쯤 서울 관악구에서는 침수로 반지하 주택에 갇혀 있던 3명이 사망했다.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A아파트 지근거리가 침수된 모습 [독자 제공]
경기 광주시의 한 버스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여성 D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한 도로 인근에선 남성 E씨가 사망한채로 발견됐다. 이보다 앞선 오후 5시40분쯤 같은 구의 침수 주택에서 고립된 여성 C씨도 사망했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주차장으로 이동하거나 지하상가 통로·하수구 부근에서 휩쓸려 총 4명이 실종됐다. 경기 광주시에선 하천이 범람하면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도 △경기 77명 △강원 6명 △인천 5명 등 88명에 달한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269세대 399명이다. 직전 집계치인 165세대 273명보다 104세대 126명 늘어났다. 특히 날이 밝으면서 각 지자체 등이 피해 복구에 나선 상황이지만 침수된 차량이 도로 곳곳에 놓여 차선을 막고 전기·수도가 끊기는 등 시민 불편은 이어지고 있다.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16건, 사유시설 749건 등 765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650건(85.0%)만 응급복구가 끝났다. 공공시설로는 사면 5곳이 유실되고 인천 중구의 한 옹벽이 붕괴했다. 경기 연천군 와초 소하천과 광대 1 소하천의 제방 일부도 폭우에 떠내려가 사라졌다. 사유시설로는 주택·상가 741채가 침수됐다. 서울 684채, 인천 54채, 강원 2채, 경기 1채이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강남 일대에서 침수된 차량 사진과 물에 잠긴 도로사진 등이 공유되며 피해 상황에 대한 누리꾼들의 대화가 오갔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치역 은마아파트 쪽에 다들 차를 버리고 갔다” “우리 집 오는 길에 침수돼서 차를 버리고 걸어왔다”라고 밝혔다. 서울 반포 자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29세 시민 A씨는 “태어나서 이 동네에 계속해서 살아왔으나, 이 같은 물난리는 처음 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피해 현황을 집계 중으로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 관계자는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해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문등록: 서울 아00174호[2006.2.16, 발행일:2005.12.23]. 발행인·편집인: 양기용. 서울시 중랑구 겸재로 49길 40. Tel: (02)433-4763. seoulpost@naver.com; seoulpostonline@kakao.com
Copyright ⓒ2005 The Seoul Post. Some rights reserved. 청소년보호책임자: 양기용. 서울포스트 자체기사는 상업목적외에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