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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스종합] 7080시대를 풍미했던 미녀 팝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 향년 73세로 별세.. 이명박대통령 8.15특사 제외.. 서울 80년만?에 최대 물폭탄.. 트럼프 미 전 대통령, 간첩혐의로 자택 압수수색 당해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22/08/14 19:39:28)

[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1. 1970년대,80년대를 풍미했던 미녀 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John)이 별세했다. 영국출생 호주인으로 한때 한국계와 결혼했다는 설도 있었다. '렛 미 비 데어(Let Me Be There)가 인기인 시절 귀욤 발랄한 이미지. 나이 들어서 뉴톤존 은 같은 영국출신 호주 이민자 비지스 의 배리 깁(The Bee Gees, Barry Gibb)과 각별한 우정으로 콜라보 공연도 했다.

 

↑ 자료

 

2. 815특별사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사면이 제외된 데 대해, 이대통령은 '정권에 구걸 말라'고 전했다고 한다. 윤석열,한동훈은 천벌 받아 마땅한 인간들이다. 물론, 다음 기회라는 것은 알지만.

 

3. 이번 비가, 서울(동작구 신대방동)에 시간당 400mm가 넘는 것은 115년만에, 서울에 내린 총 강수량(며칠간?)은 80년만에 최고치라고 한다. 글쎄 2007년 인가 2008년, 또 2011,2012년엔가 서울은 태풍과 폭우로 우면산 산사태, 광릉 수목원 수백년 삼나무가 부러지고 난리가 났었다. 그때도 강남은 물난리, 아마 그때가 더 큰 비였을 것이다.     

 

4.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간첩혐의를 받고 자택을 압수수색 당했다. 미 역사상 전직대통령 가택을 압색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차기 대선에 재출마할 것으로 군불을 때고 있는 트럼프의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임은 확실하다.

 

= 아래 기사원문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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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팝가수 올리비아 뉴턴 존, 암 투병 끝에 별세…향년 73세

입력
 
 
영화 ‘그리스’ OST 앨범. 올리비아 뉴턴 존과 존 트라볼타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올리비아 뉴턴 존이 8일(현지시간) 향년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남편인 존 이스털링은 이날 뉴턴 존의 페이스북에 “올리비아가 오늘 아침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목장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원히 잠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리비아는 지난 30년간 유방암과 여정을 함께하며 승리와 희망의 상징이었다“고 애도했다.

뉴턴 존은 1992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이후 수십 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지난 2018년 가을에는 자신의 세 번째 척추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국에서 태어난 뉴턴 존은 1978년 존 트라볼타와 함께 찍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리스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미국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꿈, 열정을 다룬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뉴턴 존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황금기를 누리며 팝가수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1981년 댄스곡 ‘피지컬’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0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그는 미국에서만 14개의 앨범을 발매했다. 뉴턴 존은 오랜 가수 활동 기간 동안 4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친선 대사와 어린이건강환경연합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자선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2008년에는 기금을 조성해 어린 시절 성장한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올리비아 뉴턴 존 암 센터’(ONJ Cancer Centre)를 설립하고 암 연구와 환자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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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면 제외에 與 일각 반발…李는 "정권에 구걸 말라"

 
홍준표 "사면 포기는 안이한 결정"

이재오 "李를 인질로 잡겠다는 것"

이명박 전 대통령 / 서울경제DB

 

윤석열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8·15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지자 여권 일각에서 반발하고 있다.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정치인 사면을 최소화했다지만 이 전 대통령이 고령이라는 점 등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대선 기간 중 이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도 있어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됐다. 다만 이 전 대통령 본인은 “사면을 구걸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지지율 때문에 사면을 포기한다니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하려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이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을 고려해 정치인 사면보다 경제인 사면에 방점을 찍은 모양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의 묵시적 대국민 약속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대선 당시 이 전 대통령 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전직 대통령이 장기간 수감되는 모습이 바람직한지 의문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3월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하기 직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통령 사면을 요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홍 시장은 사면을 통해 정치 통합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별사면은) 자행됐던 적폐 수사 사건들을 모두 털고 갈 기회였다”며 “사면은 검찰의 잣대가 아니라 정치의 잣대로 해야 한다. 대사 하고 더 큰 국민 통합의 길을 걸으라”고 조언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사면은 지지율 문제가 아닌 대통령의 결단”이라며 “(사면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이 전 대통령을) 인질로 잡아두는 것 아니냐”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 전 대통령 측 인사 역시 “실망감을 넘어 배신감을 느낀다”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도 여러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침착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형 집행정지 직후 한 측근을 만나 “절대 정권에 나를 특사해 달라고 구걸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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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9QSTHW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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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만에… ‘하루새 400㎜ 넘는 폭우’ 물바다 된 서울

 

尹대통령, 집중호우에 “지자체 관계부처 총 동원…대책 강구”

수도권 집중 호우 8명 사망·6명 실종 인명피해 속출

도심 곳곳 전쟁터 같은 상흔 ‘폭우 침수된 차량 버려져’

기사입력 2022-08-09 15:34:34

 

▲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뉴시스]
 
 
중부 지방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강남권 일대는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당초 국무회의 주재를 위해 세종청사를 방문할 일정이었던 윤 대통령은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피해 점검을 위해 긴급하게 회의를 열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각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과 삼각 통화를 하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급경사지 유실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주민대피 등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침수 피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빌라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앞서 폭우로 침수와 인명 피해까지 이어지자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피해 현장을 방문하려고 검토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 도로 등이 침수돼 차량 이동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헬기 이동 등은 경호상 안전 문제와 주민 피해 등으로 이동을 포기했다.
 
전날 중부 지방은 종일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에는 1시간 동안 비가 141.5㎜가 내렸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서는 기록이다. 동작구 신대방동엔 오후 11시까지 비가 380㎜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기록된 서울 일강수량 최다치(354.7㎜·1920년 8월 2일)보다 많다. 기상관측이 이뤄진 이후 최다치(332.9㎜·1998년 8월 8일)도 웃돈다.
 
▲ 8일부터 9일 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강남 일대 침수상황을 실시간 전하는 사진들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기상기록은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가 기준이어서 공식적으로 기록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기상관측소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는 오후 6시 33분까지 1시간 동안 38.1㎜다. 다른 자치구의 오후 11시까지 강수량은 △서초구 336.5㎜ △금천구 332.5㎜ △강남구 300㎜ △구로구 288.5㎜ △관악구 287㎜ △송파구 284.5㎜다. 폭우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북북서내륙 100~250㎜, 강원동해안·충청남부·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서해5도 50~150㎜, 전북·울릉도·독도·경북남부(10일) 20~80㎜다.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인명·재산 피해가 컸다.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강남권 일대에서 전날 밤부터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8명, 실종 6명, 부상 9명이다. 전날 오후 6시50분쯤에는 서울 동작구에서 폭우로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 작업하던 구청 직원 B(63)씨가 감전돼 숨졌다. 오후 8시29분쯤 서울 관악구에서는 침수로 반지하 주택에 갇혀 있던 3명이 사망했다.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A아파트 지근거리가 침수된 모습 [독자 제공]
 
경기 광주시의 한 버스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여성 D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한 도로 인근에선 남성 E씨가 사망한채로 발견됐다. 이보다 앞선 오후 5시40분쯤 같은 구의 침수 주택에서 고립된 여성 C씨도 사망했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주차장으로 이동하거나 지하상가 통로·하수구 부근에서 휩쓸려 총 4명이 실종됐다. 경기 광주시에선 하천이 범람하면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도 △경기 77명 △강원 6명 △인천 5명 등 88명에 달한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269세대 399명이다. 직전 집계치인 165세대 273명보다 104세대 126명 늘어났다. 특히 날이 밝으면서 각 지자체 등이 피해 복구에 나선 상황이지만 침수된 차량이 도로 곳곳에 놓여 차선을 막고 전기·수도가 끊기는 등 시민 불편은 이어지고 있다.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16건, 사유시설 749건 등 765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650건(85.0%)만 응급복구가 끝났다. 공공시설로는 사면 5곳이 유실되고 인천 중구의 한 옹벽이 붕괴했다. 경기 연천군 와초 소하천과 광대 1 소하천의 제방 일부도 폭우에 떠내려가 사라졌다. 사유시설로는 주택·상가 741채가 침수됐다. 서울 684채, 인천 54채, 강원 2채, 경기 1채이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강남 일대에서 침수된 차량 사진과 물에 잠긴 도로사진 등이 공유되며 피해 상황에 대한 누리꾼들의 대화가 오갔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치역 은마아파트 쪽에 다들 차를 버리고 갔다” “우리 집 오는 길에 침수돼서 차를 버리고 걸어왔다”라고 밝혔다. 서울 반포 자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29세 시민 A씨는 “태어나서 이 동네에 계속해서 살아왔으나, 이 같은 물난리는 처음 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피해 현황을 집계 중으로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 관계자는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해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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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혐의는 간첩이었다..자택 수색서 비밀문건 11건 압수

김필규 입력 2022. 08. 14. 15:27

지난 8일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압수수색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플로리다 연방법원은 12일 이례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공개했다. [AP=연합뉴스]

미국 전직 대통령이 '간첩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미 법무부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공개하기로 동의한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서다.

미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내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 등에 대해 연방수사국(FBI)이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을 공개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뤄진 압수수색을 '정치 수사'라고 비난하며 'FBI가 증거를 심어놓고 갔을 수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자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이례적으로 법원에 영장공개를 신청했고, 트럼프 측도 이에 동의했다.

이날 법원이 공개한 영장에는 ▶방첩법 위반 ▶사법 방해 ▶정부기록의 불법적 처리 등 3가지 혐의가 명시돼 있었다.

이중 특히 미 형법 793조에 따른 방첩법(Espionage Act) 위반은 충격적이며 엄청난 폭발력이 있는 사안이라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보도했다.

방첩법은 미국에 손해가 되거나 외국의 이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국방정보를 수집, 전송하는 것은 물론 의도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금지한다.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영장은 공개됐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이 방첩법 위반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더힐은 앞서 'FBI가 마러라고에서 찾고자 하는 기록은 핵무기에 대한 정보'라던 워싱턴포스트(WP) 보도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이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첫 페이지. 압수수색 대상으로 마러라고 리조트의 주소가 적혀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법원은 FBI가 마러라고에서 확보한 총 11개의 기밀 문건 목록도 공개했다.

최고 수준의 기밀 중 하나인 특수정보(SCI) 문건 1건, 극비(top secret) 문건 4건, 비밀(secret) 문건 3건, 기밀(confidential) 문건 3건 등이다.

여기에 사진첩과 직접 적은 메모,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인 로저 스톤 사면에 관한 문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관련 문서 등 확보한 자료가 33개 품목, 약 20상자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실제 영장에 적힌 혐의들을 뒷받침할 문건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일단 이번 압수수색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적 소용돌이의 중심에 선 건 분명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백악관에서 무단 반출한 15상자 분량의 자료를 지난 1월 반납했다. 그러나 기밀 자료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판단한 법무부는 조사를 계속해왔고 지난 6월 마러라고를 직접 찾아갔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 중 한 명이 "기밀로 표시된 모든 자료를 반납했다"고 확인서에 서명까지 했는데, 결국 이번에 또 기밀 자료가 발견된 것이다.

이번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2024년 대선을 노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운명도 직접 영향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방첩법 위반뿐 아니라 나머지 혐의들도 유죄로 인정되면 앞으로 미국에서 공직을 맡을 수 없게 되는 등의 중범죄를 저지른 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이 러시아와 관련됐다는 의혹, 두 건의 탄핵, 뮬러 특검 조사 등과 마찬가지로 이번 혐의도 모두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또 압수수색 당시 "우리 변호사의 참관이 허용되지 않았다" "누군가 정보를 심는다"며 FBI의 증거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트루스소셜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FBI가 8000만 애국시민들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장전을 하고 배신자들을 제거하자"는 등의 과격한 선동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갈런드 법무장관과 영장을 발부한 연방 판사 브루스 라인하트에 대한 협박 글도 등장했다.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은 공식 사이트에서 라인하트 판사의 연락처와 사무실 주소 등 개인 정보를 지워버린 상태다.

앞서 지난 1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선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채 FBI 건물에 침입하려던 한 남성이 경찰과 추격전 끝에 총에 맞아 숨지는 일도 있었다.

용의자는 42세 남성 리키 시퍼로, CNN은 같은 명의로 개설된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그가 FBI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친트럼프 성향의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와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김필규 특파원 phil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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