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북한산 최대(最大)사찰, 도선사(道詵寺) 가는 길①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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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이동계곡에 진입하면서 보이는 만경대 와 용암봉 공제선. 도선사 는 부채살 같이 펼쳐진 저 봉우리 아래 위치한다. ⓒ20140129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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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쪽 남양주 운길산 정상에서. 북한산 중간 불빛이 도선사 진입로 ⓒ2013 서울포스트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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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쪽 불암산에서, 해넘어 간 곳 아래 도선사 위치 ⓒ2013 서울포스트자료 |
산 좋아한 사람이 산을 타고서 사찰에 방점을 두고 들르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산속에 있는 사찰만을 목적으로 가기도 어렵다. 몇번이고 코스 산행으로 들를려했던 도선사만 오늘 찾은 것은, 등산후에 갔다간 사진도 제대로 못찍을 것 같아서다. 도선사 가는 길은 등산이나 마찬가지다. 우이동에서 한참을 걸어야하며 고도도 300m이상에 위치한다. 거기까지면 북한산 반쯤은 오른 턱이다.
날은 따순데 그래도 겨울이라고 계곡의 얼음이 눈길을 끈 반면, 곧 봄을 맞을 것같은 목련꽃 봉우리도 탱탱하다. '자비무적(慈悲無敵)' 석등을 지나 땀에 후끈한 정도로 걷다보니 나한상같은 만경대가 지척이다. 천왕문을 지나 이번엔 '신념무적(信念無敵)'이다. 그러고보니 서울근교 사찰에서 도선사처럼 사천왕문이 있는 곳은 거의 없다. 가본 곳 중 화엄사, 통도사, 불국사, 법주사 정도?
내가 근래 사찰을 제법 찾는 것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물, 불교에서의 위치, 큰스님의 행적 등을 알아보고, 그 터가 갖고 있는 고유의 향취를 느끼고 싶어서다. 불자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니 문화재라고해도 자세히 봐야하는 불상이나 탱화에는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합장은 열심이다.
오늘도 304050 아줌마 아저씨들이 산행을 마치고 절마당을 가로지르며 나눈 대화 - "무슨 절이 이렇게 커?" 아줌마가 묻는다. "박정희 대통령 때... "라고 아저씨가 말한다.
풍수는 모르나 북한산에서 최고의 길지, 혈자리는 중흥사(태고사) 일지 싶다. 그 다음 산성밖으로는 이 도선사 자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1,100년 전 창건주 도선국사가 우리나라 음양풍수의 원조이자 대가이시니 너무도 당연하겠지.
도선사는 앞쪽 진달래능선에서 볼 수 있지만 보통 전체적인 사찰 모습을 보기 힘들 정도로 워낙 가파른 지형에 숨어있다. 그러나 만경대와 용암봉이 병풍을 치고 있는 내부에서는 멀리 툭 터진 서울 동쪽과 불암산을 잇고 있다.
창건은 신라 말기 승려 도선(道詵 827∼898년)이 862년(경문왕 2)에 이뤘으나, 조선 후기까지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1863년(철종 14) 중수, 1887년(고종 24)에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 봉안, 1903년에는 고종의 명을 받아 대웅전이 중건되었고, 1904년에는 국가기원도량, 현대에 호국참회원 이 건립되었다.
조선시대로 적용해보면, 1961년 도선사 주지로 부임한 청담(靑潭)대사 는 왕사(王師)이자 국사(國師) 역할을 하며 사찰도 대규모 중창을 이뤘다. 이른바 왕실사찰이 되면서 1971년 열반하신 후에는 부도 등의 기념물이 국보급으로 조성되었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을 모신 원찰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 친박(친박근혜) 모임에서 박정희 대통령 조카 - 박준홍 녹색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산행을 하면서 명부전에 참배를 했었다. 오늘은 홀로 찾아 굳게 닫힌 문 밖에서 우리 고등학교 설립자이신 박대통령께 인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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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문동에서 본 용암봉,만경대와 백운대, 인수봉 ⓒ2012 서울포스트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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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바위봉에서 본 북한산 정상부 ⓒ2013 서울포스트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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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암봉(병풍바위) ⓒ2012 서울포스트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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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청자료, 삼각산의 사계 ⓒ서울포스트 |
대스승님, 각하!
지금 이 나라가 한 치 앞은 볼 수 없는 상황에 와 있습니다. 자강론을 외치는 주변국들로 인해 우리의 미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나라 내부 집단들의 이기심이 극에 달해 사회가 썩을대로 썩어 있습니다. 갈수록 심해집니다.
각하의 따님 박근혜는 서민들의 꿈을 안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점점 커지는 빈부격차와 불량,부조리를 해소해 달라고 가난한 국민들이 표를 보태줬습니다. 그런데 개혁은 지난하고 그 주변에는 명문대 출신, 교수, 석박사, 검찰권력 과 가진 자 만이 득실대고 있습니다. 세상물정 모르면서 말만 많고 실천력과 기동력도 떨어진 그들은 통상 세상을 '바르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각하께서도 혁명을 하셨지요. 지금 박근혜 대통령, 도대체 우리같이 못배우고 가난한 서민들이 어디에 희망을 두고 살아라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각하!
답답하기만 한 이 시대, 따님께 지혜를 주시옵소서!
지금 우리나라 서민 복지는 스웨덴에 50년 뒤져 있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각하께서 못이루신 복지국가를 꼭 이루도록 용기와 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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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이동에서. 만경대,백운대,인수봉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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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광장 의 미소석가불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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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왕문(天王門). 서울 주면 사천왕문(四天王門)이 있는 사찰은 드물다.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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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대화상과 부도탑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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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은편으로 불암산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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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사자석등 ⓒ서울포스트 |
▲ 우이동계곡에 진입하면서 보이는 만경대 와 용암봉 공제선. 도선사 는 부채살 같이 펼쳐진 저 봉우리 아래 위치한다. ⓒ20140129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동쪽 남양주 운길산 정상에서. 북한산 중간 불빛이 도선사 진입로 ⓒ2013 서울포스트자료
▲ 동쪽 불암산에서, 해넘어 간 곳 아래 도선사 위치 ⓒ2013 서울포스트자료
▲ 쌍문동에서 본 용암봉,만경대와 백운대, 인수봉 ⓒ2012 서울포스트자료
▲ 칼바위봉에서 본 북한산 정상부 ⓒ2013 서울포스트자료
▲ 용암봉(병풍바위) ⓒ2012 서울포스트자료
▲ 강북구청자료, 삼각산의 사계 ⓒ서울포스트
▲ 우이동에서. 만경대,백운대,인수봉 ⓒ서울포스트
▲ 마음의광장 의 미소석가불 ⓒ서울포스트
▲ 천왕문(天王門). 서울 주면 사천왕문(四天王門)이 있는 사찰은 드물다. ⓒ서울포스트
▲ 포대화상과 부도탑 ⓒ서울포스트
▲ 맞은편으로 불암산 ⓒ서울포스트
▲ 쌍사자석등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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