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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서울성곽 - '인왕산' 산책길, 8월 짙푸른 북한산 풍경 외 ①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2/08/26 22:54:58)

[탐방] 서울성곽 - '인왕산' 산책길, 8월 짙푸른 북한산 풍경 외 ①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 사직공원에서 출발한 서울성곽 - '인왕산'에서 8월 북한산 풍경 외. 인왕산 아래 자리한 사직공원에는 신사임당 과 율곡 '이이(李珥)' 동상도 있다. ⓒ20120826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은 내사산(內四山)인 낙산(駱山 125m 동 좌청룡左靑龍), 인왕산(仁王山 338m 서 우백호右白虎), 남산(南山 262m 남 南朱雀), 북악산(北岳山 342m 북 北玄武)과 외사산(外四山)인 용마산(龍馬山 348m 東), 덕양산(德陽山 124m 西), 관악산(冠岳山 632m 南), 북한산(北漢山 836m 北)으로 둘러 싸여 있다.

▲ 사직단의 단군성전. 우리민족의 시조 '단군'의 표준영정이 모셔져 있다. ⓒ서울포스트

자료검색 등 = 인왕산(仁王山 338m)은 현재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를 이루며, 조선 개국 초기에 서산(西山)이라고 하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이라 불렀다.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의 이름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산의 이름을 개칭하였다고 한다.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 일제강점기에 인왕산의 표기를 인왕산(仁旺山, 旺=日王)이라 하였으나, 1995년 본래 지명인 인왕산(仁王山)으로 환원되었다.

▲ 한양도성 및 4대문과 4소문
인왕산은 조선시대의 명산으로 숭앙되었으며, 조선 초기에 도성(都城)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 낙산(駱山)을 좌청룡(左靑龍), 인왕산을 우백호(右白虎)로 삼았다.

서울성곽길은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의 도성으로, 조선 건국 초 태조는 정도전에게 명하고 정도전은 백악(白岳)·인왕(仁旺)·목멱(木覓 남산)·낙산(駱山)에 올라 실측하여 사산(四山)을 연결하는 5만9500척(약 17㎞)의 성터를 잡고 축성했다.

이후 토축 부분을 석축으로 고치고 4대문과 4소문을 완성하였다. 4대문이란 동의 흥인지문(興仁之門), 서의 돈의문(敦義門), 남의 숭례문(崇禮門), 북의 숙정문(肅靖門)을 말하고, 4소문이란 동북의 홍화문(弘化門), 동남의 광희문(光熙門), 서북의 창의문(彰義門, 자하문紫霞門), 서남의 소덕문(昭德門, 소의문昭義門)을 말한다.

※ 흥인지문은 동대문-인仁, 돈의문은 신문新門, 새문 으로도 불리는 서대문-의義, 숭례문은 남대문-예禮, 숙정문은 북대문-지智. 숙정문(肅靖門)은 태조5년 축조 당시 숙청문(肅淸門)으로 불렸다가, 이후 북정문(北靖門),숙정문(肅靜門) 등의 명칭도 있었다.

4대문 중 돈의문은 현재 부재, 4소문 중 소덕문은 현재 부재. 4소문 중 홍화문은 현재 혜화문(惠化門) 터에 있었으나 창경궁을 창건하고 정문을 홍화문으로 부른다. 축조당시 동북의 홍화문(弘化門)- 동소문(현재는 혜화문), 서남의 소덕문(昭德門)-서소문, 동남의 광희문(光熙門)-남소문, 서북의 창의문(彰義門, 자하문紫霞門)-북소문 을 말한다.


▲ 옛날의 한양도성. 낙산쪽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동대문?과 인왕산과 북한산 비봉이 보인다. ⓒ자료
▲ 정동쯤에서 찍은 것으로 보임. 인왕산과 북악산 뒤로 북한산 비봉능선과 보현봉이 보인다. ⓒ자료
▲ 인왕산에서 찍은 것으로 보임. 북악산 뒤로 북한산 보현봉이 보인다. ⓒ자료

복원된 성곽길은 - 북한산 백운대 오르는 길도 그렇지만 - 걷기 좋게 단장했으나 흰 돌을 가지런히 놔서 역사성은 떨어지고 자연과도 심하게 부조화를 이룬다. 복고스럽게 그을음이라도 줬다면 더 나았을 거란 게 나만의 생각일까?

사직공원에서 출발 창의문(자하문)에 이르는 산행은 한가한 일요일 오후 서울시내까지 아울러 기분 좋은 길이었다. (龍)

▲ 성곽위로 인왕산 ⓒ서울포스트
▲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로 북한산 보현봉(714m)이 우뚝 솟아있다. 그 왼편은 실지 더 높은 문수봉(724m)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 바위에 자란 소나무가 이 산 가장 멋진 생명체. 종묘숲,낙산숲,용마산,예봉산이 차례로 보인다. ⓒ서울포스트
▲ 멀리 관악산 ⓒ서울포스트
▲ 338m을 나타내는 인왕산 정상 바위 와 남산 ⓒ서울포스트
▲ 북쪽으로 방벽을 이룬 북한산 비봉능선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 우측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 ⓒ서울포스트
▲ 멀리 언덕같은 용마산(아차산) ⓒ서울포스트
▲ 서울의 중심이자 한국의 중심 ⓒ서울포스트
▲ 창의문(자하문) ⓒ서울포스트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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