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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관악산 바로 알기] '특종'을 찾아서②
관악산 영주대(632m)는 정상, 연주대(629m)는 비정상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1/05/15 23:52:40)

[탐사 - 관악산 바로 알기] '특종'을 찾아서②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관악산 영주대(632m)는 정상, 연주대(629m)는 비정상
冠岳山 影炷臺(632m)는 頂上, 戀主臺(629m)는 非頂上


▲ 아! 영주대!!
산 정상부를 넘어와 계곡으로 흘러 내려오는 구름. 영주대 불꽃바위에서 광채가 난 것처럼 보인다.
ⓒ20110512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사람들이 북한산 다음으로 자주 찾는 산이 관악산이다.
대부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고 다닌 관악산은 매우 특이하고 특별한 산이다.
'특이하고 특별함'을 알 때 비로소 관악산은 아름다운 산으로 변한다.

저 지난 달 관악산을 오른 후 자료를 정리해보다가 현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여 이 산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과 방치한 부분을 그냥 넘기기에는 죄를 지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지만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훗날 후회될 것 같아서다.

서울포스트가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않된다... 나같은 애국자 몇 명만 더 있었으면 우리나라 진즉 통일 되었을 것이고, 나 없으면 이 나라 당장 망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밤잠을 설친다.ㅎㅎ 하면서 용마능선을 오르기 시작했다. 얍~~!!


▲ 과천초등학교 앞에서 출발 ⓒ20110512 서울포스트

필자가 몇 년 전 처음 관악산(정상)을 등반하고서 (사실) 또 가고 싶은 산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관심도 없다가, 몇 달 전 산우들의 스케줄로 따라갔다.

그때 연주대를 두 번 오가면서 정상부에 바글바글한 사람들이며 전선, 구조물, 설치물 등이 난잡하게 얽혀 풍광 하나 제대로 찍을 수 없는 지경이니 이게 무슨 산인가,는 생각이 깊이 박혔다.

그후 관악산 예찬론자들이나 즐겨가는 사람들을 보면 '갈 산이 없어서 그런 데 가냐?'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내 스스로 '세계적인 명산'이라고 칭한 북한산을 올해 너댓 차례 종횡무진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 2월 눈덮힌 백운대 북벽과 숨은벽의 조화는 가히 세상 최고였다.

3월 관악산에 DSLR카메라를 메고 따라가다시피 하면서 사진을 찍고 '탐사기'를 쓰며 자료를 검색하다가 좀 더 가까이 알 기회가 있었는데, 알아보면 알수록 거룩한 산이 되면서 마음 한 켠에는 '짠하다'는 생각이 일기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관악은 이제까지 철저하게 '왜곡, 천대'받아왔던 것이다.

▲ 과천시 중앙동주민센터에 있는 수령 600년 은행나무. 그 아래는 역대현감비. 중앙동은 관악산(정상) 행정관할지다. ⓒ20110512 서울포스트

조선역사에서 지금까지 북한산이 북방을 지키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 관악산은 정신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산이다.

관악이 풍수적으로 화산(火山)이라고 해, 그 불기운을 재우기 위해 멀쩡한 산을 온갖 방법으로 훼손해 왔다. 전편에서 썼듯 조선과 한국은 이런 메카시즘적 악몽에서 깨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팽개쳐진 인상을 준 관악을 이대로 보고 있을 수 없었다. 그간 자료공부를 했으니 오늘은 답사하고 근거 사진확보로 이론과 실제를 완성하는 날이다.

▲ 본격적인 용마능선(龍馬陵線)을 타며 정상을 당겨 봤다. 사슴벌레 집게 또는 몽키 스패너 처럼 생긴 '영주대(影炷臺 불꽃바위 632m)'는 관악산 명물이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화사한 산철쭉 ⓒ20110512 서울포스트

▲ 자하동천(紫霞洞川 : 자하동 계곡) - 바위명문에는 자하동천(紫霞洞天) - 연주암까지 이어지는 관악산 제일 골짜기다. 그 왼편은 자하능선(紫霞陵線), 오른편은 용마능선. 용마능선 우측은 용마골이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구름이 기상관측소와 철탑을 덮는다. ⓒ20110512 서울포스트

산행은 과천역에서 용마능선(龍馬陵線)으로 올라 정상을 거쳐 서울대 쪽 자운암(慈雲菴)으로 내리는 - 동에서 서로 횡단하는 길을 택했다. 정통 산행방식이다. 이는 해를 등지고 오르는 편리와 햇빛이 비춰주는 풍경을 고스란히 눈에 담을 수 있어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산길에 서쪽 해를 보고 가니 산행이 늦춰져도 어둠과 추위를 늦게 맞는 장점이다.

행정관할지인 중앙동주민센터(동사무소)를 거쳐 몇 다니지 않는 들머리를 지도만 생각하고 올랐다. 사당능선 못지않게 길었지만 양 옆으로 깊은 계곡을 번갈아 볼 수 있고, 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정상부가 맘에 들었다.

평일 산행을 하자니 조용해서 좋다. 하긴 요즘 일이 없어 일기예보를 보고 비 온 다음날인 오늘을 택했다. 근데 웬걸 6부능선을 오르는데 안개가 정상부를 넘어와 계곡으로 쏟아진다. 어쩌지... 그러나 비가 오면 자료사진을 찍지 못할까 염려될 뿐 정상으로의 행군은 계속되어야 했다. 잠시 후 하늘의 응답인지, 구름의 조화가 관악의 정상을 옛적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기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 영주대(影炷臺 불꽃바위 632m)와 연주대(응진전)는 관악 1,2절경. 일반적으로 말한 연주대(戀主臺 629m) 높이와는 달리 연주암(戀主庵)의 응진전(應眞殿)이 있는 본연의 연주대는 602m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마침내 구름은 흉몰스런 인공건축물을 가려 '영주대(불꽃바위)'와 '연주대'만 남기고 계곡쪽으로 쏟아져 내린다. 하늘도 내 뜻을 알아 주신 것 같아 감사드릴 일이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구름이 눈높이까지 내려왔다. ⓒ20110512 서울포스트

서울은 내사산(內四山)인 낙산(駱山 125m 동 좌청룡左靑龍), 인왕산(仁王山 338m 서 우백호右白虎), 남산(南山 262m 남 南朱雀), 북악산(北岳山 342m 북 北玄武)과 외사산(外四山)인 용마산(龍馬山 348m 東), 덕양산(德陽山 124m 西), 관악산(冠岳山 632m 南), 북한산(北漢山 836m 北)으로 둘러 싸여 있다.

서울의 산들이 특히한 것은 지형적인 구조상 바위산이 많고 특히 북한산(도봉산), 관악산 은 특별한 산이다. 국내산 중 아무리 명산이라고 해도 정상에 바위덩어리가 터억 얹혀있는 산은 거의 없다. 이는 세계적인 산도 정상만큼은 우리가 항상 가까이하고 있는 이 산들에 비교되지 않는다.

북한산 '백운대(白雲臺)'는 수 십 명이 함께 설 수 있는 바위가 있다. 도봉산 '자운봉(紫雲峰)'은 큐브퍼즐기처럼 돌덩이를 차곡차곡 쌓은듯한 모양으로 정상을 사람에게 허용하지 않는다. 관악산 '영주대(影炷臺)'의 불꽃바위는 동전 하나 올려 놓을 수 없게 돼 있다. 우리 산의 위용은 수 천만년을 그렇게 자랑해 온 것이다.

관악산의 특징은 사찰(寺刹)보다는 단촐한 암자(庵子/菴子)가 많다는 것과 정상부에 연주대(연주암의 응진전應眞殿)가 있다는 것 그리고 봉우리(명칭)가 없는 일산일봉(一山一峰: 관악산은 관악산이다)이라는 것이다. 많은 봉우리들로 산을 이루고 있는 북한산과는 다르게 관악산이 비스듬하게 올라 정상을 형성하는 산이라서 그렇다. 그래서 '삿갓'모양의 관악('갓'冠岳)이라고 유래 되었다. 간혹 정상부를 연주봉이라고 부르는 데 이는 연주대에서 유래했을 뿐이며, 정상 가까이의 이 연주대는 워낙 유명해 지도에는 빠짐없이 표기되어 '관악산정상=연주대'라고 잘못 알려진 원인이 되었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관악문(冠岳門 568m). 559봉(헬기장)을 넘어 정상으로 가는 길로, 남쪽 하늘과 북쪽 하늘을 연결하는 통천문(通天門) 역할을 한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관악문을 통과해서 본 연주대와 연주대 뒤를 받혀준 영주대 불꽃바위의 절묘한 조화 ⓒ20110512 서울포스트

ⓒ20110512 서울포스트

▲ 연주대(응진전)의 연등이 선명하다. 불기 2555년 사월 초파일(5.10)이 엊그제 ⓒ20110512 서울포스트

▲ 사진 중앙에 지나온 관악문이 보인다. ⓒ20110512 서울포스트

관악의 묘미는 영주대(불꽃바위)와 연주대(응진전)의 하모니

관악산은 정상부에 자연물과 역사적 유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흐려서 그렇지만, 용마능선에서는 연주대 응진전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오르며 그 뒷쪽을 영주대 불꽃바위가 받혀주고 있다. 이 모양을 빼면 관악산은 아무 의미가 없다.

연주대(戀主臺 629m) 는 677년 신라 의상대사가 '의상대'라고 세워 좌선공부를 한 것을 1392(조선 태조1)년에 태조가 중건하고 강득룡(고려충신, 이성계의 - 계비 신덕왕후 강씨 의 동생 - 처남이라는 설)이 '연주대'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이 시기에 관악사도 창건했다고 하나 입증할 자료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연주암 은 관악산의 화환(火患)을 막기 위해 무학의 말을 따라 태조(이성계)가 1396년 연주(戀主), 원각(圓覺) 두 사찰을 세웠다. '연주'라는 말이 이때 등장했음은 북한산-관악산에 머무는 사람들의 주종관계를 정립한 차원일 가능성이 크다. 당시 정서상 고려충신이 전 왕조를 그리워해서 붙여졌다는 것은 낭설이고, 조선건국과 무관한 태종(이방원)의 아들들인 양령, 효령이 왕위를 그리워해서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1411년 양녕,효령이 관악사에서 연주암으로 재건축했다고 하나, 1481년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관악사가 존속한 것으로 봐 누군가에 의해 다른 의도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의상대는 연주대로 바뀌었으나, 관악사와 연주암은 독자적으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고, 이후 400여년동안 두 사찰 다 폐허상태로 있다가 19세기후반부터 중창불사(명성황후도 1888년 만오천냥을 내 연주암 중창을 도왔다 함)를 통해 현재 연주암만 면모를 갖추고 관악사는 빈 터로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관악산 연주암 홈페이지 등을 참조했음)

결국, 이러저러한 연유로 관악산=연주대로 잘못 알려졌으나, 관악산은 엄연히 그 형태와 상징인 최정상 영주대(影炷臺)의 불꽃바위가 존재한다.

▲ 연주대 오름구간 ⓒ20110512 서울포스트

▲ 연주대(연주암 응진전)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바위. 우측 아래로 연주암이 보인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연주대 뒤 말바위(馬巖). 연주대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인 연주암의 응진전이 있는 곳이다. 말바위는 응진전 뒤를 두르고 있는 거대한 부채모양의 '병풍바위' 일부로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연주대서 본 과천시내와 자하동천, 좌측이 용마능선, 우측이 자하능선이다. 자하동계곡에는 시서화의 삼절인 자하 신위 의 '....자하동문 ....자하동천(....紫霞洞門 ....紫霞洞天)' 등의 글귀를 볼 수 있다고 한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연등 사이로 내려 보이는 관악문과 용마,사당능선의 합지점. ⓒ20110512 서울포스트

▲ 연주대에서 본 영주대 ⓒ20110512 서울포스트

▲ 연주대 뒤 '병풍바위'. 관악산은 많은 형상의 바위가 있어 이름이 제각각 다른 것도 있다. 관악산지킴이에 따르면 두꺼비 바위를 물개바위라고 부르거나, 정상의 불꽃바위는 기바위, 칼바위라고도 부른다는데, 이 산은 화기가 세고 또 다른 칼바위, 불꽃바위, 횃불바위, 촛대바위도 있다. 어찌됐든 관악이 '불의 산'의 유래가 있고 '영(형상影)주(심지炷)대'라는 이름으로 봐, 심지형태-불꽃을 의미하는 것은 맞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잘못 표기된 관악산 안내. 뒤쪽 높은 곳이 정상이 아니며, 관악산 정상이 629m도 아니다. 2004년까지 아무 글자가 없던 것(누가 새기면 지운 흔적들 있음)을 과천시가 주도해 글씨를 새겼다. 추사체(김정희)로 음각된 것은 추사가 말년을 과천에서 보냈다는 데 따른 것. 이 바위 맞은 편에 관악산 정상 - 영주대(影炷臺 불꽃바위 632m)가 있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연주대에 파 놓은 물웅덩이. 대원군이 경복궁을 복원하면서 저 앞에 보이는 불꽃바위의 화기를 막는다고 구리로 만든 용(龍)을 넣었던 곳. 보이는 바와 같이 관악산 정상부은 이렇게 엉망이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삼각점(629m)은 정상의 높이가 아니라 측량의 기준점. 영주대 불꽃바위가 632m, 기상관측소 지표는 628m, KBS송신소 지표가 626m. (연주대는 삼각점 좌측 수m지점에 있으며 기준보다 약간 높아 삼각점을 연주대 높이 629m로 착각했을지 싶다. 국립지리정보원 1/5,000지도에는 연주대 631m, '영주대 불꽃바위' 632m로 돼 있어, 어느 경우든 관악산 최정상은 '영주대'라는 것이 확인된 순간이다. ⓒ20110512 서울포스트

영주대(影炷臺 632m 또는 靈珠臺라고 함. 관악이 火山이라는 유래로 보아 '심지형상'이라는 뜻의 전자가 실증적이나 관악이라는 정신적 형이상성에 비춰 후자도 맞다(=기자 주). 불꽃바위는 여러 문헌과 자료들을 종합하면, 기이한 모양만큼이나 불안스럽게 기울어져 있고, 수 천년을 지났어도 금방 깨져나온 원석같이 모가 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마치 '삿갓'(갓冠)처럼 뾰족해 아름다운 바위산이라고 이름지어진 반면, 날카로운 불꽃 모양으로 인해 예로부터 쳐다보기 꺼려하는 산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기바위, 칼바위 등은 더욱 터무니없는 소리다.)

관악산의 화기(火氣)는 민간의 풍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실례로, 서울의 양반들이 모여 사는 가회동 일대 북촌(北村)에서는, 관악산을 마주하고 있는 집에서 자라난 규수와는 혼인을 거절하기도 했단다. 주민들 역시 관악산을 마주 보는 택지를 피한다든지, 부득이한 경우에는 친정으로 가 아이를 낳는 풍습까지 있었다. 관악산을 마주 보고 자란 여자들은 불같은 성미를 지녔다고 여긴 때문이었다. 이는 불이 열정적이고 가변적이기 때문에, 관악산의 화기를 쏘인 여인은 요망스럽고 음탕하여 일부종사(一夫從事)를 할 수 없으리라고 여긴 까닭이다.

그러나 영주(影炷)의 유래대로 '(불꽃의) 심지모양'은 내가 보기에 몽키 스패너 나 사슴벌레 집게처럼도 생겼다. 푸대접 받으면서도 예사롭지않아 아무나에게 허용되지 않은 채, 다른 어떤 산의 정상보다도 가장 정상다운 정상으로 톡특한 아우라를 품고 있다.

그곳이 정상이라는 근거를 확인하고 그간 철저히 왜곡 날조된 설이 판쳤다는 것을 안 순간, 한없이 신비하고 경이롭게 보여, 관악의 본질을 되찾고 싶은 정열이 내 마음속에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다. 이 아름다운 영주대의 영광을 위하여!!!

▲ 아! 영주대!! ⓒ20110512 서울포스트

ⓒ20110512 서울포스트

ⓒ20110512 서울포스트

▲ 자운암능선의 관악 제일 명품소나무. 언제 봐도 멋지다. ⓒ20110512 서울포스트

ⓒ20110512 서울포스트

▲ 전번에 못 본 '왕관바위' ⓒ20110512 서울포스트

▲ 서울대 전경. 풍수로 보면 좌(우) 삼성산, 우(좌) 관악산이라는 명당으로 음부에 해당된다. '가운데 골짜기'라는 중곡동 모 예배당도 그렇게 선전하더라. 거기는 좌(우) 아차산, 우(좌) 용마산.. 그건 그렇고, 저 건물들은 아무렇게나 지어져, 여기서보니 성냥곽을 쌓아 놓은 것 같다. 교육이 백년대계, 학교가 천 년을 간다면, 한국의 명문대학 품위와 모양과 주변 조화를 생각해서 리빌딩해야 할 일이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자운암 미륵불. 한국불교태고종 사찰. 1396년(태조 5)에 무학대사가 창건. 자운암은 원래 자운암(紫雲庵)이었던 것이 1734년(영조 13)에 대효선사가 자운암(慈雲菴)으로 개명. 성종(成宗)이 어머니 소혜왕후(昭惠王后)를 봉안한 위패가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관악산에서 이름난 이 석조미륵불입상은 50여년 전 영월스님이 자연 암벽에 부감을 주어 조각한 것으로 소원성취 기도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20110512 서울포스트

▲ 삼각점(629m)은 정상의 높이가 아니라 측량의 기준점. 영주대 불꽃바위가 632m, 기상관측소 지표는 628m, KBS송신소 지표가 626m ⓒ20110512 서울포스트


사족: 서울포스트가 보도한 '관악산 바로알기(특종)'은 산 높이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산들의 높이는 기존 자료들도 발행처마다 다르며 GPS발달로 그것들과 또 다르다. 표기도 m단위와 cm까지 기록하는 등 혼선이 많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산을 안내하는 표시는 cm이하는 버리고 m까지만 하는 것이 옳다.

[관악산 바로알기]는:
1. 역사에서부터 심하게 왜곡되어 이 아름다운 산이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다.
2. 최정상과 최고점이 분명한데도 엉뚱한 곳을 정상이라고하고 엉뚱한 높이를 최고점이라고 한다.
관악산은 영주대(影炷臺 632m 불꽃바위)가 최정상이지, 연주대(戀主臺 629m)가 아니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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