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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서글픔으로 다가와서
한 줄기 그리움으로 남아
차마 못 잊을 추억 하나
추억이 그토록 아름다운 건
다시는 만날 수 없음
다시는 되풀이 될 수 없음
그래서 추억은 아름다움입니다.
사색을 가져다 주는 계절의 모퉁이
이따금 스치는 가..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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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생긴대로의 사랑
상큼한 아침을 여는 기분좋은 이야기 사랑은 때로 어리석은 일을 저지를 수 있다. 특히나 외모 지상주의에 빠진 사랑은 그 본질인 진실을 잃는 아픔을 감내할 수도 있으니, 무엇보다 진실한 사랑을 간직하려 노력해야만 한다. 외모에 만족하는 사랑은 언젠가 쉽게 실망하는 순간이 오고..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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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평생공부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 中 그래서 다시 영어로 <나는 당산들과 함께 거기에 갈 시간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분들 무척 고마워 하면서 가다보니,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는 데 불어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불어로 <프랑스 사람이냐?> 고 물었더니 놀라면서 반..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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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앞을 향해 걸어라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 中 그리고는 숨는다고 숨은 것이 대가리만 풀속에 쳐박고는
엉덩이는 내 놓은 채 숨은 거라고 있다가
매에게 잡히거나 사람에게 잡히고 맙니다.
뒤를 지나치게 보는 일도 좋은 일이 아니지만
뒤는 전혀 무시하고 앞만 보며 가는 일도 문제인 것..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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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아름다운 꿈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 中 나이가 들었다는 것, 현재의 내 위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무엇을 하려하며, 방향이 어딘가가 중요합니다.
현실을 무시할 수 없으니 현실 주의자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때로는 이를 뛰어넘는 불가능할 것..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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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순수한 아름다움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 中 그러자 의아하게 여긴 사람들이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 봅니다.
그랬더니 예배당 안에는 울긋불긋한 줄들과 꽃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공중으로는 비둘기가 날아다니고, 그저 난장판인 겁니다.
마술사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동안 요란을 떨더..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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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존경하고 싶은 사람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 中 사랑과 존경은 동일한 출발점을 갖고 있지만
사랑은 동등한 점에서 바라보는 어쩌면 라이벌 관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인들은 서로 다투기도 하며, 아기자기한 사랑을 펼칩니다.
하지만 그 동경의 대상이 훨씬 나를 능가하여 내가 따를 ..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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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내 삶의 애프터 서비스를 부탁해요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 中 마침 뒤따라 오던 포드 자동차가 그 차를 보고는 친절하게 서 줍니다.
그리고는 신사 한 사람이 내리더니 고장난 자동차의 엔진을 여기 저기 만져 줍니다.
결국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도록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신사가 바로 그 자동차를 만들..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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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누가 당신을 공주로 만들던가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 中 이번에 출간한 책 <특별한 내 인생을 위한 아름다운 반항> 중 한 대목입니다.
실제로는 에세이라서 줄줄이 이어져 있는 글인데,
교보문고에 있는 친구가 이 구절은 시처럼 함축된 언어들이라기에
용기를 내어 행간을 달리 해서 늘어 놓아 보았..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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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나를 닮은 너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 中 요나단의 후손은 896명으로 이 후손들 중
목사 및 선교사가 116명, 대학교수와 교사가 86명, 문인이 75명,
의회 의원이 4명, 부통령 1명, 사업가 73명, 발명가 21명이었답니다.
반면 술츠 가문은 5년 이상형의 형을 언도받은 죄수가 96명,
술..
최복현 칼럼니스트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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