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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대한불교 법화종 총본산 경남 통영 벽발산 안정사(統營 碧鉢山 安靜寺)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20/08/01 22:04:37)

[탐방] 대한불교 법화종 총본산 경남 통영 벽방산 안정사(統營 碧芳山 安靜寺)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벽발산 안정사(統營 碧鉢山 安靜寺) 탐방. 대웅전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0호.
ⓒ20200725 세상을향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네이버블로그 cds9494 출처
↑ 만세루에 모셔져 있는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 영정사진. 네이버블로그 Carpe Diem (ewanblue) 자료사용

 

'안정사'라는 절 이름을 오래전 듣고, 생경한 생각이 들었다. 충청도 갑사, 철원 도피안사 같은 특이한 이름도 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들어 온 통도사,화엄사,원효사,의상사 등과는 전혀 달리 느껴졌기 때문이다. 득도를 한다기 보다 뭔가 안정을 찾는다는 뜻? 그랬다, 한문으로도 '安靜'이다. 벽발산(碧鉢山)이란 지명도 아주 특이하다. 푸른 사발 이란 얘기고, 벽방산(碧芳山)이라면 파란 향기 라는 뜻이다.  

 

오래전 그 사찰에 대해 듣고서 꼭 한 번 탐방할려고 했으니, 그 좋다는 통영의 소매물도,욕지도 등은 아직 못갔고 대신 느닷없는 밤낚시를 무인도에서 했던 경험이 전부. 회사 때 동료가 통영에서 굴양식을 하는 부자집 아들도 있었고, 이쪽 출신들 동문도, 그리고 인근 거제도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도 찾았던지라 전라도 고향인 내게 경상도 땅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고향의 바다빛이 낙지,꼬막 등이 많이난 뻘밭 황토 흙탕물이라면, 푸른 이쪽 바다가 더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경내 앞 계곡은 장마가 며칠 진행된지라 물소리가 시원하다. 명부전 앞 정갈한 잔디밭에서 본 벽발산(650m 벽방산碧芳山이라고 더 알려짐)은 비를 머금은 구름이 산허리까지 내려 와 있었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光道面) 안정리에 벽발산 기슭에 있는 안정사는 대한불교법화종 총본산으로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당시 전국 굴지의 사찰이었다고 하나, 고려 충선왕1년(1309년) 회월선사(會月禪師)가 중건, 조선 인조4년(1626년), 영조9년(1733년), 헌종7년(1481년), 고종17년(1880년)에 각각 중수에 이어 한국전쟁 후 송설호(宋雪虎)가 불사를 계속해 현재는 법화종 최대 사찰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과거 성철 스님이 1951년부터 4년간 은봉암과 벽방산 안정사 등에서 동안거와 하안거를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만세루에는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 영정이 모셔져 있다. 

 

※ 안정사 보유 국가 문화재

 

1. 국가보물 한 점 : 통영 안정사 동종(統營 安靜寺 銅鍾.  보물 제1699호). 

 

2. 지방문화재 4점 :

통영 안정사 만세루(統營 安靜寺 萬歲樓.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5호).

통영 안정사 대웅전(統營 安靜寺 大雄殿.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0호).

통영 안정사 석조 석가삼존 십육나한상(統營 安靜寺 石造 釋迦三尊 十六羅漢像.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89호).

통영 안정사 목조 지장시왕상(統營 安靜寺 木造 地藏十王像.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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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발산 안정사(碧鉢山 安靜寺) - 자료 검색 등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안정1길 363 (광도면)

 

경만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벽방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태종무열왕 원년 갑인년(서기 654)에 우리나라의 해동 화엄종 초조이며 세계적 성현으로 추앙받는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현재까지 1400여년 동안을 면면히 그 법맥을 이어가고 있다. 층정과 예향, 대선문과 진지한 삶의 색채가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있는 것을 보면 고찰이 사적지임을 금방 알수가 있다고 한다. 1309년(충선왕1년)에 회월선사가 중건한 뒤 1626년(인조 4년)과 1733년 (영조9년), 1841년(헌종7년), 1880년(고종 17년)에 중수가 중건되었다. 지금의 김덕진 스님은 가람 수호 정진 중에 있다. 현존하는 국보급 보존가치가 있는 지방유형 문화재 80호 포립형식의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나한전, 칠성각, 음향각, 만세루, 광화문, 범종루, 천왕문, 묘사채, 괘불, 한국 대종 등이 있다.

 

산내 암자로는 절에서 보이는 은봉, 바위 밑에서 보이는 숲 속에 묻혀 있는 은봉암이 있다. 이 은봉암은 634년(선덕 여왕3년) 징파화상이 창건하였으며 약수가 유명하다. 또한 의상암은 663년 (문무왕 3년)에 창건한 것으로 의상 대사가 천공을 받으며 좌선했다는 의상선대가 있고 칠성도량으로 민족의 애환을 같이 한 기도 도량이기도 하여 각처에 이름이 알려져 있다. 신비하게도 현재 구성된 신도들 중 70명이 기도하여 자식을 얻었다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아래 가섭암이 있는데 가섭암은 669년 봉진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인도에서 출발하여 중수가 되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 혜위등광불이 모셔져 있는 천개암이 있다.

 

또한 은봉암에 있는 성석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괴석으로 높이가 6m 되는 바위 세 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바위 한개가 넘어지면서 해월선사라는 도인이 나타났고, 그 후에도 또 한 개가 넘어졌을 때 종렬선사라는 도인이 나타났다고 하여 성석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한 개가 남아있어 새로 한 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암자마다 제각기 다른 전설과 고서들이 있고 불타의 가르침으로 은연중에 내비치고 있어 기도처로서는 좋은 곳이다.

 

또 원효암, 운필암, 만리암, 백련암, 소월암 등의 빼어난 사적지가 산내에 두루 산재했는데 임진왜란 및 한국전쟁 등으로 소실하여 지금껏 복원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암자의 소실에 대하는 복원이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것은 정신 문화고갈과 부재에서 오는 것으로 빨리 재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현주지 김덕진 스님이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찰 수호의 정신으로 복원 불사를 계획하고 그 실천 단계가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도래하여 신심에 찬 환희로운 고대 불사 문화도량의 제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통영 안정사 동종 (보물 제1699호, 조선 전기 양식) - 검색 등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안정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범종.

 

보물 제1699호. 전체 높이 117㎝, 종신 높이 93㎝, 입지름 71.5㎝, 윗지름 49㎝. 한국종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는 범종이다.

 

명문에서 만력8년은 1580년(선조 13)이며, 또 전라남도 담양 용천사(龍泉寺) 대종임을 밝히고 있다. 종신에 보살상이나 비천상 등의 장식은 없다.

 

『진남군벽발산안정사대종연기(鎭南郡碧鉢山安靜寺大鐘緣記)』현판에 따르면 이 동종은 총 1,000여 금(金)을 주고 1908년 용추사(龍湫寺)에서 구입하여 이안하였다고 한다. 동종에는 용천사라는 寺名이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근대에 기록된「태고사법(太古寺法)」에 따르면 용추사는 예전의 용천사로 담양군 용면 추월산에 있다고 기록하였으며, 1905년에는 최익현(崔益鉉)이 용추사에서 의병을 궐기하였다는 기록도 남아 있어, 늦어도 1905년부터는 용천사에서 용추사로 사명이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다.

 

 
 
  
↑ 안정사 동종(보물 제1699호) ⓒ서울포스트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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