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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서울 풍납토성(風納土城 사적 제11호)의 여러 날 기록과 덤으로 제2롯데월드타워, 용마산에서 석양의 북한산 풍경 등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20/09/20 20:12:23)

▲ 강동구 서울풍납동토성(사적 제11호)과 주변 풍경 ⓒ20200800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한강 바람이 들어온다는 뜻의 바람드리 라는 곳이 풍납동(風納洞)이다, 여기에 있는 풍납토성(風納土城 서울풍납동토성, 사적 제11호)은 올림픽공원이 있는 몽촌토성(사적 제297호, 夢村土城)과 연결되며 아직도 발굴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한반도에 기원전후해서 고구려를 떠난 백제(百濟)가 터를 잡은 곳이라고 한다. 북부여(고구려) 주몽의 서자 비류 와 둘째아들 온조 가  태자를 피해 남하하다가 비류는 미추홀(인천)으로, 온조는 부아악(북한산)에 올라 살피다가 이곳 하남위례성에 도읍을 정해 정착하고 열 신하로서 보좌를 삼고 초기 국호를 십제(十濟)라고 했다니, 이 백제초기 왕성터가 확실시된다고 학계는 보고있다. 

 

한강변에 인접한 서쪽 성벽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유실되었는데 최근 2017년 조사에서 성벽 흔적과 문이 있었던 자리가 확인되었으며, 과거 서벽 유실 대 중국제 초두(鐎斗)를 비롯한 백제 유물이 확인되어 토성의 존재가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제2롯데월드타워 는 우리나라 랜드마크 라고 한다지만 건물 모양에서 전혀 감흥이 없다.  M16탄약의 총알, 포탄의 탄두, 프로이트적 표현으로, 저것은 자지(페니스)다. 세상에서 이 만큼의 돈(약 2만5천여평에 4조원가량)을 들여 지은 빌딩 이 효율성이나 뽀대가 나지 않는 것도 드물 것이다. 언젠가 꼭 있어야 할 외관 리모델링공사에 입찰할 생각.   

 

역대 최장의 장미를 기록한 2020년 여름 8월말부터 9월까지 드문드문 며칠 풍납동에 다니며 찍은 사진엔 푸른 풀로 덮힌 토성언덕과 백제우물터도 있고 구름에 감친 롯데타워도 이색적이다. 건축미가 정갈한 새순교회건물, 아래 그 빌딩 50층 올라갈 때까지 잠깐잠깐 일했던 어느 봄날 석촌호수 벚꽃사진, 추가.  

 

 

 

▲ 2014년 4월1일, 신축중인 제2롯데월드타워 동 46층에서 본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와 석촌호수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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