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특별한 단순미, 단순해서 더 아름다운 불암산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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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암산은 곳곳 거대한 암벽과 암반으로 슬랩 산행의 묘미가 있으나 '각별한 주의'를 요할만치 위험도 많은 산이다. ⓒ20130323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불암산[佛岩山 佛巖山 507m, Buramsan(Mt.)]'은 스님이 쓰는 삼각 원뿔 모양의 모자(갓)-송라립(松蘿笠) 같다고해서 명칭을 얻었다고 한다. 또 정상이 붓끝 같다고 해 '필암산(筆岩山 붓바위산)'이라고도 하며, 세조가 명명한 '천보산(天寶山)'은 지금도 그렇게 불리기도 한다.
신라 지증국사(智證國師)가 세운 '천보산 불암사(天寶山 佛巖寺)'와 그 부속 암자인 석천암(石泉庵), 신라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세운 천보사(天寶寺), 천보암(天寶庵) 등으로 미뤄 '하늘이 내린 보물' 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왜 이 산을 '보배'라고 했는지 가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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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지난주 거래처를 한바퀴 돌며 동쪽 별내신도시에서 본 불암산 주봉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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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락산을 돌아 온 북서쪽 상계동에서 본 모습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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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쪽 신내동에서 ⓒ2012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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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쪽 용마산에서 ⓒ2012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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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쪽 용마산에서 ⓒ2011 서울포스트 |
불암산은 동글동글한 불암산성(봉화대, 2봉 420m)과 원추형인 주봉(1봉, 507m)이 마치 인위적으로 빚어 놓은 듯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온통 바위가 노출돼 단순명료한 모습이 오히려 산의 큰 매력이다. 곳곳의 거대한 암벽과 암반으로 슬랩 산행의 묘미가 있으나 또 '각별한 주의'를 요할만치 위험도 많은 산이다.
오늘도 한 산객은 재미있는 곳이 많다며 북한산보다 더 낫다,고 극찬을 했다. 산정에서 볼 수 있는 북한산,도봉산과 수락산 뿐만 아니라 동쪽 본격적인 산악지대도 좋다. 툭 트인 시야에 발밑으로 가까이 펼쳐진 도시와의 조화를 감상하는 것도 산행하는 별미.
또 가장
'정상다운 정상을 가진 산'으로, 무리하기 힘든 도시인에게는 최상의 즐거움을 줄 것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보너스 가 철철 넘친다. (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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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입구. 좌측이 천보사 뒤 치마바위, 우측이 병풍바위와 정상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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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 가운데 불암폭포. 오늘은 동쪽의 병풍바위 일대를 거쳐 정상,봉화대,서쪽 영신슬랩까지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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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풍바위 암벽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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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풍바위 하단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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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슬랩 을 오르는 산객들. 서쪽에 있는 '영신슬랩' 은 암반걷기로는 최고 지대다.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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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천암과 뒤 정상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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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풍바위 상단. 멀리 우리동네 용마산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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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쪽 채석장 흔적이 있는 암벽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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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바위 아래를 지나. 바위 위쪽 크라이머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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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부 남쪽의 동그란 불암산성과 모양좋은 소나무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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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과 도봉산. 저 아래 당고개역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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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붓 끝에 해당하는 정상바위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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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부 동쪽 사면. 바위틈에서 독야청청 수 백년을 버틴 소나무가 외경스럽다. 아래 왼쪽 주봉의 실루엣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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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랑한 외국인학생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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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쪽 수락산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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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쳐 온 길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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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쪽 영신2슬랩 에서 1슬랩,영신여고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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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슬랩 위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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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슬랩 에서 3,4슬랩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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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신여고와 1슬랩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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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호목으로 둘러 쳐진 '특별난' 상념(?)의 바위 ⓒ서울포스트 |
[추기: 검색에 의해] 서울 불암산 기슭의 여근석인 밑바위 '음석(陰石)'
국내 대표적인 음석.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산기슭에 있다. 자연이 빚어낸 오묘함에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온다. 높이 3.5m, 밑변 15m 정도로 여성의 외음부를 그대로 눕혀 놓은 형상이 너무나 노골적이다. 이곳 주민들은 바위의 모습이 너무나 적나라해서 아이들에게 바위 근처에 얼씬하지 못하게 할 정도였다고 한다. 바위 틈에 돌멩이를 끼우면 동네 처녀들이 바람난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네이버 지도에 '음석'이라고 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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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신1슬랩 ⓒ서울포스트 |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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