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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MV,영상] 영원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 (사진,동영상)
지금이야 워낙 비트가 강한 음악들이 유행해 개인의 보이스가 아니라도 성공할 수 있는 음악시장이라서, 훌쩍 떠난 그들에 긴 여운이 남을 것이다. 올해 48세인 휘트니는 최근 몸의 발란스가 완전히 깨진 상태였다. 그의 죽음도 생활의 불균형에서 돌연 찾아왔을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비명에 간 또 한 사람의 세계적인 뮤지션. 그가 대중음악에 남긴 족적은 남자 '마이클 잭슨'에 비견할 정도다. 공통적으로 흑인인 것도 그렇고 공통적으로 몸이 가냘픈 것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울(Soul)과 리듬앤부르스(R&B)에 기초한 창법과 가창력은 아마 백인이나 황인들은 그 정도의 깊이와 넓이에 도달하기가 결코 불가능할 것이다. 2009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 이어 2012년 '팝의 여왕' 휘트니휴스턴 사망까지 인류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잃었지만 그들의 행적은 대중문화를 통해 2008년 미국에서 유색인을 대통령으로 선택하게 한 혁명도 이뤘다. 아마 그들의 음악적 탈렌트는 온누리에 아름다운 소리로, 영원한 제왕으로 오랫동안 울려 퍼질 것이다.
'팝의 디바' - 오페라의 유명 여가수에게 칭해지던 'DIVA' 라는 호칭을 대중가수로서 최초로 받은 '휘트니 휴스턴'은 1985년 1집 앨범 'Whitney Houston'으로 데뷔한 뒤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980년대와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폭발적인 성량으로 전 세계적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그래미상 6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6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22회 등 2010년까지 총 415번의 수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상을 받은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라 있다. 또 7곡을 연속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려놓아 팝의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1963년 미국 뉴저지 주에서 출생, 가스펠 싱어로 유명세를 날리던 시시 휴스턴(Cissy Houston)의 딸이자, 디온 워릭(Dionne Warwick 내한공연도 했음)의 조카였고, 유명가수인 아리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이 그녀의 대모(代母)다. 그런 영향으로 모델활동을 한 그가 팝-소울 싱어가 되리라는 예측은 일찍부터 가능했다. 어머니가 음악목사로 있던 교회의 성가대에서 기초를 다지고 15살때부터 시시가 출연하는 나이트클럽에서 같이 노래해 일찌기 팝계의 생리를 배우기도 했다. 그래서 그의 예민하고 힘있는 가스펠적인 목소리는 사람들을 흠칫 놀라게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안정된 톤, 구사력, 창법, 유연한 테크닉 등의 천부성은 팝악단의 반주보다 오케스트라가 필요한 느낌이 든다. 그의 우아한 보이스 칼라와 클래시칼한 분위기의 크로스 오버화된 음악들이 맞아 떨어져 섬세한 혼재를 느끼게 한다. 팝계를 마이클 잭슨이 독점하고 있을 때, 여성 가수로는 마돈나가 뮤직비디오 가수로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을 80년대 중반 나타난 휘트니는 젊은 가수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폭풍처럼 '머라이어 캐리' 가 데뷔할 때도 '휴스턴의 도플갱어'란 찬사가 있었을 정도다. 이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한나까지 여성 싱어들은 계보를 형성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휘트니를 능가한 가수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현이 휘트니를 많이 닮았다. 6년전쯤 미국에서 잠시 건너 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할 당시 '참 노래 잘한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국내 반응이 시원찮다가 최근 '나가수'로 마침내 빛을 본 경우.
휘트니의 데뷔 앨범 'Whitney Houston(1985년)'는 4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두 번째로 내놓은 앨범 'Whitney(1987년)'도 3곡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1990년에는 7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의 소유자 '머라이어 캐리'의 등장으로 거센 도전을 받지만 1992년 영화 '보디가드(Body Guard)'의 대히트로 영원한 디바의 자리에 남는다. 주연을 맡은 영화가 흥행 뿐만 아니라 그가 부른 주제곡(OST) 'I Will Always Love You'는 빌보드 싱글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머라이어의 'One sweet day(1995, 16주)'에게 그 자리를 내주게 된다(그러나 이는 당대의 유망한 보이즈 투 멘과의 듀엣곡임에 진정으로 휘트니 휴스턴을 능가했다고 볼 수 없다). 1992년 랩댄스의 대가인 연하 바비 브라운(Bobby Brown 43)과 결혼, 2007년 이혼하고 파산과 마약에 연루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휘트니과 양대 산맥이었던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가 세상을 은혜롭게 해준 가장 위대한 목소리를 지닌 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역시 "우리는 또 하나의 전설을 잃었다"며 슬퍼했다. 휘트니는 2010년 내한공연을 한 바 있다. (龍)
1집 앨범에서, You Give Good Love Saving All My Love For You Great Love Of All (③) 2집 앨범에서, I Wanna Dance With Somebody (①) So Emotional I Know Him So Well (휘트니 버전, 뮤지컬 '체스 Chess' 주제가) 그리고 공전의 싱글 히트곡 I Will Always Love You (②) 등이 유명. 음악적 특성상 발라드한 곡이 보통 생명력이 길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2집이 가장 좋으며, 영화와 같이 유명세를 탄 ②번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①번이 가장 휘트니적인 곡이라고 생각한다. 소름이 쫙 돋을 정도.. 에너지가 팍팍 솟는.. 10념 묵은 체증이 뻥 뚫리는.. ※ 동영상 플레이 가 안되거나 계정해지 메시지 가 뜨면 해당 사이트 로 이동하여 들으시면 됩니다.
I Will Always Love You - Whitney Houston I Know Him So Well - Whitney Houston (& Cissy Houston)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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