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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2025년 월드시리즈 관전평] LA다저스 우승,시리즈 2연패는 행운이 따른 역사상 최고의 미친 경기, 타격,투수력은 토론토 블루 제이스 가 압도.. 다저스 에이스3패(스넬2패,오타니1패), 야마모토 3승.. 타격 기복 심한 오타니 투타겸업 중대기로 계기, 내년부터는 투수 사이영 상보다 타격만으로 시즌 최다 홈런 등 신기록 도전해야
[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2025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할 미친 경기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7차전은 그야말로 심장이 쫄깃한 순간의 연속, 두고두고 회자될 극적인 드라마같은 명 경기였다. 그러나 모두에게 희망의 순간과 절망의 순간이 교차된 - 긴장감이 백배였으니 사실상 재미없는, 재미를 느낄 겨를이 없는 게임이었다. 9회초 동점홈런을 친 로하스가 9회말 어렵게 홈송구로 아웃을 잡고도 어휴,하며 고개를 떨군 모습, 아래 죽었다 살아났다는 듯 로버츠감독의 표정이 딱 그렇다.
경기 내내 양팀에 대량 득점할 기회가 많았다. 그러나 상대의 결정적 수비로 실패했다. 다저스 오타니가 3회 3점홈런을 맞고 0-3이 되면서 초반에 이미 끝난 게임으로 보였다. 그러나 한점씩 따라 붙으며 2-4로 뒤진 상황에서, 막판 솔로 홈런 3방(8,9,11회)을 날려 행운의 승리(4승3패)를 가져갔다. 기회는 블루 제이스 가 훨씬 많았고 포텐셜에서 다저스를 오히려 압도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끝내 토론토를 외면했다. 6차전도 그랬다. 특히 7차전 다저스는 팀원 모두가 순간순간 빛나는 플레이를 연출했다.
11.1일 토요일 현지시간 저녁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된 경기는, 오타니가 선발투수로 나와 1,2회를 불안하게 지켰으나 3회 3점 홈런을 맞아 패색이 짙었다. 다행히 중간계투가 잘막아 막강한 토론토의 방망이를 잘 요리한 가운데 행운은 엘에이쪽으로 서서히 기울었다. 야금야금 따라가 1-3, 2-3, 7회까지 2-4에서 8회 먼시 의 천금같은 추격 솔로홈런에 3-4, 9회 로하스 의 극적인 솔로홈런에 4-4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들어갔다.
9회말 만루 위기에서 다저스 수비는 미친 경기로 불릴 정도로 빛났다. 마침내 11회초 포수 윌 스미스 의 솔로홈런(공격에서 최고 수훈선수 : 4회 2루타 후 첫 득점, 11회 결승 홈런)으로 5-4를 이루고, 11회말 야마모토가 무사 2루를 내줬으나 이후 더블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말 엎지락뒤치락 진땀 승부고 다저스에 엄청난 행운의 우승이자 토론토에는 불운이 겹친 패배였다. 이는 7차전 뿐만 아니라 시리즈 7게임 전부가 그런 형태였다.
필자가, 포스트시즌을 보고 느낀 건, 다저스가 타격에서 약하고 블루 제이스 가 훨씬 막강했다. 실제 시리즈 7차전까지 총 안타,득점에서 그들이 앞섰다. 야마모토 가 시리즈 3승으로 신기록에 합류했지만, 이는 결과일 뿐 사구와 맞아 나가는 공이 안타성이 많았다. 상당히 운도 따랐고 역시 작은 체구에 압도할 공은 없었다,고 난 평가한다. 사사키 역시 아직 멀리 보였다. 게다가 사이영상을 두번이나 받은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 공도 위력이 없었다. 그 결과가 월드시리즈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내셔날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3연타석 홈런(1볼 포함 4연속 출루,3타수3안타), 투수로서 6이닝,10k,무실점 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으나 전후 경기에선 부진했고, 투구의 위력도 없었다. 월드시리즈3차전에서는 9연속출루 - 4타수 4장타(2홈런,2루타2)+사구5 라는 신기록도 세웠지만. 이 3차전은 연장 18회까지 가는 접전에 프레디 프리먼 의 끝내기 홈런이 기록적이었다. 프리먼은 2024년에서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10회말 2사 만루에서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려 극적인 6-3 승리의 주역이었다. 역대 최초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2025년 월드시리즈 로 다저스 2연패에 성공, 지난 1998~2000년 3연패를 달성한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 만이고 팀 통산 9번째다. 오타니라는 동양인의 활약이 돋보여 다저스를 응원하면서 메이저리그에 관심이 크지만, 세 일본선수에게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우선 오타니 쇼헤이 는 메이저리그 불멸의 기록을 다 가졌어도, 양키스 애런 저지 가 홈런 타자에 꾸준히 3할을 친 것에 비하면 타격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 이번 가을 야구에서 특별한 게임을 압도했다고 해도, 월드시리즈에선 역적이 될 뻔했다. 이제는 투타 겸업을 포기하고 타자로 전업, 배리 본즈 기록에 도전하는 게 현명하다. 아직 어리고 왜소한 야마모토 요시노부 와 로키 사사키 는 몸집부터 늘여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야구는 잘 맞은 타구가 잡히고 빗맞은 게 안타가 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의외성이 가장 큰 스포츠이기도 하며, 수 많은 신기록과 진기록이 선수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작년, 올해 오타니가 이룬 것들을 봐도 그렇다. 그래서 관중을 열광하게 만들 최고의 게임, 10점 뒤집기가 9회말에도 가능하다. 하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가을시리즈가 개인의 영광에 정점을 찍는 축제라서 더 재미있지만, 이번 월드시리즈는 여러모로 동양인들의 활약이 돋보여 좋았다. 내년에도 새로운 모습과 기량으로 다저스 선수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스타가 되기를 바란다.
'역대급 월드시리즈' 이보다 더 극적일 순 없다! #SPOTIME #MLB
당신이 볼 수 있는 가장 미친 월드시리즈 7차전 | LA 다저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the most insane world series gam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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