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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논단] 프로야구의 저질야구에 이어, 도무지 믿지못할 기아 타이거스의 임창용 방출 사태를 보며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8/10/26 19:52:26)

[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전년도 한국시리즈챔피언 기아 가 겨우 시즌 5위를 하여 와일드카드로 준플이이오프를 넘보다가 개쪽을 산 경기를 보며 팬 한 사람으로서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아래 참고 기사처럼 저질야구는 기아 타이거스도 마찬가지.

 

↑ 자료사용
↑ 자료사용

 

그날 이기고 있는 경기 5회에서 김선빈이 부상으로 빠지고 바뀐 유격수의 실책, 포수의  본헤드플레이(bonehead play), 에이스 라는 양현종의 폭투로 순식간에 5점을 주고 자멸했다.

 

스포츠 중 야구가 의외성이 가장 큰 경기다. 시즌 을 통튼 성적이 진면목이지만, 단일 경기에선 아무리 잘해도 에러 로 지고 운으로 이긴 경기가 상당히 있다. 안타성 잘맞은 공이 잡히고 빗맞은 공이 안타가 된다. 투수에선 스트라이크 가 볼로, 볼이 스트라이크 로 판정되기도 한다.

 

난 기아투수 윤석민이나 양현종의 실력을 믿지 않는다. 최근 방어율이 형편없는 것을 보면 실력보다 타선이나 운이 작용한 선수들이다. 윤석민 메이저리그진출도 부정적으로 보았고, 시즌 하는 꼴 보니 기아팬 이라면 김기태감독의 어이없는 경기운용과 함께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기아에서 믿을 만한 선수는 기복없는 최형우,안치홍,김주찬 정도, 나머지는 식충이나 다름없어 진짜 방출해야 할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올핸 월드컵에서 지난 회 챔피언 독일이 러시아 에서 개쪽팔림을 당했다. 그간 독일을 믿고 극찬했던 필자도 개쪽을 산 것 아닌가. 그러나 그들의 패배를 보면 패배할 수밖에 없는 요인이 넘쳤다. 올해 기아 도 마찬가지.

 

오래전에는 장성호가 코칭스테프 등 조범현 감독에게 밉보여 방출돼 이리저리 댕기다가 은퇴하고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10년간 3할을 친 타자였고 각종 기록도 가능한 선수가 한 방에 날아간 것이 아까웠다. 올해 나이 먹은 임창용사태를 보니 김기태나 조계현에게 껄끄러운 사람일 수 있고 뭔가 밉보인 점이 있는 모양이다.

 

사람은 나타난 외적 요인만으로 판단해선 안되고, 약자와 피해자에 무한정 동정적 시선을 주는 것도 온당한 삶의 시각이 아니라는 것을 난 안다. 강하게 출세한 자라도 동경만 할 대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즉, 장성호나 임창용 등이 방출당해야 할 정도의 더 큰 문제점을 가진 사람일 수 있다. 그래도 그들이 경기에서 보여 준 플레이 는 진지하고 귀감이 되기 충분해 아쉬울 뿐이다.          

 

작년부터 신바람 기아 를 혹시 마약 먹고 하지않나, 몹시 들축날축한 경기가 불안한 생각도 들었다. 최형우 아니면 하위권에 있을 팀 이었다. 그리고 현 프로야구나 다른 스포츠 선수들의 몸값은 엄청나게 많이 받고 있음도 사실이다.  

 

두서없이 쓰지만, 야구를 잘하는 구단은 SK와 두산이다. 정말 짜임새가 있고, 그들 경기를 보면 감독과 선수들이 공부를 많이 한 냄새가 난다. 기아 도 공부 좀 하기 바란다. 아래 기사에서 보면 투수가 2회동안 70개 가까운 공은 던진다면, 평생 밥먹고 방망이질 한 사람이 2할에서 맴돈다면, 야구 때려치워야 한 것 아닌가.  

 

아래 참고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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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분석]저질 야구! 볼질 선발-수비실책 연발-엿가락 경기

기사입력 2018-10-20 18:30:10 | 최종수정 2018-10-20 18:56:05

2018 KBO리그 넥센과 한화의 준PO 2차전이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2회말 2사 1루 한화 정은원에게 안타를 허용한 한현희가 아쉬워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10.20/
 
2018 KBO리그 넥센과 한화의 준PO 2차전이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4회초 무사 2, 3루 넥센 임병욱에게 역전 3점포를 허용한 샘슨이 허탈해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10.20/
 
2018 KBO리그 넥센과 한화의 준PO 2차전이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4회초 무사 넥센 박병호의 내야땅볼을 한화 2루수 정은원이 실책으로 잡지 못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10.20/

20일 대전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승패를 떠나 '저질 야구'였다. 양팀 선발은 '볼질'에 몰두했고, 수비는 엉성해 실책을 남발했다. 경기시간은 한없이 늘어졌다. 

전날(19일) 넥센에 2대3으로 패한 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팬들께 죄송하다. 패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13개의 잔루를 기록했다. 좋은 경기를 못 보여드려 너무 송구스럽다"고 했다. 2차전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 한화와 넥센 모두 수준 높은 야구와는 거리가 먼 답답한 야구를 했다. 
 
대전구장은 이틀 연속 만원관중이었다. 대전 홈팬들의 함성은 1차전 석패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하지만 플레이는 팬들의 성원에 한참 못 미쳤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2회까지 무려 68개의 볼을 뿌리는 최악의 피칭을 했다. 실점은 2회까지는 밀어내기 1점이 전부였지만 투구수는 금방 한계치를 웃돌았다. 결국 0-1로 뒤지던 4회초 넥센이 3-1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4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는 볼넷-볼넷-사구로 무사만루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번째 투수 오주원이 적시타를 허용해 한현희는 3이닝 동안 97개의 볼을 던지며 4안타 6개의 4사구로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3이닝 동안 선발 투수의 한계 투구수에 가까운 볼을 던졌다. 

한화 선발 샘슨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1회부터 2회 2사까지 5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KBO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시작 이후 최다연속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4회 갑자기 난조에 빠졌다. 임병욱에게 3점홈런을 맞았다. 4회까지 투구수는 무려 87개까지 치솟았다. 4⅓이닝 동안 96개의 볼을 뿌리며 4안타(1홈런) 4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양팀 선발 모두 사령탑들이 기대한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수비실책도 줄을 이었다. 한화는 2루수 정은원이 2개를 기록했다. 두번째 수비실책은 임병욱의 첫번째 3점홈런의 시발점이 됐다. 1차전에서 포스트시즌 한경기 최다실책타이(4개)를 기록했던 넥센은 이날도 어김없이 수비 실책이 나왔다. 경기는 마구 늘어졌다. 이날 경기는 역대 준플레이오프 정규이닝 최장시간 경기였다. 4시간 28분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4시간15분(2010년 10월 3일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이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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