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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나리축제가 열릴 예정인 응봉산 봄풍경 ⓒ20150330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서울에서 개나리꽃이 군락을 이룬 곳은 응봉산(鷹峰山)이다. 과거 매들이 많았다는 이 매봉산 은 남산으로까지 그 능선이 연결된다. 바위들이 한강에 맞닿아 있는 중랑천(한천)변 하류에 자리하고 있어, 한강과 강남을 조망하기에 좋은 곳이다. 성동구에서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응봉산 팔각정에서 제18회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연다고 한다.
오늘 오후 성수대교를 넘어와 중랑천 건너 서울숲공원에서 응봉산을 봐 보았다. 대기는 역시 황사영향으로 뿌연데, 오후 햇살 받은 개나리는 눈앞에서부터 빛났다. 건너 응봉산은 황금동산, 서울숲 연못의 두루미는 덤.
지구상 꽃 중 장미화는 독보적이다. 빨강,주황,노랑색 등 꽃의 색깔도 다양하고 종류는 천 여 가지가 넘는다. 그 다음으로는 튤립. 튜울립 은 빨,주,노,초,파,남,보라색 등 모든 색을 다 가질 수 있는 구근 일년생 화초다. 오죽하면 이 기묘하고 멋진 꽃으로인해 튜립버블 이란 말까지 생겼겠는가. 과거 터키 에서 네덜란드로 수출된 튤립은 이제 캐나다 가 그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고 한다.
장미와 튤립 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꽃은 주관적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내가 꽃 사진을 잘 찍지 않아 좀 인색한 편, 오늘도 꽃보다 응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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