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북한산 문수봉 앞 에덴동산 과 도봉산 칼바위봉 앞 에덴동산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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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말하는 창조론적 최초의 인류는 하나님이 만든 아담과 이브. 에덴이라는 곳의 동산에 '태초'에 살았다고 한다. 에덴동산[(The) Garden of Eden]이란,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낙원(락원 樂園 Paradise)'으로 영원히 닫혀버린 인류의 고향 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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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문수봉 앞에 펼쳐진 '에덴동산'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2012년 7월) |
《창세기》(2장)에 의하면, 에덴의 동산은 태초에 하느님이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이브)를 살게 한 동산으로, 중앙의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중심으로 각종 나무가 울창하였으며, 들에는 짐승이 뛰어 놀고, 하늘에는 새가 날았다. 여기에서 강이 발원하여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비손 ·기혼의 4개 지류를 이루었다. 이것은 모두 하느님이 창조한 것으로 아담에게, “나무의 열매는 먹어도 좋으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는 따먹지 말아라. 그것을 따먹는 날 너는 죽는다”고 가르쳤으나, 아담은 아내 하와가 뱀의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결국 선악과를 먹고 그 죄로 인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 지리적 소재지는 알 수 없으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하구에 있는 옛 바빌로니아 평원(현 이라크 땅)의 일부인 딜문섬으로 추정된다. (=자료)
그러나 진화론적 최초의 인류는 약 300만 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 아프리카 '남방의 원숭이'라는 뜻이다. 이후 인간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생물학적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는 약 4만년 전에 출연했다. 이들이 '크로마뇽인(크로마뇽 인人 Cro-Magnon Man)'이다.
과학적으로 우주의 역사는 약 137억년, 지구는 45억년 전에 탄생했고 우주의 크기는 지름으로 빛이 200억년을 가는 공간이다. 이 시간에도 우주는 1초에 50만km(1년에 2광년 쯤)씩 팽창한다. (대략, 빛의 속도 = 30만 km/1초, 1광년= 빛이 1년간 간 거리 = 1조km ; 지구에서 달까지는 빛이 1.3초 걸림, 태양까지는 8분, 65억 km 떨어진 명왕성까지는 6시간, 보이저 1호가 33년간 174억km를 날아간 곳은 17시간, 태양과 가장 가까운 가까운 별(프록시마 센터우리)까지는 4.3년, 북극성까지는 800년, 안드로메다 은하까지는 220만 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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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도봉산 에덴동산 위치 와 성서의 에덴동산 추정지역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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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동산의 이담 과 이브 상상도 ⓒ네이버백과 '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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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저 1호가 1990년 6월 명왕성 부근에서 촬영한 지구. 우주에는 우리우주와 같은 우주가 1000억개며, 각각의 우주에는 태양과 같은 별이 1000억개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우주에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가능한 행성은 5억개로 추정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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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적인 우주추정도. 반경 100억광년의 구 형태 ⓒ자료 |
북한산국립공원, 지도에는 공식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에덴동산'을 말하면서 왜 이처럼 장황하게 우주 얘기를 꺼내냐면, 보이저1호가 당시 명왕성부근에서 촬영된 지구는 '우주에 비해 너무 작은 하나'라는 관점으로 지금까지 인류에게 많은 것은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구약의 에덴이 있다고 믿을 것이며 어떤 사람은 북한산,도봉산의 에덴동산을 생각할 수 있다. 그것들은 모두 사람들에 의해 인식되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기독교에서 말한 낙원도 실낙원(실락원 失樂園 Paradise Lost)도 똑같다. 그래서 그 티끌만한 지구를 보고 우주가 얼마만하다, 신이 있다없다를 함부로 말할 일은 아닐 것이다.
다시 북한,도봉산으로 와서, 어떤 장소가 사람의 인지에 의해 이루지는 고로 산야의 지리적 표기도 '바르게' 돼야하며, '공감' 되어야 하며, '상식적'인 명칭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렇지 못한 부분도 많아 혼선이 있다. 최근 서울포스트 는 관악산 높이(629m→'632m')와 위치(불꽃바위)를 포털 다음 사에 요청해 수정한 개가를 올렸다. 또 도봉산 우이암 이라는 곳도 전혀 근거없음(귀는 한 쌍이므로 바위 하나를 우이암-소귀바위로 보는 것은 잘못됨)으로, 역사적으로 근거있는 관음봉 '사모바위(사모암)' 이라고 부르자고 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북한산지구가 장쾌한 남성적 이미지 라면 도봉산지구는 오밀조밀한 여성적 이미지 다.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손에 잡힐듯 보이는 이 산들에 일반명칭 외로 특별한 곳을 산객들이 애칭으로 '에덴동산'이라고 붙여준 곳이 있다니 '복낙원(복락원 復樂園 Paradise Regained)'인 셈이다.
북한산 문수봉 아래 동글동글한 에덴동산은 자체가 만물상같다면, 도봉산 칼바위봉(책바위,뜀바위) 아래 에덴동산(코바위)은 주변이 만들어 준 파라다이스 에 비유할 수 있다. 많은 산객들이 이 곳에 머물며 아름다운 풍광과 편안한 휴식을 취한 곳. 귀하를 낙원으로 초대하며... (龍)
※ 북한산 에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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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왕산 서울성곽길에서 본 북한산. 좌측이 비봉능선, 우측이 보현봉이고 그 좌측 골건너 허옇게 넓게 보이는 바위가 에덴동산 ⓒ서울포스트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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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부암동에서 본 비봉능선. 좌측 향로봉과 우뚝한 비봉(석봉), 사모바위 등도 보인다. ⓒ서울포스트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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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현봉에서 본 문수봉과 에덴동산. 북한산 에덴동산을 연화봉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으나 그곳을 하나의 봉우리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고 문헌에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동쪽에서 보인 문수봉이 연꽃봉우리를 닮긴했다. 혹, '문수,보현,영취(염초)'라는 불교적 봉우리명이 붙기 이전에 연화봉이라고 했을지 모른다. ⓒ서울포스트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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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동산 ⓒ서울포스트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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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동산에서 본 문수봉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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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두리봉에서 본 비봉능선. 앞 향로봉,비봉을 거쳐 문수봉으로 이어진다.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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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동산과 문수봉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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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동산에서 본 문수봉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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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수봉에서 본 에덴동산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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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동산 ⓒ호박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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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수봉에서 본 에덴동산 ⓒ호박자료 |
※ 도봉산 에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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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산. 우측부터 선인봉,자운봉,신선대, 에덴동산(코바위) ⓒ서울포스트 나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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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봉으로 가면서 보인 에덴동산. 늘어진 코 처럼 보인다고해서 코바위란 별명. 멀리 북한산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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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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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대에서 내려본 에덴동산. 멀리 관음봉과 사모바위(사모암)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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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daum.net/yaewoo(20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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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동산에서 본 칼바위봉(좌), 신선대, 자운봉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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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동산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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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동산 측면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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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주능선에서 본 에덴동산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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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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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바위봉과 에덴동산 사이로 만장봉 ⓒ서울포스트 |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