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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 여야, 좌우가 뒤바뀐 경천동지할 사건
대한민국과 서울을 거덜 낸 대통령과 서울시장 커플..삼성 특검이 노무현을 잡았다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07/12/07 15:16:34)

우선 최근 일고있는 의혹, 의문, 음모에 대한 소설 구도를 하나 짜 보자.

1. 김용철 삼성법무팀장(변호사)의 삼성비자금 폭로는 노무현을 잡는 목적이었다?
(민관이 일으킨 쿠데타로 규정할 수 있음.)

2. 부족함이 없는데 삼성을 폭로하고 그로인해 노무현 당선축하금이 밝혀지는 일을 왜 했겠는가?

3. 1차적인 목적은 검찰 실세를 떡고물을 묻혀 묶는 작업이다?
(실세 3인방이 떡을 많이 먹음.)

4. 누군가가 당선축하금 CD번호를 들고 검찰청과 청와대를 향해 선다?
(그의 뒤에 있는 히든 인물을 보일락말락하게.)

5. A씨가 긴밀히 왔다갔다 한다. 12월 2일 A와 H가 만나 모종의 빅딜이 끝났다?
(이 상황에서 노 대통령이 움직일 수 있는 검찰총장은 진검을 빼앗기고 떡검을 든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음.)

6. 종합 : 김용철과 삼성비자금폭로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수면아래로 내려앉는다?

7. 고로, 출연 : 삼성, 장소협찬 : 검찰청, 엑스트라 : 박근혜, 이회창, 정동영 등으로 볼 수 있다.
(왜 한나라당 경선이 끝난 다음 대선이 임박하여 비자금문제가 터졌을까. 김용철과 삼성안에 있는 비삼성인인 또 다른 실세가 그 키를 쥐고 있다.)

8. 기타 노무현 잡기 징후 : 변양균. 신정아가 교란한 미술품 시장 작전의 실세 파악?
(미술품 가격의 터무니없는 상승. 초등학생이 그린 가짜 이중섭 그림이 유통될 지경으로 권력층의 직접개입 정황 확보.)

빅딜 내용 : 봉하마을을 잘 지어줄테니 내려가서 찍소리 말고 있거라.

실제 나타난 상황 : 프런티어타임스 12월 6일 기사에 의하면 노대통령은 "검찰에 말할 입장이 안된다"면서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CNB뉴스는 12월 5일 기사에서 A와 노대통령 당선 축하금 CD넘버를 확보하고 있다는 H가 만난 모종의 빅딜은 비자금과 특검을 잘 마무리해 주겠다고 했다는 정보기관의 말을 들어 보도했다. 이쯤되면 사실상 BBK사건을 상쇄하기 위한 삼성 떡값은 결정적인 제 역할을 다했다.


[본문]

호남인 50%, 노빠 50% 이상이 이명박 후보를 밀고 있기에 한나라스럽지도 않은 당인데 아직도 정권탈환, 좌파정권종식이라는 구호에 함몰되어 목이 터져라 성원하고 있는 보수주의자들을 보면 딱하기 그지없다.

다행히 이념을 벗고 실사구시적인 시대정신에서 그를 지지한 몇몇 보수가 있기에 그나마 위안은 된다. 50%의 호남인은 이명박의 실체를 모르고 그저 경제 좋게해서 배불려 주겠다는 소리에 솔깃한 불쌍한 민중들이다.

그들을 논외로 치고 호남인은 결과적으로 또다시 노무현에 속고 또 노무현의 행적과 공작에 속고 있다. 정말 순진무구한 그들을 접할 때면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난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에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수많은 실패중 그 하나만 맞다고 쳐도 80%의 정책을 실패했다고 단정지을만큼 부동산문제는 자자손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온갖 비리와 탈법의 온상, 부정과 난개발, 그리고 자본의 이동에서 오는 국가 동력감소는 IMF이상으로 국민을 궁지속으로 몰아 넣었다.

삼성비자금 특검과 이명박 사건은 교묘한 순간에 일어났다.(둘 다 시기를 조절해서 일어나게 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삼성이 주도권을 쥐고 있기에 삼성-검찰-이명박이 노 대통령측에 역딜링 개연성에 무게가 실린다.)

보수에서는 노 대통령에게 지난 시절 뭘했느냐고 묻곤한다. 빈곤자가 늘고, 국가기강이 엉망이고, 부동산은 폭등해서 서민들은 길바닥에 내몰렸다고. 그런 한나라당에 묻겠다. 대통령과 똑같은 기간을 서울 시정을 경영한 이명박 전 시장은 서울을 부자로 만들었는가. 서울의 부동산정책은 잘되었는가? 서울시민의 각종 세금 압박은 줄였는가?

참으로 후안무치하게도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에게만 모든 것을 둘러 씌워 정권교체 타령으로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 그리고서 뒷거래로 나눈 딜링이 CNB뉴스처럼 사실이라면 '서울과 대한민국을 거덜 낸 두 장본인이 공생하자' 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누가 누구를 심판하지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국민들은 정권교체, 좌파종식 이라는 날조된 구호에 더 이상 속지 말아야 한다. 이미 누가 승리하던 정권교체의 의미는 사라진지 오래고 좌파, 우파 개념도 없어졌다. 다만, 이번에는 어떤 사람이 조금 더 양심적이며 어떤 사람이 더 나누는 미덕이 있는지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미국 사회에서 한국인은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하고 다닌다고 한다.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한 자가 대통령이 될려는 나라가 도대체 지구상 어떤 나라인지 외국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지난 세월동안 노무현에게 속은 사람들에게 수많은 조언을 해 왔다. 차기에도 그들의 속임수는 똑같고 형태만 달리하니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지금 대한민국은 급속도로 미쳐가고 있다.

동포여!
우리 다시는 속지말자.

겨레여, 조국이여!
우리 다시는 속지말자. (양기용 기자)


사족 : 필자는 호남에서 태어나 영남에서 수학했다. 박정희를 좋아하며 97년 김대중에게는 인정상 한 표만 행사해 줬을 뿐 그를 존경한 적이 없다. 2002년에는 비노로 (대통령)깜이 아니어서 노무현에 무관심했으나 이회창을 성원한 적도 없다. 영호남, 좌우익을 공평하게 놓고 그들 속성과 속속들이를 제대로 볼줄 아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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