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요한 아침의 한강, 뚝섬수영장,유원지 풍경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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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철교를 건너는 전철에서. 뚝섬유원지, 멀리 코아 가 80여층 올라간 제2롯데월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잠실야구장) 등 ⓒ20140530-31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내일 모레가 지방의 한량을 뽑는 선거일이라, 지난 시절 선거관련 일들이 떠오른다. 어떤 후보는 진보적인 성형외과 광고를 연상케 한 '확 뜯어 고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냈고, 어떤 후보는 자녀의 이중국적 문제도 불거졌고, 또 자식들, 마누라들의 입과 행동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선거결과는 해당 행위와 관계없이, 전체가 투표장에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표자들의 성향에 항상 좌우돼 왔다. 즉, 우리같은 직접투표에서는 여론과 결과 가 전혀 다를 수 있다. (← 미국의 선거방식과 다른 점)
내가 주도해 공약을 만들어 제안했던 것에서 아직도 유효한 것은,
1. (통신회사가 망해도) 핸드폰 요금은 반으로 낮춰라. (대기업 규제강화 → 서민경제 안정)
2. 서해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를 전북 군산에서 출발, 충남 세종시를 거쳐 충북 음성,진천 등을 관통, 강원도 삼척(동해)까지 신설. (동해와 서해 연결 → 지역적 동서교류 및 화합)
3. 동서고속도로 중간, 남한의 중심부 충북의 해당 지역에 '한국판 디즈니랜드(놀이공원)' 를 만들자. (동서화합 후 남한지역 결속을 통한 신나는 사회만들기 및 일자리 창출)
위는 대통령선거쯤의 공약이었고, 기타 선거에서 세부적인 안도 다수 제안했었다.
올해는 선거판에 흥미가 뚝 떨어졌다. 역시 먹고살만해야 그런 데도 다니겠지만, 그 보다도 어떻게하면 서울포스트 라는 제호로 내 색깔의 언론을 할 것인가에만 고민이다. 한국풍토에서 특정인(후보), 특정정당에 올인 해야 먹고 산다는 것을 잘 알지만 어디까지나 언론 본연의 균형감으로 비판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
일터 길, 한강을 건너는 전철에서의 이른 아침 풍경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 고요한 아침의 한강. 아직 텅 빈 뚝섬유원지 수영장은 놀이공원을 연상케 한다. 올핸 더위도 일찍 온지라 6월부터 개장할 모양이다. 몇번인가 사람 바글거리는 저 곳을 갔지만, 생각해보니 벗고 뽐내며 다니는 것도 젊음의 특권이다.
▲ 한강철교를 건너는 전철에서. 뚝섬유원지, 멀리 코아 가 80여층 올라간 제2롯데월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잠실야구장) 등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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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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