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봄 폭우 속 도심-사당동 남태령 채석장의 자연폭포?인공폭포 그리고 순식간에 도시를 집어 삼킨 한강의 물안개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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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을 오가며 남태령을 넘은 며칠간의 풍경 ⓒ20180517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봄비가 폭우다. 돌풍을 수반한 국지성 기습폭우 - 고온에 습도까지 높다.
며칠 아침저녁으로 사당역 남태령을 버스 로 오가며 본 풍경들이 어제부터 좀 이색적인 게 눈에 들어왔다. 도심에 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있는 풍경의 남태령 절개지 절벽. 여기는 (70년대?) 서울 사당동에서 과천길을 뚫으며 관악산과 우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잘랐다. 하여 양 옆으로 인공 암벽이 생기고 비가 올때만 물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일로치면, 폭포가 아닌 자연스러운 인공폭포랄까. 최근에는 강남순환로가 뚤려 봉천터널 입구. 5월중순, 남태령 옛길을 넘을 때 아카시아 향이 코를 콕콕 찔러댄다.
오늘은 7호선전철로 청담역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한강을 건너며 잠깐 부유하는 한강의 안개가 자신을 집어 삼키고 도시를 집어 삼킨다. 순간 눈에 든 유원지수영장과 한강,잠실구장의 진풍경에 내 정신이 아니게 전철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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