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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자료3] 한국의 종교② - 대한불교 조계종(曹溪種) [펌글]
 온라인팀 (발행일: 2014/09/14 21:04:36)

[서울포스트 온라인팀=]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불교는 북방계의 대승불교계이지만, 남방계의 소승불교가 변형된 밀교 등이 일본에 전래되면서 한반도에도 상륙했고 현재는 SGI라는 이름으로 일본산 불교도 수입 성업하고 있다. 서양종교라는 천주교,기독교는 7개(?)교단 외에도 성공회, 여호와의 증인, 미국기독교라할 수 있는 몰몬교(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통일교, 대순진리교, 원불교 그리고 각종 사이비 종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일본의 불교종파는 200여개, 한국은 100여개, 이중 법인 등록은 20여 종파다.

조선이후 한국은 근 세기 세계 종교역사에 유래가 없는 기독교의 선교 기적(?)이 일어난 나라다. 이런 가운데 한국불교의 현실은 어떤가, 무엇이 종파간 대립을 이룬가를 봤더니 참으로 한심하기 짝없는 불교계 현실이다.

한반도의 불교는 5교9산(신라,고려초) - 교종선종(양종兩宗, 고려말,조선초) - 선종(조선말,현재) 라고 할 수 있다. 교리를 공부해서 점진적으로 깨닫는다는 교종(敎宗)과 달리, 참선,염불 등으로 '화두(話頭)'을 단방에 깨우쳐 누구나 부처의 경지(부처가 될 수 있다)에 이른다는 사상이 선종(禪宗)이다. 이 가운데 교종 원리는 없어진 것이 아니고 선종에 완전히 흡수되었다고 본다. 목어(木魚)에서 유래한 목탁(木鐸)을 두드리는 행법도 교종이 아니라 선종방식이다. 북방계의 대승불교에서 도교적 요소가 가미된 선종의 탄생은 달마대사(인도 승려 보리달마菩提達磨) 부터라고 한다. 이후 중국에서 6조 혜능에 이르러 발전한 것이 한반도에 들어왔다.

자, 현재 선종 만 있는 우리불교 교단이 독신승(조계종)과 대처 가능한 승(태고종 외)이 벌이는 재산과 파벌 싸움 50년을 어떻게 볼 것인가. 건전한 상식을 가진 우리가 판단할 사항이다.

수집된 자료에 저작권을 행사하실 분은 메모 남겨 주십시오.


출처 : 다음 카페 http://cafe.naver.com/bubhwa/613[게시자: 지광(2005.01.12)]

[한국의 종교] 대한불교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은 신라 헌덕왕조 도의(道義)국사 (현재는 보조국사 지눌 普照國師 知訥)을 종조(宗祖)로 한다. 조계종은 5교 9산이 통합된 것이다. 고려말 태고(太古) 국사가 여러 종파를 포할(包轄), 조계(曹溪) 단일종으로 칭했다. 1941년 북한산 태고사를 지금의 서울 종로구 수송동으로 옮기고 조선불교의 총본산으로 삼았다. 그뒤 조선불교조계종으로 개칭했다가 해방과 함께 다시 대한불교조계종으로 바꾸었다.

54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처승은 사찰에서 물러나라”는 유시를 발표하면서 이른바 ‘불교정화운동’이 시작됐다. ‘대처파’와 ‘비구파’의 싸움이다. 비구파는 당시 총무원이던 태고사를 점령해 ‘조계사’로 개명한 뒤 오늘에 이른다. 62년 다시 비구─대처가 합쳐 통합종단이 운영됐지만 얼마가지 않아 조계종에서 태고종이 분리됐다. 조계종은 현재 전국의 24개의 사찰을 본사로 하여 그 밑에는 2천5백여개의 크고 작은 말사가 있다. 절의 책임자인 주지 위에 절의 최고 어른을 가리키는 방장·조실이 있다. 방장은 총림의 최고책임자다.

총림이란 불교계의 3대 교육기관인 강원과 선원·율원(염불당)을 모두 갖추고 있는 큰 사찰이다. 강원은 불경을 집중적으로 수학·선수하는 곳이고, 선원은 선을 닦고 선어록을 공부하는 곳, 율원은 불교의 계율을 전문적으로 학습하는 곳이다. 총림은 원래 ‘많은 비구가 한곳에 화합하여 마치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룬 것과 같다’는 뜻의 범어 ‘vindhyavana’에서 나왔으며 우리나라에는 해인사·송광사·통도사·수덕사·백양사의 5개 사찰이 해당한다.

해인사는 해인총림, 송광사는 조계총림, 통도사는 영축총림, 수덕사는 덕숭총림, 백양사는 고불총림이다. 총림의 최고 어른인 방장은 스님들 가운데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에 비해 조실은 각 선방(66군데)의 정신적 최고 어른을 일컫는다. 예컨대 방장이 종합대 총장이라면 조실은 단과대의 학장격이다. 24개 본사와 2천5백여개 말사 위에는 이를 총괄하는 종단 집행부인 총무원(총무원장 月珠)이 있고 그 위에 불교계의 정신적 지주인 종정이 있다. 국가에 비교한다면 종정과 총무원장은 내각책임제 하의 대통령과 국무총리에 해당한다.

여기에 총무원의 기능이 마비됐을 때 종단 집행을 대신할 수 있는 원로회의(23명)와 중앙종회(의장 雪靖·의원 81명)가 있다.

<월간중앙 199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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