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꽃 핀 듯한 '화살나무' 단풍 외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같은 나무도 옆가지의 발달에 따라 전혀 다른 종류로 보인다. 통상적인 화살나무는 곧게 웃자라지만 여의도에서 본 이 나무는 한 그루가 낮게 가지를 드리우고 있다. 관목식물 치고는 고목에 해당돼, 그 가치도 상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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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역 산업은행 정원의 '화살나무' ⓒ20121114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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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나무(Wind Spindle Tree, 八樹)] (자료출처: 브리태니커)
노박덩굴과(―科 Celastr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학명은 Euonymus alatus.
키는 3m 정도 자란다. 줄기에 화살의 깃처럼 생긴 코르크의 날개가 길게 발달하여 화살나무라고 한다. 타원형 또는 피침형의 잎은 마주나는데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들이 있다. 연한 초록색의 꽃은 5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散)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꽃받침잎·꽃잎·수술은 모두 4개씩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10월경에 붉은색으로 익는 열매는 터져 나와 흰색의 씨가 황적색의 씨껍질[種衣]에 싸인 채 열매에 매달린다. 관목으로는 드물게,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들어 붉은색의 열매와 잘 어울린다. 열매를 새가 먹는 것으로 알려져 새를 불러들이기 위한 조경용 나무로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고 있다.
음지에서 잘 자라지만 해가 비치는 곳에서도 자란다. 추위에는 잘 견디지만 공해에는 약하며,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많이 나오므로 어떤 토양에서든지 쉽게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란다. 이른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코르크의 날개를 봄 가을 햇볕에 말린 귀전우(鬼剪羽)를 치풍제·지혈제 및 광증 치료에 사용하며, 낙태에도 쓴다. 줄기에 화살깃 같은 코르크가 발달하지 않은 종류를 회잎나무 라고 한다. (申鉉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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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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