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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양댐 건설반대 공동대책위원회, 민주당사 앞 기자회견
 심영숙 기자 (발행일: 2012/11/15 00:03:14)

[이슈] 영양댐 건설반대 공동대책위원회, 민주통합당사 앞 기자회견
-SPn 서울포스트, 심영숙 기자

▲ 영양댐 건설반대 공동대책위원회가 민주통합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21114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심영숙

지난 11월 8일, 국회 상임위(국토해양위원회)에서 영양댐(경북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장파천 일대) 타당성조사 예산 26억 7천만원이 통과됨에 따라, 이 지역주민들이 급거 상경해 기자회견을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4일 아직 수확해야할 농작물이 남아 있음에도 새벽 4시에 고향을 출발한 영양댐건설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승우·이세희·김형중·권재욱·조재영·황진곤·김학수, 사무국장 이상철) 40여명은, 오전 11시 영등포구 영신로(영등포동)에 있는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위에서 통과된 예산안이 국회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에서 반드시 삭감되도록 민주당의 분발을 촉구했다.

위원회가 영양댐 건설을 반대하는 이유는;
- 불필요한 댐건설로부터 삶의 터전, 문화, 역사를 지키는 것이고,
- 설득력없는 계획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비민주적 방식에 대한 거부이며,
- 모두의 권리보다는 소수집단의 이익을 우선하는 권력에 대한 저항이며,
- 세금낭비를 막는 국민의 권리이다.

ⓒ서울포스트
▲ 지형도 ⓒ서울포스트

이미 이들은 같은 이유로 군관계자와 갈등이 계속돼 왔다. 영양댐건설은 국토개발 중장기 계획이 아닌 2008년 7월 영양군이 국토해양부에 요청해서 진행된 급조 사업이며, 국토해양부가 수자원공사에 지시해 2011.9월 타당성결과는 편익/비용=0.93(1이하면 적자사업)으로 나왔다. 그러자 그간 사업목적을 오락가락 해가며 국토해양부는 사업의 적합성에 손을 들어 줬다.

후문에 따르면 이처럼 비정상적인 영양댐건설 배경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출신의 이 지역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과 이 지역출신 이재오 의원, 과거 한나라당에서 공천까지 탈락한 권영택 군수와의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풍토가 작용하지 않았나,는 시각이다. 실제 군민을 대하는 군수의 편향적인 행태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이 지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사실 영양댐건설 예정지는 낙동강 발원지 부근 - 안동댐과 임하댐 최상류로 '강이 아닌 동네 앞 개천'이다. 댐을 만들어 가둬 놓을만한 물이 풍부하지 않는 지역이다(위 지형도 참고). 이 개천에는 각종 보호어종과 여기서 공생하는 천연기념물 사향노루,산양,수달 등이 사는 천혜의 자연보고이자 지역민의 중요한 삶의 터전이므로 오히려 보호하고 보존해야 할 지역이다. 결국 몇몇 사람들의 욕망 때문에 수 대를 내려 온 삶의 터전을 상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위원회는 이런 국가적 중차대한 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는 입장도 분명히했다. 이번 타당성조사예산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3,000억이 넘는 국고가 낭비된다며, 예산통과를 막아 콘크리트사업에 쓸 돈이 서민 복지에 쓰이도록 민주당이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 이세희 공동위원장의 주장 ⓒ서울포스트
▲ 지역 불교계 ⓒ서울포스트
▲ 지역 기독교계 대표 발언 ⓒ서울포스트
▲ 지역 불교계 대표 발언 ⓒ서울포스트
▲ 하승수 변호사 ⓒ서울포스트
▲ 지역대표의 발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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