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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에 열린 청정 우이령의 비경! 5천여 시민들 탄성
수도권 시민들 걷기행사에 대거 참여, 우이령 개통 시민 모두의 염원으로 나타나...
 장병영 기자 (발행일: 2009/05/13 17:55:02)


김신조 침투사건 이후 안보상의 이유로 41년간 통제되어온 우이령 길을 걷기 위해 양주시민을 포함한 수도권 시민들이 72사단 연병장에 구름처럼 몰려들어 우이령 개통이 양주시민만의 염원이 아닌 2천만 수도권시민이 모두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우이령 길 걷기 행사에는 서울시민과 인근 지역인 의정부, 동두천, 고양, 연천 시민 등 약 5천여명이 참석,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렸다.

오봉휴게소를 거쳐 석굴암 입구까지 왕복 10km구간을 걷는 시민들

양주시 교현리에 위치한 72사단 연병장을 출발, 오봉휴게소를 거쳐 석굴암 입구까지 왕복 10km구간을 걷는 이번 행사는 가족들과 삼삼오오 참석한 주민들이 우이령 재개통 서명운동과 함께 장흥면 체육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음료를 받아들고 맑고 깨끗한 청정 우이령의 비경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번 우이령 재개통 범시민 걷기대회는 지난 1968년 1.21사태 직후 폐쇄된 우이령 도로의 재개통을 위한 행사로 지난 세월 양주시민들과 서울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유일한 마차길 이었던 우이령이 원래의 모습대로 조속히 원상 복구되고 친환경 터널방식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개통 되기를 열망하는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행사가 추진되었다.

한편 이번행사를 주관한 양주시 백윤기 총무과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보니 친환경 터널방식의 우이령 길 재개통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또 양주 서남부와 서울 서북부를 잇는 가장 빠른 관문인 우이령 길 개통이 양 지자체 간 중요한 시책사업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조속한 재개통을 통해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병영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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