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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 산으로’와 함께한 보문산 산행
‘활기찬 지역 만들기’에 열심인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송인웅 대기자 (발행일: 2009/05/19 15:41:41)

‘KACE대전(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3차산행지 보문산

‘행복한 도시, 즐거운 학교, 건강한 가정, 활기찬 지역 만들기’에 열심인 ‘KACE대전(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3차 산행’으로 대전의 보물인 ‘보문산을 목적지로 정했다’고 하여 따라 나섰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 정기산행으로 선생님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챙긴다는 ‘가세! 산으로’등반 팀과는 오전에는 일과 때문에 바쁘고 해서 15일 오후 2시에 보문산 추억의 케이블카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점심을 때우고 항상 그렇듯이 ‘새로운 만남’에서 오는 가벼운 흥분을 느끼며 2시 정각에 약속장소에 도착했건만 아직 오신 분이 없다. ‘돌쇠’등반대장에게 전화하니“‘5분내에 도착한다”는 답이다.
‘KACE대전(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선생님들
곧이어 도착한 선생님들 그리고 ‘가세! 산으로’등반에는 처음 참가했다는 ‘KACE대전’(cafe.daum.net/bumocafe)카페지기인 윤혜숙 원장님과 인사를 나눈 후 산행을 시작했다. 야외음악당을 지나 보문산성에 올랐다. “보문산 주위에 산성이 많은 이유는 이 지역이 옛날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의 접경이었기 때문이다”는 ‘돌쇠’대장의 설명을 듣고 대전전체모습을 조망하고는 다시 보문산 최고봉인 시루봉으로 향했다.

‘헥 헥’거리며 바쁜 숨을 몰아쉬는 일부 선생님들은 보문산성을 오르기 전 하산했고 그나마 “산에 자신이 있다”는 분들은 들판을 노루가 뛰어다니듯 “시루봉 오르는 나무계단이 328개가 맞느냐? 329개가 맞느냐?”를 논쟁했으나 “나무계단을 오르며 세었다”는 게 중요했다.

이후 ‘고촉사’쪽으로 하산하며 ‘요선정(樂仙井)’에서 약수를 한바가지 들이키며 우리가 흔히 즐거울 ‘낙’으로 알고 있는 ‘樂’자는 논어에서 유래한 요산요수(樂山樂水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다'라는 뜻으로, 산수의 경치를 좋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요’로 쓰이기도 함을 소개했다. 물론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선생님들 앞에서 ‘아는 체’하며 폼(?)잡아 봤다.

산행을 시작했던 곳에 모두 모인 일행은 윤혜숙 원장님의 제안에 따라 ‘다정식당’에 들어서 보리밥에 파전, 도토리묵 그리고 막걸리에 취했다. 이날 황미숙 총무님의 아들이 국가기관으로부터 4년 전액장학금을 받아 한 턱 쓴 것임은 나중에 알았다. ‘가정에서는 건강함을 학교에서는 즐거움을 지역사회에서는 활기를 부어 넣어 행복한 도시정원을 만들어 가는 운동’인 ’지역사회교육운동‘을 펼쳐가는 ‘KACE대전(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선생님들과의 짧았지만 재미있었던 산행이었다.




(송인웅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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