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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삶은 생명을 담보로 한다 - 건물 외벽청소부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08/12/13 13:51:38)

삶은 살음이요, 그 어원은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이 담보되는 기간까지만 의미가 있기에 살음은 종종 죽음을 각오해야할 때가 있다. 우리들의 삶이 그렇다.

▲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 외벽 창문을 닦고있는 사람들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세상에는 생명을 담보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달 강남을 지나는데 생명줄에 의지한 채 빌딩 외벽을 아슬아슬 타는 사람들이 보였다.
붕괴되는 세상 경기가 얼마나 위태한지를 같이 보여준 모습이기도 하다.

▲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 외벽 창문을 닦고있는 사람들 ⓒ양기용 서울포스트

생명을 담보로 일을 하는 사람들(수집 자료)

ⓒ제프리 워너
ⓒ제프리 워너

여기서 보여지는 장면들은 생명을 담보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엄청난 속도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 오면서 항공기 위를 점프한다거나 배 위로 무거운 트럭이 지나간다거나, 세탁기 속에 들가 있는 상태에서 스위치를 켜고.. 이 사진들은 미국의 사진작가 '제프리 워너'가 찍은 사진들이다. 그리고 최근에 발간한 자신의 책 믿을 수 없는 스턴트 맨 들에 실린 사진 중에 일부이다. 이 작가는 60개국을 돌아다니면서 30년 동안 이런 장면만을 촬영했다고 한다.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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