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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7회 KBS사우서예전,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 회장 초당 이무호 서백을 만나
 박현진 기자 (발행일: 2018/11/08 21:11:53)

▲ 초당 이무호서백과 인터뷰 ⓒ월드뉴스

 

[서울포스트 박현진 기자=] KBS 사우회 서화위원회가 개최한 제 7 회 KBS 사우서예전이 2018년 10월31일~2018년 11월7일, KBS 시청자광장에서 성황속에 열렸다. KBS 사우회 서화위원회 제자들과 함께 작품전시를 하고 있는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 회장인 초당 이무호 서백(국회의원 서도실 지도위원·KBS사우회 지도교수)은 두보의 '빈교행(貧交行)-가난한 사귐'에 관한 작품 해설을 하면서 '관포지교'를 교훈 삼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飜手作雲覆手雨 (번수작운 복수우) 바닥 뒤집으면 구름 되고 손바닥 엎으면 비가 되니

紛紛輕薄何須數 (분분경박하수수) 어지럽고 경박한 세상 어찌 꼭 헤아려야 하나

君不見官鮑貧時交(군불견관포빈시교)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관중과 포숙 가난할 때 사귐을!

此道今人棄如土(차도금인기여토) 이 도를 요즘 사람들 흙처럼 내버리네

 

초당 이무호 서백은 "사람은 절대 의리를 저버리면 안된다" 며 관중과 포숙의 가난한 사귐을 예를 들어 "관중과 포숙이 어릴때에 관중이 포숙아와 동업을 했는데 전부 이익금을 더 많이 가져가버리고 해도 포숙아가 저부 그것을 감싸줬다. 그렇게 포숙아가 관중을 보듬어 지냈다. 관중이 어려울 때 포숙아가 이끌어 주다 다시 관중이 높은 자리에 올라갔을 때 관중이 다시 포숙아를 그렇게 한 것에 대한 우정을 나눈 시"라고 설명했다.

 

<열자><구명>에 의하면 '나를 낳아준 분은 부모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속아다'고 했던 관중은 "젊어서 포숙아와 장사를 할 때 늘 이익금을 내가 더 많이 차지했으나, 그는 나를 욕심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내가 가난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함께 했던 사업이 실패하여 그를 궁지에 빠뜨린 일이 있었지만 나를 원망하지 않았다. 일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벼슬길에 나갔다가 물러나곤 하는 나를 보며 무능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내게 운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싸움터에서도 도망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그는 나를 겁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내게 늙은 어머니가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한다.(인터뷰 영상 참조)

 

▲ KBS 사우회 서화위원회가 개최한 2018 제7회 KBS사우서예전 현장사진 ⓒ월드뉴스

 

한편 초당 이무호 서백은 몇 백년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훌륭한 서예가라고 제자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태극서법연구원장, 사천서법연합예술대학 객좌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서예가로는 드물게 2012년에 국민훈장 옥관 문화훈장을 서훈했다. [출처: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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