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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논단] 김영환, "이재명은 김부선에게 회유,협박,인격살인.. 이는 사생활,불륜,치정 아닌 국민에 거짓말하는 도덕성 문제.. 수사당국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할 것"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8/06/08 21:29:02)

ⓒ서울포스트 자료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정책보다 후보 자격공방이 뜨겁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김부선씨와의 사생활을 문제 삼고 있으나, 이재명은 김영환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한다.

 

이미 이 후보는 그의 형과 형수에 대한 욕설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유튜브 에 보면 차마 공직자로서 입에 담아서는 안된 원색적 욕설이 나온다. 이는 전부가 사실로, 오늘자 언론에는 그의 형수가 직접 나와 당시 상황을 말하기도 했다. 그간 이 후보는 욕설을 하게 된 전후 사정을 적극 해명해 왔다. 

 

문제는, 김부선 껀에 주진우나 공지영이 사실성에 동조한다고해도 수 천 개 달린 댓글은 이재명 옹호 일색이며, 극히 일부가 김영환과 이재명 형수 발언에 공감하고 있다. 남경필후보측에서도 문제를 제기한 이 같은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본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미 이명박 국정원 댓글, 김경수가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댓글조작 등으로 넷상의 이바구는 순전한 시기질에 불과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좀 더 부연하자면, 우리나라 언론에서 정치,사회.문화기사도 사실에 입각한 팩트 가 매우 부족하며 기사 댓글은 99%가 조직적 조작으로 보면 된다. 즉, 건전한 뉴스소비자는 어떤 기사를 보고 공감반대 의견은 가지지만 또라이 아니면 실명으로 신문사사이트 에 가입해서 허구한날 찬성,반대의 댓글놀음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기자는 오래전 김영환을 만난 적이 있고 성원한 적도 있다. 또 이재명을 응원한 적도 있고 광화문 단식에서 마주친 적도 있다.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지금이다.    

 

세상엔 무대 위의 남녀든 무대 아래 남녀든 잡놈,잡년들이 넘쳐난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을 겪고 체험한 필자 경험상 한국인은 50%이상이 상식이 수준 이하이며 이성적 사고가 턱없이 부족하다. 학문이건 특정 사안에 제대로 생각하고 분석할 줄 아는 사람은 10%도 안된다. 일본,중국에 노벨상 수상자가 상당히 많음에도 우린 한 명도 없는 것은 바로메타 다. 

 

이번 6월 지방선거나 총선,대선에서 사람을 잘 뽑아야 한다는 말조차 사치다. 이게 지금 한국사회 현주소다. 정말 큰 일이다.

 

= 아래 기사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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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형수 "김부선 보며 용기..진실 알리려 나왔다"

이가영 입력 2018.06.08. 16:17 수정 2018.06.08. 18:56

“진실 알려 올바른 정치인 뽑아야”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 기자회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형수가 등장했다. 일명 이 후보의 ‘형수 욕설 음성파일’의 주인공이다.

 

이 후보의 형 이재선씨의 부인 박인복씨는 8일 국회에서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걱정돼 이 자리를 나오기까지 많이 망설였다”면서도 “김 후보가 김부선씨 얘기를 거론하면서 ‘저런 분도 계시구나’ 용기를 가졌다”고 말했다.

 

박씨는 “김부선씨가 칼을 가슴에서 뽑아낸 것 같은 시원함을 느꼈다고 얘기하면서 울었다고 하던데, 저는 칼을 6자루는 꺼낸 것 같다”며 “시기 때문에 오해받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자녀들과 의논하고 ‘엄마가 진실을 알려야지만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평가해서 올바른 정치인을 뽑을 수 있지 않겠나’ 라는 차원에서, 또 작년 하늘나라에 간 우리 신랑을 대신해 아기 아빠의 명예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이 후보의 막말이 담긴 음성 파일이 나오게 된 과정에 대해서 밝혔다.

 

박씨에 따르면 2010년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 된 후 모라토리엄이 선언되자 남편 재선씨는 “문제가 있다”며 기자회견을 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졌다고 한다.

2012년 재선씨는 성남시 홈페이지 ‘성남시에 바란다’에 비판 글을 다수 올렸고, 어느 날 그의 글은 내부 공무원만 읽을 수 있게 비공개 처리됐다.

 

박씨는 “그해 5월 중순 이후부터 저희 집에 생전 전화도 안 하던 식구들이 전화해댔다”며 “6월 5일 김혜경 동서가 전화해 만나자고 하더라. 남편과 셋이 만난 자리에서 ‘각자 서로 열심히 살고 서로의 일을 비판하지 말자’고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저녁 이 후보가 전화해 욕을 했다는 것이 박씨의 주장이다. 이틀 후 6월 7일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딸에게 전화해 “이때까지 너희 아빠 강제입원 시키는 거 말렸는데 너희 작은 아빠(이 후보) 하는 게 너 때문인 줄 알아라. 알았어?”라며 강제입원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다 7월 15일 어머니 댁을 찾아갔고, 그 자리에서 막냇동생과 다툼이 일어났다. 박씨는 “제 남편은 셋째고 일곱째 동생이니 나이 차이가 꽤 있는데 덤벼들더라”며 “안방에서 두 사람이 긁히고 안경이 부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박씨는 “이 후보가 집을 부쉈느니 어머니를 때렸느니 고소를 한다느니 가만두지 않겠다느니 하더라”고 주장했다. 이후 존속 폭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새벽에 또 이 후보에게 전화가 와서는 “너는 어머니 칼로 쑤셔버린다는 년이잖아. 형님 바꿔봐 미친 XX” 등의 막말을 들었다고 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이 후보는 형님이 인사 등 성남시정에 개입해 이를 막기 위해 막말했다고 하는데, 오해를 받을 만한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박씨는 “인사청탁이라는 말도 본인 입에서 한 얘기지 저희는 알지도 못하는 이야기”라며 “본인이 누구를 만났더니 돈을 얼마나 주면서 이 사람을 청탁했다는 등 구체적으로 변호사니까 얘기할 수 있는 상황 아니냐. 그런 일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아기 아빠는 너무 맑아서 물고기가 맑은 물에서는 못 산다는 얘기를 듣고 살아온 사람이다. 정말 본인이 지어낸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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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에 진흙탕 된 경기지사 선거

송용환 기자 입력 2018.06.08. 16:14

김영환 "네거티브 아닌 검증이다"
이재명 "도민들 네거티브에 현혹되지 않을 것"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유력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한 경쟁주자의 ‘여배우 스캔들’ 집중공세로 경기지사 선거가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했다.

 

이 같은 진흙탕 선거를 만들고 있는 김영환(바른미래) 후보는 “네거티브가 아닌 검증”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반면 이 후보는 “사실이 아니다. 도민들은 네거티브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9일 TV토론회에서 이 후보를 상대로 여배우와의 사적인 만남 등을 추궁한 뒤 이후 “해당 여배우와의 만남이 밝혀졌다” “유부남이 총각이라고 사칭하며 만났던 것이 사실인가” “어느 기간 동안 만남이 이뤄졌나” 등을 추궁한 이후 관련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네거티브 공세라는 일각의 지적에 김 후보는 “네거티브가 아니라 후보에 대한 검증”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 문제를 파고들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7일에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까지 열어 “이 후보가 사실을 은폐하는 과정에서 여배우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다.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하고 있다”며 “진실을 고백하고 여배우에게 사과하지 않을 경우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진상규명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 공지영 작가가 7일 SNS에 ‘이 후보가 해당 여배우와 사적으로 만났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더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같은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이 후보는 “절대 사실무근이다.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후보는 8일 오전 남양주 별내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선거가 기본적으로 경쟁이기는 하지만 근거 없는 마타도어(흑색선전)와 낭설이 더욱 난무하고 있어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려고 하는데 국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해 줄 것”이라며 “저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는다. 촛불을 들고 국가권력을 교체한 우리 국민들이기 때문에, 도민이기 때문에 근거 없는 억지주장에 현혹되지 않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보시면 다 안다. 주장이 아니라 근거에 의해 판단한다. 근거를 분명히 했으면 좋겠다. 분명히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진행자가 “김 후보자가 여배우 사진을 제시했는데 이게 이 후보가 찍어준 사진이라고 한다. 또 여배우가 이 후보가 (여배우의)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을 찾고 있다”라고 묻자 이 후보는 “같이 있었으면 제 사진을 내면 된다. 이런 식으로 자꾸 의혹을 제기하고 국민들한테 의심을 사게 할 것이 아니라 근거를 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여배우 스캔들 문제를 제기한 김 후보 등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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