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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논단] 대통령은 국가비전(vision)이 확실해야..TV토론의 압도적 승자 유승민.. 박근혜스러운 안철수는 역시 수준 이하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7/04/16 13:55:29)

[뉴스논단] 대통령은 국가비전(vision)이 확실해야..TV토론의 압도적 승자 유승민.. 박근혜스러운 안철수는 역시 수준 이하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 기자 !

특정 지역에 기반을 둔 '국가'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나 마찬가지다. 이웃나라와의 전쟁을 치르거나 평화적 공생을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유기적 관계를 가져야 한다. 서양의 역사를 말할 것도 없이, 우리역사에서 고주몽의 고려(Korea)부터 이성계의 이씨조선을 거친 연대, 차이나(China)의 어원을 가진 최초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Chin)의 진시황제 로부터의 중국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때문에 한 나라를 경영하고 운영하는 것은 '특별한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이 점에서 해방후에서는 공과가 있을지라도 박정희,김대중,이명박을 들 수 있다. 같은 핏줄인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가 왜 그렇게 달랐을까. 박정희대통령은 국가와 민족적인 사관이 뚜렷했던 반면, 박근혜는 최태민의 주술로 대통령이 되는 것만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충분히 건질 수 있는 세월호만 인양했어도 이 지경까지 안되었을 것이다. 그 여자 머리속에 욕심과 욕망과 고집만 차 있다는 증거다.

최근 인기가 상승한 안철수와 언론, 여론조사기관들의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대통령병에 걸렸던 박근혜와 똑 같다. 우선 정치입문에서 박근혜가 민정당 입당-탈당-창당-재입당, 안철수가 창당-민주당입당-탈당-창당 처럼 같은 길을 밟았다. 국가비전이 박근혜에게 없다는 것은 여러 토론을 통해 밝혀졌었다. 베이비토크, 영혼없는 정신, 어눌한 어법이 그걸 증명했다. 최근 TV토론을 거친 안철수에게도 아래 전문가 평가에서 보듯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언론을 한 난 이런 과정을 소상히 봐왔다. 2012년 말 대선때 민주당 문재인과 단일화 과정도 흔쾌히 조정에 의한 양보가 아니라 마지못한 속내가 훤히 드러났다. 투정부리듯 찜찜하게 민주당선거운동에 참여한 인상에서 유권자들은 안철수의 속내를 읽을 수 있었다. 그 속내는 문재인이 떨어지길 바랬을지도 모른다. 속이야 어쨌든 후보까지 양보하고 형식으로나마 도와주었는데 문 후보에게서 들은 소리는 섭섭했겠지. 이때부터 안철수는 '앞으로는 문재인 등과 타협이나 경선없이 '직접 대통령(후보)에 나갈 것'을 다짐했을 것이다. 뜬금없는 결선투표까지 주장했으니, 이게 좋은 말로 그의 자강론이지만 사실은 대통령병이다.

이 점에서 난, 호남인들에게 그의 술수에 속지말라고 주장했다. 언제나겠지만 영혼없는 대통령 한 번 해먹을려고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닌 안철수에게 국가비전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금 보라. 마땅히 문재인과 경선을 하든 야당인으로서 집권을 구상해야하는데도 여당인 유승민의 대구경북, 홍준표의 부산경남 세력과 연대나 모색하는 꼴을.



[※ 최근 모 언론에 그들의 소회를 담은 기사가 나왔다, 참고용.:
두 사람의 악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 후보는 그해 11월 문 후보와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을 벌이다 출마를 접었다. 그러곤 사퇴 2주 뒤에야 지원 유세에 나섰고, 대선 당일 미국으로 떠났다. 문 후보는 최근 출간한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안 후보가 지난 대선 당일 미국으로 떠나지 않았으면 어땠겠느냐’는 물음에 “많은 아쉬움들이 있지만, (왜 떠났는지) 알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후보)양보뿐 아니라 도와줬는데 고맙다는 말은커녕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급기야 ‘짐승’이란 단어를 꺼냈다. "그런 말을 한 건 짐승만도 못한 것”이라면서다.]

오늘날 한국 정치를 보노라니 새삼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소리가 떠오른다. 새누리당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보수는 19대 대통령선거를 치르기 직전 고사단계에 까지 떨어졌다. 그들 적폐청산은 짤순이같은 가정용세탁기로 빠는 것이 아니라 초강력 공업용세탁기에 돌려도 될까말까한다.

박근혜똥을 치우는 19대 대선에서도 유권자는 가변적이고 후보는 마땅한 감(깜)도 없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비전 순서로 보면 그나마 유승민,심상정,홍준표 정도. 사실 박원순, 이재명이 시대가 요구한 대통령감이고 서민과 함께, 국민과 함께 고민할 사람으로 보였는데 안타깝게 그들은 일찍 접었다. (龍)


= 아래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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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의 압도적 승자 유승민… 안철수, 이대로는 곤란해
박상준 입력 2017.04.14. 16:39 수정 2017.04.14. 19:59 댓글 3481개

전문가들 첫 TV토론 평가

한국기자협회와 SBS 공동 개최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 앞서 (왼쪽부터)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유승민 압승, 안철수 부진.’

연설이 피겨 스케이팅이라면 토론은 펜싱 경기다. 연설은 각자 연습한 대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면 되지만 토론은 상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격하고, 상대의 공격을 잘 막고 맞받아 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13일 열린 19대 대선후보 첫 TV토론회도 상대와의 수 싸움에서 확연하게 후보들간 실력 차이가 드러났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전평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다섯 명의 대선 후보 중 가장 TV토론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연설과 달리 토론은 자기가 하려는 말뿐 아니라 남에게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자기 고유의 견해를 드러내는 것에서 승패가 갈린다”며 “유승민 후보는 잘 알지도 못한 채 목소리를 높이는 한국의 많은 정치인들과 달리 자기가 하는 말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걸 확실히 유권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기를 드러내고 상대를 공격하면서 개혁적 보수라는 설득하기 어려운 포지션에서 자신만의 고유성을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상철 성균관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도 “유 후보가 상대를 세게 몰아붙일 때와 살살 달랠 때를 잘 알고 공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보수 진영 유권자를 놓고 경쟁을 해야 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세탁기에 들어가야 한다’고 비판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서는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입장 변경을 몰아 붙이는 등 인상적 장면을 많이 만들어 냈다”며 “이를 통해 자신이 기치로 내건 ‘개혁적 보수’가 왜 필요한지를 효과적으로 알렸다”고 호평했다.

유 후보에 이어 좋은 평가를 받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답을 하도록 토론을 잘 끌어냈다는 평가다. 안철수 후보와 개헌을 주제로 토론하며 정의당이 줄곧 주장해 온 ‘독일식 정당명부제’ 등 선거구 개편이 필요하다는 답을 이끌어 낸 것이 그 사례로 꼽힌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자신의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관해 일관된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했다”며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사드, 법인세, 경제 문제 등에 대한 심 후보의 견해가 유권자들에게 각인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심 후보는 유 후보의 선전에 비해 예상치 못한 질문에서 말을 더듬거나 논리적 비약으로 답변을 건너뛰는 등 “더 잘할 수 있음에도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준웅 교수는 “재벌개혁을 얘기하며 ‘정유라-삼성의 말 구입-법인세 인상’으로 넘어가는 건 요점을 제대로 짚은 것이 아니다”며 “월 120만원 버는 편의점 청년의 외화(外話)를 삽입한 레토릭이 감동을 주기는 했지만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과 부정적 평가만으로는 점수를 따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토론에 약하다’ ‘말을 잘 못한다’는 기존의 통념과 달리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준웅 교수는 “그동안 대선후보 토론회가 주고 받고 되치는 인게이지먼트 없이 일방적으로 자기 할 말만 하고 끝났던 것과 달리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게이지먼트가 잘 이루어졌다”며 “특히 문 후보가 이 과정에서 상당히 두각을 보였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에게 던진 질문이 단답형이었던 게 문 후보의 전략이었다면 아주 훌륭한 전략”이라며 “상대가 길게 답하며 시간을 다 써버린 반면 질문을 던진 문 후보는 시간이 남아 토론의 클로징을 자신의 주장으로 마무리하며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토론이 됐다”는 것이다.

경직된 표정의 안 후보와 달리 토론회 내내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던 문 후보는 비언어적 표현에서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철 교수는 “1위 후보로서 수성을 잘했고 안정감이 느껴졌지만,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려 지나치게 미소를 띠고 있다가 안 후보와 토론할 때는 감정 조절이 잘 안 돼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안 후보는 사상 첫 TV토론에서는 가장 부진했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토론의 주고 받기가 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자기 할 말만 하고 전달력에 문제가 있다”(이준웅 교수), “비언어적으로 너무 경직돼 있고, 언어적으로는 매우 단조로웠다. 국가를 이끌고 나갈 정도의 리더십이 있다는 이미지를 만들지 못했다”(이상철 교수) “지나치게 경직된 나머지 4차 산업혁명 말고는 두드러진 의제가 없다”(최창렬 교수)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이상철 교수는 “TV토론은 감성적 메시지와 논리가 만나는 지점이 중요한데, 안 후보는 논리적 대응에 비해 감성적 이미지 전달에는 너무 취약했다”며 “흥분할 때 흥분하고 차분할 때 차분해야 하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단조롭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이준웅 교수는 “TV토론은 연설과 달리 상대 후보와 청중이라는 이중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므로 상대방을 깨부숴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니다”며 “청중이 저 사람이 합리적이다, 옳다, 좋다는 판단을 하면 이기는 게임인데 안 후보는 레토릭에서 가장 중요한 청중 설득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는 “정책 이야기보다 인물 도덕성 얘기만 너무 반복했고, 공격에 치중한 나머지 수비에 약했다”(이상철 교수),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 등의 표현이 너무 격이 떨어지고 상대 후보를 ‘주적’으로 몰아붙이는 게 유권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기 어려웠을 것”(최창렬 교수), “다른 후보들이 내용면에서는 대체로 비슷하게 준비가 잘 된 것과 달리 홍 후보는 ‘종북’ ‘좌파’ 얘기만 할 뿐 4차 산업혁명 등 다른 의제에 대해서는 준비가 안 됐다”(이준웅 교수) 등의 낮은 평가가 이어졌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문재인ㆍ안철수 후보보다 열세 후보인 유승민ㆍ심상정 후보가 돋보인 것은 “역설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낮아 소신껏 자신의 정책과 이념을 밝힐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최창렬 교수는 “지지율 하위권에 있는 두 사람은 표를 의식한 발언보다는 평소 자신의 정체성과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고, 설사 두 사람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 유권자들에게도 그 점은 분명히 먹혔다”고 설명했다. 선두권 후보들이 새겨들을 만한 얘기다.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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