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서울 청량리 경동시장, 서울 경동약령시장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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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청량리 경동시장, 경동약령시 탐방 ⓒ20151231 세상을향한 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서울에서 장노년, 노령인구의 왕래가 가장 많은 지역을 들라면, 종로일대 등을 제치고 이 곳 제기동 일 것이다. 제기동은 제기(祭基)라고 써 '제사를 지내는 터'에서 유래했고, 인근에 선농단(先農壇)이 있어, 조선 마지막 순종때도 풍년을 기원하는 선농제(先農祭)를 지냈다. [※ 설렁탕이라는 이름은 선농제 때 백성들과 함께 먹은 국물음식 - 선농탕에서 유래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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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동대문구 청량리동,제기동,용두동 이 일대는 약령시장과 더불어 과일,채소(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수산물(청량리 수산시장)과 인근 마장동의 축산물까지 인간의 양생과 병예방,치료까지를 아우르는 불로장생 타운이라고해도 무방할 정도다. 때문에 건강을 생각할 나이대의 사람일수록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오늘 내 손에 쥔 봉다리도 그런 물품으로 채워져 있다.
서울약령시장은 조선초 가난과 병고에 시달린 백성을 위해 보제원(普濟院)이 설립된 터다. 경동시장(京東市場)으로 통칭되던 식재와 약재 상가는, 경동시장이 서울경동시장 으로 이름이 바뀌고, 경동약령시(京東藥令市)는 서울약령시(-藥令市)로 바뀌었다[※ 키워드 추가: 경동약령시장, 서울약령시장]. 근래에는 제기역내에 약재 견본을 전시한 장소가 생겼으나 주변 현대식 주상복합상가가 들어서서 옛날의 북적거린 한약재상가의 모습이 많이 분산된 터, 건약재보다 생약재 시장이 활기를 띤다.
지는 한 해를 시장쇼핑 으로, 열심히 일한 12월로 마음은 매우 편하다. 매년말,초에 지인들로부터 안부가 오지만, 한 해가 가고 오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내게 진정 중요한 건, 가족도 동창도 아닌, 어떤 유익한 일을 할 것인가, 인생 60부터라는데 그때 내 모습은 어떨가,가 관건이다. 현재 중요한 것은 생계(생존)를 위한 건강과 일 터 일 뿐.
※ 부록: 귀가길에 새누리당의 일자리 홍보 포스터 가 눈에 든다. 사실 거슬릴 정도로 생각하게 만든다. 일자리 '69'만개 창출. 원래 '69'는 남녀 성행위 중 대표적 쌍방 동시 오럴섹스 체위의 은어다. 일자리 70만개라고 하면 딱 떨어질 걸, 50만개나 100만개라고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을텐데. 왜 하필 69일까.
이는 새누리당의 섹스 이미지 마케팅 의 일환으로 국민을 향해 욕(10해라)을 퍼붓고 있는걸까, 아님, 정부와 새누리당이 외친 서비스산업법에 섹스산업을 포함한 것일까, 몹시 궁금해졌다. 일자리를 60만개도 70만개도 아닌 69만개를 창출할 저들의 능력이라면 69만69백69개까지 정확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천재적 능력이 저들에겐 있을 것이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고치고 좌변기 모양의 로고 와 빨간색을 전격 도입했다. 변기는 옷벗음의 상징, 혹자는 여자가 엉덩이나 하체를 쫘악 까고 있는 모양 또는 치과로고 로 보기도 한다. 빨강색으로의 전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붉은 악마 이미지 이지만 전통적으로는 북한 빨갱이를 지칭한다. 당시 'Be the Reds!(자의로 '빨갱이가 되라')'도 뭔가로 분출하라는 우리들의 구호였었다. 팝계에서 'Red'는 2012년 10월 테일러 스위프트(1989년 생)가 '22(22세)'라는 곡으로, 빨강색을 강조한 4집 앨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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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일러 스위프트 '22' 앨범 자료 |
어쨌든, 한나라당은 성나라당이고 새누리당은 성누리당이라고 국민들이 조롱하기엔 너무나 사실적인 행위들이 많기로 유명한 당이기도 하다. 내년이 또 병신년이라고 한다. 친구에게서 '병신년원수'라는 말이 병없이 건강하게 원하는 것이 수월하게 풀리는 해가 되라는 그럴싸한 해석의 안부가 왔지만, 솔직히 며칠 전 60갑자 중 그런 노골적인 욕(?)도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하긴 씨발놈의 새끼 가 시발노무색기(始發奴無色旗)에서 유래된 바도 있다는데.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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