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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애틀의 늦봄 풍경
 권종상 자유기고가 (발행일: 2015/05/09 22:45:24)


계절은 그래도 오갑니다. 세상사 어떻게 돌아가든...
시애틀의 봄, 올해는 유난히 긴 것 같습니다. 다른 해보다 일찍 찾아와서 조금 더 오래 머무르고 있습니다.
시애틀의 늦봄의 풍경, 화사합니다. 이쪽의 봄기운, 사진으로나마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위의 두 장은 마로니에입니다. 가을이 되면 밤과 흡사한 열매를 맺고, 이것들이 땅에 떨어지면 사람들은 못 먹지만 다람쥐들은 꽤 찾아 먹습니다.

시애틀 아시안 아트 뮤지엄이 위치한 발룬티어 공원의 잔디밭엔 무슨 경기라도 있을 듯. 아이들이 소풍을 위해 떼지어 몰려 오는 모습을 보고선 문득 어렸을 적 제가 소풍 가던 시절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늘에 있어서 가장 오래 버티고 있는 이 튤립. 다른 튤립들은 이미 모도 꽃이 져 버렸는데 이 박하사탕과 닮은 무늬를 한 녀석은 꽤 오래 버텨 줍니다. 물론 피기도 늦게 폈지만... 이제 이 꽃들이 모두 지면, 여름은 완전히 성큼 제 곁으로 다가와 있을 터입니다.



시애틀에서...

▣ 재미교포, 자유기고가 (권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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