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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무인기가 UFO도 아닌데.. 철저 규명해야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4/04/13 21:12:50)

[논단] 무인기가 UFO도 아닌데.. 철저 규명해야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북한의 소행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는 '무인기' 소동은, 합동조사단이 지난 11일 중간조사 결과 발표 이후 "미국 쪽 정보 분석 전문가 5명 등 13명으로 과학조사전담팀을 꾸려 중앙합동정보조사팀과 함께 GPS 복귀좌표의 분석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 소행임을 반드시 밝힐 자신이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8일까지는 파주,백령도,삼척에 추락한 북한제 추정 무인기 3대에 찍힌 사진 중 북한 지역 사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무인기가 북한에서 발진한 사실을 증명하는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없는 상황에서 이들을 북한제로 확정하기까지 난항이 예상되며, '인공위성위치정보(GPS) 복귀좌표'를 확인하지 못할 경우 영구미제 로 남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최초 북한제로 합조단이 추정한 것은 무인기 리튬이온 배터리 뒷면에 적힌 '기용날자'라는 표기, 위장용 동체 색깔, 군용 낙하산 장착 사실 등이었다. 즉, 일자를 말한 '날자'라는 표기는 남한(한국)에서 표준어로 쓴 '날짜'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글자 하나로 북한소행으로 판단한 것은 논리가 참으로 허술하며 빈약하다. 까스(깨스 gas)는 한국에서 쓰고 가스(gas)는 북한에서 쓰는 건가? '날짜'는 표준어로 '짜'가 맞지만 '3일자 보도' 에서 보면 '자'가 쓰인다. 엄밀히 말해 '짜'와 '자'는 한국에서 혼용되고 있다. 이는 형편없는 우리 국문법임을 증명도 하고 있다. (필자는 국어는 수 백년 동안 발전된 라틴계 언어보다 상용 연대가 짧아 획기적으로 뜯어 고칠 점이 많고 계속 발전해야만 고급언어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국어에 대해 잠깐 더 언급한다면, 현재 국어 순화운동으로 짜장면 을 자장면 으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자장면은 북한식 면이고 짜장면은 남한식 면인가. 바로 앞에 쓴 '잠깐' 도 '잠간(暫間)'이 맞다. '시민단체연합'을 줄여 쓰면 '연' 과 '련'이 바뀌어 '시민련'이 되는 두음법칙도 심각한 모순이 있다. 표기는 정상적으로 하고 발음이 변하는 영어와 한글은 완전히 반대다.

다시 무인기로 와서, 천안함사태와 몇 년 전 Ddos공격 주체를 북한으로 결론낸 적이 있다. 외양간에서 잃은 소를 북한이 끌고 갔다,고 한 자체를 뭐라고 봐야할까. 천안함같은 경우 한미군사훈련지역에 침투한 북한 잠수정으로 결론났다면 침략행위이기 때문에 즉각 선전포고하고 평양으로 진격, 백두산에 태극기를 꽂았어야 옳았다.

이번 무인기는 허우적거리는 한국의 정보,조사기관에 배꼽을 잡고 웃는 주체가 있을 것이다. 그가 북한이라면 전쟁행위로 간주, 즉각 초토화해야 할 일이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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