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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민속박물관, 전통 민속문화 체험마당 운영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4/02/05 23:47:04)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광주시립민속박물관(관장 양정식)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십이지신 문양 찍기·민속놀이, ‘설맞이 민속문화 체험마당’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박물관 1층과 야외마당에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민속문화 체험마당’을 운영함으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올해의 상징동물인 ‘말’ 문양과 삼재부적을 직접 찍어 볼 수 있는 삼재부·십이지신(말) 문양 찍기와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진행되었다.

체험마당은 3살짜리 어린아이부터 80먹은 노인까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신명나게 뛰며 행복한 전통놀이를 즐겼다.


3살 아들을 무등 태워 내달리며 연을 날리는 아빠, 팀을 나눠 윷놀이와 투호놀이를 즐기는 가족, 기다란 동아줄을 돌리며 폴짝폴짝 줄넘기를 즐기는 가족, 3대가 어울려 줄다리기를 즐기는 다문화 가족, 팽이치기가 맘대로 되지 않아도 마냥 즐거운 꼬마, 굴렁쇠를 굴리면 마냥 행복해 하는 85세 할머니.

엄마와 함께 현장을 찾은 8살 박은성 어린이는 “전통놀이는 정말 재미있어요. 연날리기도 너무나 재미있구요. 줄넘기를 하면서 하늘높이 폴짝 폴짝 뛸때도 너무나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쌍둥이 동생 박은향 어린이는 “굴렁쇠가 굴러가는 것이 신기했어요. 팽이가 내 맘대로 안돌아가서 속상하기도 했구요. 투호 던지기에서는 5개나 들어갔어요”라며 마냥 즐거워했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은 소피아(여 28세)는 “필리핀에서도 연날리기를 한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놀이가 있어 다행이다. 한국의 정서를 익히는데 전통놀이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해마다 3대가 와서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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