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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주식투자] 주식은 결혼과 이혼.. 숨바꼭질 놀이
 마이다스 기자 (발행일: 2013/12/10 23:00:09)

[서울포스트 마이다스 기자=] 최근 장은 종합주가는 올랐다지만 매우 불량한 장이라고 단정했다. 어떤 기업이 개발한 상품이 내일 시장에서 어찌될지 아무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고 경제적 이론과 실제는 전혀 다르게 움직인다.

그럼 우리 장에서 어떤 주식이 오를까. 삼성이나 롯데 SK관련 또 한전이나 포철 등 국영기업주는 사서 손해는 안보겠지만 개인투자자에게는 수일률이 보장 안되고 나머지 기업은 미래도 없다.

몇 년 사이 50배,100배 오른 조선관련주를 살 수 없고, 그렇다고 자동차주도 마찬가지다. 음식료업주는 엄청 올라있고, 기초소재 관련 주도 고점에서 하락 추세다. 이런 주식은 모두 기관,외국인이 선호한다. 개인들이 매매한 주식은 최저가 근처에 있는 것이 수두룩하다. 두산건설의 감자나 장래가 불투명한 대기업 그룹 주도 마찬가지.

그래서 최근 장은 떳다방 식이다. 장중 급등락이 심하다. 대표적으로 STX 등 구조조정 관련주, 안철수 관련주, 그리고 건설주 들이 여기 속한다. 특히 벽산건설은 해외매각이라는 호재가 있지만 여전히 자본잠식 상태로 오늘내일은 아니더라도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현재 시장 자금은 한정돼 있고 다른 주식에서 재미를 봇본다면 어쩔수 없이 이런 주에 개인 매기가 몰릴 수밖에 없다.

지난주는 고통스러웠지만, 금요일 낙폭이 컸던 벽산에서 10% 정도 수익내고 상한가에 던졌다. 그날이 첫 상한가고 오늘까지 연속 3일, 이게 11,000원에서 또 단기간에 2만원을 넘을 기세다.

주식은 숨바꼭질이다. 잡으면 불안에 애를 태우고 던지면 날아간다. 날아간 것을 애쓰고 또 잡으면 또 애를 태운다. 어릴때 했던 38선놀이(지키는 사람을 현혹해서 빠져나가는 게임)나 그림보놀이(눈감고 있을 때만 움직이고 눈떴을 때 움직이면 아웃되는 게임)와 흡사하다.

매매가 또 결혼과 이혼과 같다는 생각도 든다. 좋은 사람인줄 알고 결혼했더니 개차반인 경우가 있고 그 개차반과 이혼하고 재혼했더니 더 개판일 수 있다, 그 반대도 있지만. 버린 개차반이 딴 사람 만나 승승장구할 수 있고... 정말 사람을 하루 아침, 한 가지로 진가를 평가하기 어려운 것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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