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김평수 기자=] 전라북도 친환경유통과(과장 : 박진두)는 ‘12. 7. 10.(화) 14:00 '12년 벼 수탁형 계약재배 시범사업 대상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도입배경 및 추진요령과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인원은 30명 정도(도 2, 시․군 7, RPC 13, 들녘별경영체 8)이며, 설명자로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최영준 주무관이 하였다.

내용은 시범사업 지침 설명 및 사업 정착 등을 위한 의견수렴, 시범사업 준비상황 등 점검하였다.

벼 수탁형 계약재배 시범사업은 벼 수탁거래 활성화를 통해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기하고자 농식품부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탁형 계약재배’는 RPC와 법인화된 들녘별쌀경영체간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생산된 벼에 대하여는 RPC가 수탁 매입하는 제도이다.

지난 4월에 들녘별 경영체와 연계된 RPC 24개소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었고, 이중 전북 RPC 7개소(들녘별 경영체 8개소)가 선정되어 전국 최다 선정됨으로써 이번 시범사업을 주도하게 되었다.

지원내용은 수탁형 계약재배 벼 매입자금 453억원(전북 154억원, 전국의 34%) 지원, 이율 RPC별 0～2% 이며 생산규모로는 계약면적 전국 5,281ha(전북 1,777ha), 수탁매입량 31,297톤(전북 11,239톤, 전국의 34%)으로 예상 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수탁형 계약재배’가 정착될 경우 농가는 수확기에 안정적인 벼 판로처를 확보할 수 있고 RPC는 원료 벼의 확보가 가능하여 가격갈등 해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수탁형 계약재배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시범사업을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