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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바퀴벌레 순간 아이큐 340? 지구 최후의 생존동물
 임재호 기자 (발행일: 2011/08/03 23:59:42)

[서울포스트 임재호 기자=] 사람들의 혐오대상인 바퀴벌레는 가장 성공적인 진화의 예로서, 3억5천만년 동안 지구상에 존재해왔다. 이런 성공의 가장 큰 원인은 그들이 일반종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조류, 죽은 곤충, 운동화의 염분, 전기코드 선, 접착제, 종이, 비누, 그리고 최악의 조건에서는 다른 바퀴벌레 등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으며 극지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서식하고 번식한다.

▲ 한 마리의 현존하는 바퀴벌레 (American cockroach)가 3 억년전 바퀴벌레 화석 위에 놓여있다. 고생물학자들은 오하이오의 석탄 광산에서 일찍이 발견된 것 중에서 가장 큰 바퀴벌레 화석(Largest Fossil Cockroach) ⓒ자료사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에 서식하는 바퀴벌레는 25종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간염, 소아마비, 장티푸스, 페스트 등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나 바이러스 및 살모넬라균을 전파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사람에게 눈물 과다, 심한 천식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천식으로 고통을 받는 1천2백만명의 미국인들 중 60% 정도가 죽거나 살아있는 바퀴벌레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바퀴벌레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3억5천만년을 생존했을 뿐 아니라 화석 속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바퀴벌레 는 공룡 등 지구상 대부분의 생명체를 멸종시킨 빙하기마저 이기고 전세계 곳곳에서 4천 여종이 활발히 번식하고 있다. 바퀴벌레의 놀라운 생명력의 비밀은 무엇일까?

바퀴벌레는 원래 열대지방에 서식했기 때문에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지만 먹이와 물만 있으면 웬만한 환경의 제약을 거뜬히 이겨낸다. 물만 있는 경우 24일간 생존하고 먹이와 물, 아무것도 주지 않은 경우에도 8일을 견딘다고 한다. 바퀴가 몸 속에 영양분을 저장해두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바퀴벌레의 식성 역시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생존률을 높여준다. 잡식성으로 음식물·동물의 사체· 오물 등은 물론 종이, 가죽, 머리카락, 비누, 치약, 본드, 손톱 등 먹지 못하는 것이 없다.

변화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바퀴벌레의 운동신경과 학습 능력은 인간에 비해 전혀 뒤 떨어지지 않는다. 밤에 사각거리는 바퀴벌레의 소리에 놀라 불을 켜보면 바퀴벌레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불이 켜지는 순간 매우 빠른 속도로 숨는 것을 말하는데 실제로 바퀴벌레가 이동하는 순간 속도는 최고 시속 150km로 매우 빠르다. 또한 바퀴벌레의 감각기관이 정보를 인식 해 행동으로 이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1,000분의 1초로 사람의 비해 10배, 많게는 100배 빠른 반응속도를 가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이 바퀴벌레를 맨손으로 잡기 어려운 것이다.

이 외에도 바퀴벌레는 자기 몸의 몇 천 배 높이에서 떨어져도 끄떡없는 운동신경을 소유하고 있으며 몸을 회전하는 능력도 지구상 생명체중 가장 빠르다. 게다가 바퀴는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어 자신이 다닌 길을 기억하고, 목적지까지 도달 하는 시간을 줄여가기도 한다.

번식력도 대단하다. 바퀴벌레는 알에서 깨어나자 마자 생식활동을 하는데, 단 한 번의 생식으로 암컷은 평생 알을 낳을 수가 있다. 한 번에 보통 30~40개의 알을 낳으며 알을 벤 암컷이 죽는 경우에도 알집만 떨어져 나와 살 수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수백 수천마리로 불어난다. 암컷이 독극물을 먹고 죽을 경우 알집에서 해당 독극물에 내성이 생긴 바퀴벌레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핵폭발 이후에도 살아남을 생명체로 바퀴벌레를 지목하는 것은 이처럼 뛰어난 적응 능력 때문이다. 방사능에 오염된 세계에도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바퀴벌레는 각종 피부질환과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며 병균을 옮기는 악역을 하고있다. 인류는 우리 삶 곳곳에 침투해있는 이 해충과의 전쟁을 계속할 것이다. 하지만 3억 5천만년 동안 갈고 닦은 바퀴벌레의 생명력을 이기긴 쉽지 않을 게 분명하다. 바퀴벌레의 강인한 생명력은 인류에게는 연구하고 배워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일본의 모제약회사 발표에 따르면 바퀴벌레는 머리에 뇌가 있는 것이 아니고 가슴부위에 있다고 한다.

미국의 검은 집바퀴의 디트로이트 생체과학 연구소 실험결과
- 바퀴벌레가 위험에 처했을 때

1. 지상에서의 최고속력 시속 150km
2. IQ 340이상 급격히 상승
3. 자기몸의 몇천배의 높이에서 낙하시 안전착지
4. 공중비행시의 최고속력 시속 124km
5. 숙주가 독극물에 의해 사망시 그의 자손은 해당독극물에대한 내성 획득
6. 인간이 제조한 합성물질,채소,썩은동물등 가리지않는 식성
7. 플라스틱,스티로폼,폴리에스틸렌,에폭시,섬유 등도 섭취가능
8. 초당 25회의 자기회전 방향전환 능력
9. 초당 약 43~52회의 날개짓
10. 몸중심으로 전방 160도 거리 3.25m의 물건탐지
11. 인간보다 125배 발달된 후각
12. 몸 전부분에 걸쳐 기름진 성분의 막으로 감싸여져 추가된 수영능력
13. 타곤충보다 14배 발달된 다리갈퀴
14. 타곤충보다 32배 발달된 턱
15. 인간보다 월등한 순간 지능
16. 지네의 독성에 버금가는 독분비
17. 눈이 퇴화하고 지느러미의 발달, 시각보다 감지능력을 사용함 본능사용을 극대화로 끌어올림
18. 높은 곳에서의 본능적인 안전착지 능력
19. 뒤집혀진 몸을 다리로 튕겨 일으킴
20. 절단부분에 대한 신경차단 능력
21. 고통을 느끼지 않음
22. 장 안에 편모충류가 공생하고 있어 목재 섬유소(셀룰로오스)를 분해시킨 후 흡수(흰개미랑 동족임)
23. 암컷의 일생동안 약 20~30번의 임신
24. 교미시 수컷이 암컷에게 직접 자신의 세포를 전달하므로 암컷은 이를 받아 언제든 산란기
25. 냉기에 대한 강한 저항력
26. 스스로 몸의 온도를 조절함
27. 눈이 퇴화되어 빛을 싫어함 (우리집에선 그런거 같진 않음..)
28. 사망후 분해되어 공기중에 병원균 살포 (바삭바삭해져서, 가루가 되는 현상 아실듯..)
29. 몸에 기름진 분비물로 악취로써 천적으로부터 보호

일반적으로 작은 것은 독일바퀴, 매미만큼 큰 것은 미국바퀴

그런데 최근 한반도는 일본 바퀴벌레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동북부 지방이 원산인 '일본바퀴'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견되는 '독일바퀴'보다 2배정도 크다.

모 생활위생기업은 "2009년 이후 일본바퀴 서식률이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일본바퀴는 전체 평균보다 훨씬 증가율이 높아,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물론 아직까지 국내 바퀴벌레의 주류는 독일산이다. 개체수가 많은 4종류(독일바퀴, 일본바퀴, 미국바퀴, 먹바퀴) 중 독일바퀴가 2010년 기준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일본바퀴는 전체의 9%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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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2건)
정말 천하무적의 생명체네요 우리집에 한마리 들어왔어요ㅠ  l  2013.06.03
좀아까 먹바퀴로 추정되는 거대바퀴 하나 들어왔는데 이거 읽어보니 더 심란하네요 ㅠ 잠은 다 잔거 같아요
허걱! 효오  l  2012.06.14
바퀴벌레 정말 무섭다! IQ 340? 정말 대단해! 바퀴벌레 알 사진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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