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한독립 만세

빼앗긴 땅에도 봄은 오는가.
너는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일제가 저지른 민족탄압에
길 잃은 우리 민족이 헤매다가
파고다 광장에서 외쳤습니다.

조국의 수호자님 33인께서
대한민국 땅은 자주민족임을
세계만방에 선포 하였습니다.

금수강산 방방곡곡에서
가슴속에 품어온 태극기를 높이 들고.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기미년 3월 1일
탑골공원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 마다
일제의 총칼 앞에서
쓰러지는 애국지사님을 넘고 넘으며
이 땅은 대한민국의 땅
이 땅은 단군의 후예가 지켜온
배달민족의 땅이라고
일제는 물러가라.
대한독립을 선포한다고 외쳤습니다.

3.1 독립선포 92주년을 맞이하여
애국순교에 고개 숙이며
나라 잃은 설음을 회상하며
조국은 영원하다고 다짐합니다.

▣ 환경운동가 · 시인, 수필가 (구담 정기보)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에 전재·복사·배포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