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1.3 (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http://www.seoulpost.co.kr/news/493
[이슈] 정치권을 뒤흔드는 '용'과 '거북이'
양상君者? 양상龍者? 樑上龍字?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06/03/23 00:57:37)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서로 용을 쓸려고 용쓰고 있다.

잠원동 실내 테니스장 상량문에 새겨진 이명박 시장의 이름을 가지고 논란을 벌이던 여야가 이제는 이 시장 이름과 함께 새겨진 '龍'자와 '龜'자를 놓고 많아진 말이 그것이다.

22일 정책간담회차 정동영 의장과 천안을 방문한 열린우리당 당직자들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상량에 龍'자가 들어간 이유를 밝히라"며 이 시장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지방 행정관료 출신인 김두관 최고위원은 "7년간 지방행정 책임자를 하면서 상량문에 개인 이름을 쓴 적도 없고 龍龜라는 글자도 쓴 적이 없다"며 이 시장이 그런 글자를 쓴 이유를 물었다.

김근태 최고위원도 "龍자가 들어간 이유에 대해 이 시장이 진실되게 해명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ㅋㅋ 참말로 구케의원들 유치 빤쓰다. -기자 생각-)

이에 대한 한나라당의 답변은 간단하고 코믹했다. "상량에 용용자나 거북구(귀)자를 쓰는 것은 통상적으로 어디에서나 있는 일"이라며 반박했다.

한나라당 구상찬 부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용용자와 거북구(귀)자를 쓴다고 다 왕이 되고 대통령이 된다면 정동영 의장도 이름을 '정동용'으로 바꾸고 김근태 최고위원도 '김근구'로 한번 개명을 해보는 것이 어떨지 권하고 싶다"는 자료를 냈다.

이어서 龜(?) 부대변인은 "열린우리당 이龍(?)희, 주승龍(?), 정덕龜(?), 정鳳(?)주 의원이 혹시 대권을 꿈꾸고 있을지 모르니 정 의장은 잘 경계하기 바란다"고 재치있는 멘트를 했다.

잠원동 실내 테니스장 천장에는 '용 입주상량 귀(龍 立柱上樑 龜) 2005년 11월23일 서울특별시장 이명박'이라는 동판이 걸려 있는 것이 확인됐다.

관련기사

 

  게시판모음

서울포스트
 
뉴스소개 | 광고제휴 | 이메일구독 | 공지알림 | 개인정보보호 | 기사제보

신문등록: 서울 아00174호[2006.2.16, 발행일:2005.12.23]. 발행인·편집인: 양기용.
서울시 중랑구 겸재로 49길 40. Tel: (02)433-4763. seoulpost@naver.com; seoulpostonline@kakao.com
Copyright ⓒ2005 The Seoul Post. Some rights reserved. 청소년보호책임자: 양기용.
서울포스트 자체기사는 상업목적외에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